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가 사람 잘못봤슴니다. >
<아니예요, 저 김향화 맞는데… 당신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서요. >
하긴 얘랑 나랑 학교다닐때 한 대화도 세번은 초과 안할거다. 나는 온화하면서도 오만한 편이었고 얘는 좀 활발하면서 떠드는 편이었다.
< 나 신영택이야, 모르겠어?>
<오, 그래, 중학교동창, 올만이다.>
< 잘있었어? 여긴 웬일이야?>
< 응, 그냥 친구보러 왔어.>
<얘, 정숙이. 얘는 중학교동창 신영택.>
<안녕하세요.>
서로 자아소개를 하고나서 나는 향화와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그날 오후는 선생님강의가 머리속에 통 안들어왔다. 중학교다닐때 향화는 어떤애였더라, 입학식날때 인상외에는 그여에 대해 크게 기억나는 일이라곤 없다. 그때보다 지금 많이 이뻐진건 사실이고 말투도 많이 달라졌다.여성답다는 느낌이 든다. 아직도 학생인지, 장춘까지 친구만 만날려고 온건지,남자친구는 있는지… 궁금할게 없어 별거다 궁금했다하면서도 향화얼굴은 자꾸 떠올랐다.
전화해볼가,뭐라고 전화를 하지,시간되면 만나자고 그러면 만나줄가…
이러고 있는데 전화가 울린다.[金香花]라고 나온다.
<여보세요.>나는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듯 인츰 받았다.
< 신영택?>
<응, 김향화?>나는 몹시 두근거렸다. 그여가 내맘을 알아차리기라도 한듯싶어서.
<오늘밤 뭐해? 시간있어? 나올래?>
< 어, 응, 어디? 누구랑?>
<아까 내친구랑, ***에서 만나면 어때?>
<나혼자면… 나도 친구랑나갈가?>
<응,그래>
저녁에 우리는 내친구까지 4사람이서 만났다.
학교에서 안 친구광화도 조선족인데 놀기를 좋아하고 여자애들한테도 인기가 많았다. 그리고 여자친구있으면서 여자에 대한 말이라면 귀가 뻘쭉했다. 광화덕분에 여자애들하고 두세번인가 나가놀기는 해봤지만 그런 분위기 나한테는 안맞는듯싶었다. 이번에는 내가 여자애들하고 만나서 놀자고 그러니 광화는 뜻밖이라는듯 인츰 응낙했다.
난생처음 술을 그렇게 많이 마셨다. 걔네셋은 술을 잘마시니까 별일이 없었지만 나는 인츰 취해버렸다. 그리고 그자리에서 엎드려 자기까지 했다.
시간이 어느만큼 지났는지는 모르겠니만 눈을 떠보니 세 사람은 그때까지도 마시고 있었다. 머리가 아펐다. 가려고 하니 광화가 노래방까지 가잔다. 안가겠다고 하는데 그 세사람한테 끌려서 나중에는 가게됐다. 나는 조금은 술깬것같은데 세사람은 완전히 취해버렸다. 그러다 갑자기 정숙이가 내곁으로 오더니 확안기면서 춤을추자고 그런다.
나는 여자랑 춤을 춘적은 있어도 안아본적은 없다.
숨막힌다.
그러고 보니 정숙이 눈길이 처음부터 날 떠난적없다. 순간 남자본능, 아님 술마신뒤의 란성[亂性]때문인지 나도 정숙이를 힘껏껴안았다. 나머지 두사람은 노래에 열중하느라 우리쪽은 아예 보지도 않는다.
정숙이 입술이 다가온다. 점점 더가까이...
게다가 그여 손까지 내 목을 감싼다.
그어느 영화에서 나오는 한장면처럼...
순식간에 가슴은 타오르고 아랫배가 수축되는 듯한 그런느낌이 온다, 그여의 몸의 온도와 입술의 접근을 느끼는 순간…
미쳐버릴것만 같은 첫 키스의 시작, 나의 첫키스가 이렇게 시작될줄이야…
<제가 사람 잘못봤슴니다. >
<아니예요, 저 김향화 맞는데… 당신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서요. >
하긴 얘랑 나랑 학교다닐때 한 대화도 세번은 초과 안할거다. 나는 온화하면서도 오만한 편이었고 얘는 좀 활발하면서 떠드는 편이었다.
