못난 여자와의 사랑-ブスと恋に落ちたら(20)

사랑이별 · #299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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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里沙浪 · 2007-12-01 14:44:50 · 조회 430
해빛이 유리창을 넘어 내 얼굴을 비춘다.

비스듬히 눈을 찌프리며 기지개를 편다.

창문가에 천천히 몸을 기대 백양나무너머로 바라보이는 바깥풍경.하늘은 엄청 맑고 푸르다.

창문을 활짝 열었다.

얼굴에 다가오는 초가을바람의 그 청신함과 단풍냄새.  
순간 기분은 또 하루의 주말의 시작에 의해 열정으로 들끓는다.


<하아… 뽈시합이나 갈가… 애들이 다 왔을려나.>

삐삐..삐..

뚜…뚜…

<어,영택이냐!>
<그래.지금 애들이 다왔어?>
<오,물론이지.넌?오늘 올거니?>
<오,당연하지.나 오늘 갈거다!ㅎㅎ>

한족애들축구그룹에 날 넣어달라고 얼마나 조르고 밉살을 부렸는지.가입하고 나니 주말이 기다려지고 10대에로 돌아간듯한 기분이다.하여튼 스포츠는 심신건강에 좋다는 걸,심심히느낀다.


<오늘 우리가 졌으니 술마시러 가야지.>
<졌는데 왜 가? 이겨야 가지?!.>
<니들 우리 연변조선족축구팀알지? >
<음… 글쎄.>
<전에는 진짜 잘찼어.그래서 이길적마다 우리 아버지는 친구들 불러다 술마시군 했다.근데 요즘은 별로 상태가 않좋은 모양이지.그래서 이기는 시합몇번 없으니까 아버지는 열받아서 이젠 져도 마신댄다.우리두 그냥 술마셔서 이 기분 쭉 풀고 다음주 또 잘하면 되잖아.얘들아. 가자! 내가 쏜다!>
<야,가자!가자!영택이 쏜댄다.>

이런 토요일이 좋다.이튿날 일요일도 기대된다.출근해서 회사나가는 평일도 싫지가 않다.일년뒤의 내 모습도, 그 다음 날들의 내 생활도 다 희망에 차넘친다.

일본에서 귀국한지도 이젠 반년.상해에서 회사다닌지도 어언간 5개월.
모든게 새출발로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고 있는듯 싶다.
사업에서도 감정상에서도 더 이상은 좌절이나 상처같은거 가질수 없다.하지만 또 그런 시련과 실패가운데서 더욱더 강해지는것 같기도 하다.

일본이 그립다.

자사자리한 친구들이 많았던것 같은데 그게다 제 삶을 위해서 그랬던것 같다.
일년밖에 못다닌 전문학교, 내가 귀국한다고 모두들 송별회를 해주던날을 돌이키면 지금도 눈시울이 뜨거워난다.
알바하든데 점장은 날 다시는 일본에 오지말라더니.
전화를 하니 좋아서 죽을랜다.오랜다.헌데 자신밑에서 일하러오는게 아니라 회사공무로 멋지게 하고 놀러오랜다.

진짜 좋은 추억만이 남아 나를 격려해주고 이끌어줬음 다행이겠다.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 버렸나
그리움만 남겨 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 버렸나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 버렸나
예전에는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 버렸나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멀리 떠나 가는가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나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만을 믿었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멀리 떠나가는가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나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만을 믿었네



일본에서 했던 사랑... ... 싫었지만 또 한번 해보고 싶다.

나 한테 있었던 그 순수한 사랑 다시 되찾고 싶다.

순수한 사랑이 뭐였던가 다 잊어질때는 첫사랑 그여가 내기억속에서 사라질때일것 같다.

참답고 순수했던 그런  사랑 나중에도 또 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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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

해피엔딩 · 2007-12-01 15:48:51
부디   이쁜  사랑  만나길  기도할께염.
사랑은    돌아오는것이라고  했거든여. 원래  사랑이  돌아온다는 말이  아니라  베풀었던    사랑이    언젠가는    님한테로    돌아오게 돼있어여.   아픈  맘두  잘  이겨내셨네여. 이제는    이쁜  사랑만  만남되는거니깐여....
雨里沙浪 · 2007-12-01 16:11:19
해피엔딩님:그래서 잘해볼려고 했슴다.ㅎ  여태껏 들려주시고 힘을 주신데대해서 감사드림더.
해피엔딩 · 2007-12-01 16:59:33
감사는요.... 진심이  담긴  글이라서  많이  맘에  와  닿았어여....

좋은  인연  만나서두   맘을  닫아버리지  마세여.  맘이  굳어지면   이쁜   사랑 하기  힘들답니다.  이번에는   좋은  인연   만난  글  올리시져  ㅎㅎ.

저두  많이  힘들었던때가   있어서인지   알것같은   느낌임니다.
화이팅 *^^*
Angela(천사) · 2007-12-01 18:22:53
마지막이라니 좀 아쉽지만 많이 맘이 차분해진 상태인거같네요.

해피엔딩님 말처럼 맘의 문을 열구 있음 언젠가 사랑이 다시 찾아올꺼예요.

그럼 좋은 인연 있길 바랄께요!
풀하우스 · 2007-12-01 18:24:29
*^^*
빙설 · 2007-12-02 14:13:28
마지막집엔 향화가 없구나 ...

그래요 ,아픈사랑은 과감히 던져버리고 행복한 사랑찾아 떠나는거예요!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여태껏 잘보았읍니다~~~또 다른소설도 기대할께요~~~~강추천!!!
star · 2007-12-02 21:04:47
행복하게 잘살아요 .....

너는 내 운명 · 2007-12-03 20:47:58
이렇게 되였구나...
언제나 간밧데네...
싱글 · 2007-12-04 12:37:38
난 중간부터 읽다가 처음까지 찾아서 다 읽었습니다.
너무 진실한 이야기여서 그런지 ...
사랑했던 사람이 변한것도 이유가 있는것이니까 너무 탓할거도 없구요
그저 전에 했던 사랑이 진심이였다는것으로 족하다고 보는데요...
슬픈 사랑 겪고나면 더 이쁜 사랑이 기다릴거라는 거 아시죠?
힘내시고... 행복하십시오.

雨里沙浪 · 2007-12-04 13:45:58
해피엔딩님: 화이팅!
Angela님:네, 저도 아쉽슴다.여러분들 충고에 꾸벅. 잘 알겠슴다.
풀하우스님:기도? 에 감사를 드림다. ㅎ 지금 많이 행복함다.
빙설님: 네.향화는 비기싫어서 이번에는 안썼음다.ㅎ 그런것보다두 이젠 잊을라구. 감사함더.
star님:꼭 행복하갰슴다.감사!
너는 내 운명님:이런 결과라서 님을 실망시켔는지는 몰라도... 그냥 꾸준히 간바루하는 인간으로 살갰슴다. 감사!
싱글님: 못난글에 시간을 수셔서 감사함더. 많이 강해졌기에 예전보다 더 힘을 내서 잘살검다. ㅎ
雨里沙浪 · 2007-12-04 13:52:44
저의 글을 끝까지 지켜주신 여러분에게:

저에게 준 많은 힘과 관심의 말씀들,격려들을 되새기면서 꼭 잘 해 볼겁니다.아니, 지금 잘하고 있음니다.ㅎ

여러분들도 몸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좋은 사랑도 하시고...

그럼, 나중에 좋은 인연 만났을때 다시 뵙겠슴니다.

--- 우리사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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