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 여자와의 사랑- ブスと戀に落ちたら(5)

사랑이별 · #297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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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里沙浪 · 2007-10-31 13:56:39 · 조회 267
!!!

아니야, 이렇게 첫 키스를 해버리면 안되지… 나 언제부터 이런 인간이 돼버렸지. 처음만난 여자랑 이러면 안되는데.

정숙이 입장을 고려안한채 나는 남자답지 못하게 그여를 내몸에서 무작정 밀어냈다. 내목을 감쌌던 그여손이 힘없이 처진다.그리고는 풍덩 쏘파에 주저앉았다.애써 감추려고한 두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나는 너무도 쑥스럽고 미안해서 목에서 술냄새가 풍길정도로 긴한숨만 내쉬었다. 이모든게 너무도 순간적이었는지라 내 심장박동은 느려질줄 모르고 여전히 빠르기만 하다.

그여를 밀어내고 사실 나도 몇번인가 다시 그여를그러안고싶은 충동이 치밀었다. 필경 나도 남자니까, 여자를 알고 싶었으니까. 하지만 난 그렇게 못했다. 마음속의 어딘가에서 몇년만에 만나게된 향화에게 끌리우듯 짜릿했던 그 느낌이 사라질줄 모르고 더 선명해만 갔던거다. 스물네시간도 안되는 사이에, 그여와의 만남은 一見鐘情이 아니였다만 어느사이에 가슴깊이 자리잡고 있었다.

향화는 어머님 도우러 장춘에 와있었다. 어릴적부터 집형편이 안좋았던 모양이다. 그래서 조금 돈이 모아지자 생활을 개선해볼려고 향화어머니가 장춘에서 조선족음식점을 경영하기 시작한거다. 헌데 생각과는 달리 가게수입이 별로인 모양이다. 향화도 연길재정학교를 졸업하고는 합당한 일자리가 없어 집에서 일년쯤 휴식했다고 한다. 장춘에 온지 몇달밖에 안되는걸 봐서는 내가 학교근처 가게에서 향화를 처음 봤을때가 와서 얼마안되던 시기였던것같다. 남자친구는 없다고 그러니 뭔가 좀 후련해진것같기도 했다.

한달이 지났다.한학교에 다니는 정숙이는 그날 아무일 없었던듯 나하고 마주치면 그냥 말만 잘걸어왔다.그러면 그럴수록 나는 부자연스럽기만했다. 그리고 정숙이와 눈을 마주칠때마다 느끼는게 있었다. 혹시 같이 술마신 이후로 날 진짜 좋아하는건 아닌지. 착각일순 있어도 이런 생각드는것조차 싫었다.

향화는 술마신 이튿날에 괜찮았냐 연락오고는 그후로는 소식없었다. 연락이 없으면 없을수록 그리움은 더 커만 갔다. 향화와 뭘 약속한적도 없고 고백해본적도 없는데 대체 뭘믿고 이러는지 나자신도 우습기만 하다. 나도 몇번인가 전화를 해보려고 했지만 번호를 누르기도 전에 꺼버리군했다.
사실 향화는 내가 봤을때 이쁜편도 아니고, 중학교다닐때는 인상도 별로 안좋은 편이었다. 그래서인지 더 이상 접근하는것도 용기가 필요했다. 일시적인 생각에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니까… 우선 사귈려면 향화의견도 중요하겠지만.

크리스마스, 머리속에서 얄밉게 나타나는 향화모습을 그린지도 이젠 한달이다. 광화는 여자친구랑 일년에 한번밖에 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낼거고 그 나머지애들도 뭔가 다른 약속있는모양이다. 휴- 또 하나의 크리스마스가 그냥 이렇게 가는구나. 이때다. 포켓에서 전화진동을 느낀다. 누구지 하면서 천천히 꺼내 드는데 화면에 나타나는 이름은 나로하여금 놀라지않게 하지않을수가 없었다.

격동을 느끼는 순간이다.

[金香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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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기쁨과슬픔 · 2007-10-31 14:08:00
ㅎㅎ 잼네요...........

정말 첫사랑 그 순수함이 느껴지고.

첫사랑이 그리워지게 하는 글임다.

담지 기대해도 되죠?!
회억 · 2007-10-31 14:27:43
ㅎㅎ 저두 잼있어요   설래이고 바램도 있겠지만  아프면서 그래두  기대를 하게되구요 . 두구 두구 생각할때도 아프면서도 행복한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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