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자...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사랑이별 · #297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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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 2007-11-02 11:56:00 · 조회 323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어느모로 보나 남부러울데가 없을 것 같은 이 여자는 큰 컴플렉스가
있었는데 그건 눈썹이 없다는 겁니다.

정말 하나두요.
항상 짙은 화장으로 눈썹을 그리고 다녔지만 마음은 편치 않았겠죠.
그러던 여자에게도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습니다.

정말로 사랑했어요.

남자도 여자에게 다정하고 따스하게 대해 주었고 둘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그놈의 눈썹때문에 항상 불안했겠지요.

일년이지나고 이년이 지나도 여자는 자기만의 비밀을 지키면서 행여야
들키면 어쩌나...
그래서 자기를 싫어하게되면 어쩌나...
따뜻하기만 한 남편의 눈길이 경멸의 눈초리로 바뀌는건 정말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삼년이란 세월이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그러다가.....이들 부부에게 예상치 않던 불행이 닥쳐왔습니다.
상승일로를 달리던 남편의 사업이 일순간 망하게된거지요.
둘은 길거리고 내몰리고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했습니다.

먼저 시작한것이 연탄배달이었습니다.
남편은 앞에서 끌고 여자는 뒤에서 밀며 열심히 연탄을 배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던 오후였습니다.
언덕에서 불어온 바람때문에 리어카의 연탄재가 날라와 여자의 얼굴은
온통 검뎅 투성이가 되었습니다.

눈물이 나고 답답했지만 여자는 닦아낼 수 없었습니다.
혹시나 자기의 비밀이 들켜버릴까봐요.
그 때 남편이 걸음을 멈추고 아내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수건을 꺼내어 얼굴을 닦아주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눈썹부분만은 건드리지 않고 얼굴의 다른부분을 모두
닦아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눈물까지 다 닦아준 후 다정하게 웃으며 남편은 다시 수레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Łσυё*

이런게 진정한 사랑 아닐까요?~~~~~~~~~~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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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

버버리 · 2007-11-02 12:00:23
좀 감동.     
코스모스 · 2007-11-02 12:11:26
버버리님: 일빠해주셨네요!!  s( ̄▽ ̄)v 

정말이지 이런 글을 읽구 여자분들은 대부분 감동받을것 같네요. ㅠ_ㅡ 

그러면서 맘속으로 이런 사랑을 갈망하는거겠지요. 오호홍;;^^
Angela(천사) · 2007-11-02 13:11:38
좋은 글임더 감동 !  내 이재 영 이라이라했는데 이글 보구 맘이 좀 낳았짐 ㅎㅎㅎ
무측천 · 2007-11-02 13:15:47
이런사랑 하구싶당 
미미 · 2007-11-02 15:33:07
이런 사랑이 아름답고 진정합니다..
지금도 이런 사랑이 있을까요??
사랑이 뭐야 · 2007-11-02 16:57:47
감동되네요
이런 진정한 사랑을 할수 있다면...
天虎神 · 2007-11-02 18:08:03
너무나두 감동되네요  눈물날지경이네뇨
코스모스 · 2007-11-02 18:52:02
천사님: 그러셨어요?  ..(^----^)
참 다행이네요. 아마 천사님두 감정이 아주 풍부한 여자인가봐.  ~^^;;ㅎㅎ"
  

무측천님: 미미님: 천호신님:  
사랑이 뭐야님: 아마두 사랑이 이런거 겠죠.ㅎㅎ^^) 
그져그져?!! 여기 모인 여자분들 모두가 공감대가 형성된거같네요. ㅡ(ㅅ)ㅡ*..후후..
쉬고플떄 · 2007-11-04 22:30:24
여자들이 이런 사랑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피득보기에는 영 감동적이고...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되겟지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런 사랑은 ...아마 우리 어머님 때까지만  있었던거 같슴다

지금 저런 사랑 해라면 어느 여자두 할거 같지 않아.....

남자가 사업 실패하면 ....

당장 다른 남자품으 가짐 ㅉㅉㅉ
쉬고플떄 · 2007-11-04 22:32:44
 사업 실패하고 길바닥 나서게 되면


집에 마누라하고 이혼하고 혼자서 ....저  수레를 밀겠슴다....

제집 마누라까지 밀게 하메....

남잘루 생게서....  아깝지두 않슴까...

글쎄 사업망한거 누구  망하재서 망하느건 아니지만


그래두  제사업이 실패해서  마누라 얼굴에 검대기 뭍이므

가슴이  찢어지는거처럼   아프겠는데 말임다 ...
코스모스 · 2007-11-05 22:23:18
쉬고플때 님: 말씀하는 어투를 보며는 역시 남자분인거 맞구낭. ㅎㅎㅎ

수레를 밀구..검뎅이가 묻구..이러루한 내용들은  그저 알아듣기 쉽게 설명한  예에
불과하구 자기 안해를 배려해주는 남자의 그 마음이 진정 주제라구 저는 생각합니다.

즉 오렌지부분만 음미하면서 읽어보세요. 다른 부분은 아마 양념인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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