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화랑 양꼬치집에서 만났다.
사실 환경이 더 좋은데서 만나고 싶었지만 학생인 나로서는 그럴 능력이 못됐다. 연길에서 고중다닐때 연변대학에 다니는 애들이 부러웠다. 학력보다도 생활수준이. 밤마다 연변대학부근에는 놀러다니는 학생들로 붐비었으니깐. 헌데 나도 지금 대학생인데 그런 이미지하고는 완전히 틀린 생활레벨이다. 가정경제상황도 따라가야겠지만 나가놀려거든 힘든건 사실이었다.
<요즘 뭐하며 지냈어?>
<학생이 또 뭐있겠니. 공부밖에. >
<대학생이 다르네. 난 매일 할일없어 야단인데.>
<어머님가게는?>
<엄청 한가하단말이야.>
<한가하면 좋지.야단이긴.>
<그게 더 힘들어, 어머니 얼굴색도 말이아니고.>
…
맥주두병째
< 너 장래 뭐하며 살건데.>
<글쎄. 나같이 학력도 없고…>
<야,헌데 솔직히 난 니가 중전까지 졸업할리라고는 생각못했다.>
<그건 왜?>
<공부는 안하고 쌀개기만했잖아.>
…
맥주4병째인가…
<너 진짜 많이 이뻐졌다.>
<전에는?>
<이뻤지.>
<거짓말, 지금도 안이쁘지만 화장발이지.>
<그런거야? 야~ 여자는 이래서 좋다니까.>
<너도 많이 변했다. 전에는 지식분자처럼 옷입더니만 지금은 완전히 유행따르고 있네.>
…
<너 남자친구 사귄적 있어?>
<당연하지. 넌?>
< 흐음, 나도 당연히 있지.>
< 어떤 여자애랑?>
남자들은 아마도 좋아하는 여자의 전에 남자친구에 대해서 알고는 싶겠지만 뭇지는 않을거다. 상상하게되면 열받으니까. 헌데 여자는 참 이상하다. 끝까지 전에 여자친구에 대해서 캐뭇기를 좋아한다. 들으면 기분안좋을게 뻔한데. 향화는 아직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택시에 어떻게 앉아온건지는 모르겠지만 눈을 떠보니 왼 집이었다. 어디지 하면서 정신차릴려고 드는데 향화가 방에 들어온다. 그러고 보니 여자방이 분명하다. 잘 정리된 방안은 소박하면서도 아듯한 분위기었다.
<오늘 여기서 자구가.>
<여기 니집이니?>
<응>
<너혼자사니?>
<아니>
<누구랑?어머님이랑?>
<응>
향화와 한방에 단둘이 있는그 기분은 진짜 뭐라고 형용할수 없을 정도로 복잡했다. 향화에게 호감도 있고 게다가 술까지 마셨는지라 이상한 충동이 생기기도 했다.
<알았어,그럼 하루밤만 묵을게,미안하다>
<잘자.내일아침에 보자.>
향화가 나간다. 뒷모습을 보면서 당장이라도 달려가 확 잡고 싶었다. 그여입술을 빼앗고 싶었다. 그여가 인간이 아니라고 하던 짐승이라고 나무라던 그래보고 싶었다. 헌데 도저히 용기가 안났고 또 그리고 난뒤의 그 모든것을 감당할 자신도 없었다.
이튿날 수업에 지각했다. 수업이 통 머리에 안들어오는건 사실이다.
아침에 본 그여 얼굴이 내머리속에서 새삼거린다. 어제 술마실때하고는 완전히 달라진 그얼굴, 피부는 여전히 말이 아니었고 중학교 다닐때는 눈을 잘안봐서 모르겠지만 쌍거플도 많이 이상했다.
사기당한듯한 기분이다.
사실 환경이 더 좋은데서 만나고 싶었지만 학생인 나로서는 그럴 능력이 못됐다. 연길에서 고중다닐때 연변대학에 다니는 애들이 부러웠다. 학력보다도 생활수준이. 밤마다 연변대학부근에는 놀러다니는 학생들로 붐비었으니깐. 헌데 나도 지금 대학생인데 그런 이미지하고는 완전히 틀린 생활레벨이다. 가정경제상황도 따라가야겠지만 나가놀려거든 힘든건 사실이었다.
<요즘 뭐하며 지냈어?>
<학생이 또 뭐있겠니. 공부밖에. >
<대학생이 다르네. 난 매일 할일없어 야단인데.>
<어머님가게는?>
<엄청 한가하단말이야.>
<한가하면 좋지.야단이긴.>
<그게 더 힘들어, 어머니 얼굴색도 말이아니고.>
…
맥주두병째
< 너 장래 뭐하며 살건데.>
<글쎄. 나같이 학력도 없고…>
<야,헌데 솔직히 난 니가 중전까지 졸업할리라고는 생각못했다.>
<그건 왜?>
<공부는 안하고 쌀개기만했잖아.>
…
맥주4병째인가…
<너 진짜 많이 이뻐졌다.>
<전에는?>
<이뻤지.>
<거짓말, 지금도 안이쁘지만 화장발이지.>
<그런거야? 야~ 여자는 이래서 좋다니까.>
<너도 많이 변했다. 전에는 지식분자처럼 옷입더니만 지금은 완전히 유행따르고 있네.>
…
<너 남자친구 사귄적 있어?>
<당연하지. 넌?>
< 흐음, 나도 당연히 있지.>
< 어떤 여자애랑?>
남자들은 아마도 좋아하는 여자의 전에 남자친구에 대해서 알고는 싶겠지만 뭇지는 않을거다. 상상하게되면 열받으니까. 헌데 여자는 참 이상하다. 끝까지 전에 여자친구에 대해서 캐뭇기를 좋아한다. 들으면 기분안좋을게 뻔한데. 향화는 아직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택시에 어떻게 앉아온건지는 모르겠지만 눈을 떠보니 왼 집이었다. 어디지 하면서 정신차릴려고 드는데 향화가 방에 들어온다. 그러고 보니 여자방이 분명하다. 잘 정리된 방안은 소박하면서도 아듯한 분위기었다.
<오늘 여기서 자구가.>
<여기 니집이니?>
<응>
<너혼자사니?>
<아니>
<누구랑?어머님이랑?>
<응>
향화와 한방에 단둘이 있는그 기분은 진짜 뭐라고 형용할수 없을 정도로 복잡했다. 향화에게 호감도 있고 게다가 술까지 마셨는지라 이상한 충동이 생기기도 했다.
<알았어,그럼 하루밤만 묵을게,미안하다>
<잘자.내일아침에 보자.>
향화가 나간다. 뒷모습을 보면서 당장이라도 달려가 확 잡고 싶었다. 그여입술을 빼앗고 싶었다. 그여가 인간이 아니라고 하던 짐승이라고 나무라던 그래보고 싶었다. 헌데 도저히 용기가 안났고 또 그리고 난뒤의 그 모든것을 감당할 자신도 없었다.
이튿날 수업에 지각했다. 수업이 통 머리에 안들어오는건 사실이다.
아침에 본 그여 얼굴이 내머리속에서 새삼거린다. 어제 술마실때하고는 완전히 달라진 그얼굴, 피부는 여전히 말이 아니었고 중학교 다닐때는 눈을 잘안봐서 모르겠지만 쌍거플도 많이 이상했다.
사기당한듯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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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오늘에 어찌다 야스민데 좀 팍팍 많이 올려주무 안뎀까?
좀 길게...씀소.... 재밋으꾸마
유유상종이라구...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