< 나 신영택이야, 모르겠어?>
<오, 그래, 중학교동창, 올만이다.>
< 잘있었어? 여긴 웬일이야?>
< 응, 그냥 친구보러 왔어.>
<얘, 정숙이. 얘는 중학교동창 신영택.>
<안녕하세요.>
서로 자아소개를 하고나서 나는 향화와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그날 오후는 선생님강의가 머리속에 통 안들어왔다. 중학교다닐때 향화는 어떤애였더라, 입학식날때 인상외에는 그여에 대해 크게 기억나는 일이라곤 없다. 그때보다 지금 많이 이뻐진건 사실이고 말투도 많이 달라졌다.여성답다는 느낌이 든다. 아직도 학생인지, 장춘까지 친구만 만날려고 온건지,남자친구는 있는지… 궁금할게 없어 별거다 궁금했다하면서도 향화얼굴은 자꾸 떠올랐다.
전화해볼가,뭐라고 전화를 하지,시간되면 만나자고 그러면 만나줄가…
이러고 있는데 전화가 울린다.[金香花]라고 나온다.
<여보세요.>나는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듯 인츰 받았다.
< 신영택?>
<응, 김향화?>나는 몹시 두근거렸다. 그여가 내맘을 알아차리기라도 한듯싶어서.
<오늘밤 뭐해? 시간있어? 나올래?>
< 어, 응, 어디? 누구랑?>
<아까 내친구랑, ***에서 만나면 어때?>
<나혼자면… 나도 친구랑나갈가?>
<응,그래>
저녁에 우리는 내친구까지 4사람이서 만났다.
학교에서 안 친구광화도 조선족인데 놀기를 좋아하고 여자애들한테도 인기가 많았다. 그리고 여자친구있으면서 여자에 대한 말이라면 귀가 뻘쭉했다. 광화덕분에 여자애들하고 두세번인가 나가놀기는 해봤지만 그런 분위기 나한테는 안맞는듯싶었다. 이번에는 내가 여자애들하고 만나서 놀자고 그러니 광화는 뜻밖이라는듯 인츰 응낙했다.
난생처음 술을 그렇게 많이 마셨다. 걔네셋은 술을 잘마시니까 별일이 없었지만 나는 인츰 취해버렸다. 그리고 그자리에서 엎드려 자기까지 했다.
시간이 어느만큼 지났는지는 모르겠니만 눈을 떠보니 세 사람은 그때까지도 마시고 있었다. 머리가 아펐다. 가려고 하니 광화가 노래방까지 가잔다. 안가겠다고 하는데 그 세사람한테 끌려서 나중에는 가게됐다. 나는 조금은 술깬것같은데 세사람은 완전히 취해버렸다. 그러다 갑자기 정숙이가 내곁으로 오더니 확안기면서 춤을추자고 그런다.
나는 여자랑 춤을 춘적은 있어도 안아본적은 없다.
숨막힌다.
그러고 보니 정숙이 눈길이 처음부터 날 떠난적없다. 순간 남자본능, 아님 술마신뒤의 란성[亂性]때문인지 나도 정숙이를 힘껏껴안았다. 나머지 두사람은 노래에 열중하느라 우리쪽은 아예 보지도 않는다.
정숙이 입술이 다가온다. 점점 더가까이...
게다가 그여 손까지 내 목을 감싼다.
그어느 영화에서 나오는 한장면처럼...
순식간에 가슴은 타오르고 아랫배가 수축되는 듯한 그런느낌이 온다, 그여의 몸의 온도와 입술의 접근을 느끼는 순간…
미쳐버릴것만 같은 첫 키스의 시작, 나의 첫키스가 이렇게 시작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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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에익. 난 그래두 김향화하구 첫키스를 하는가 했는데.
이런거 반전이라는가?
이런거 반전이라는가?

첫키스가 첫사랑 하고 아니구 엉뚱한 여자랑 햇네요
좀 자주 올레주세요
대다이 궁금함다
그 후엔 어떻케 됏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