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개학해서 며칠안되던 어느날, 반급애들하고 점심사먹으러 밖에나갔었다. 중식가게는 엄청많았는데 그중에서도 내가 제일 싫어하는가게가 있었다. 지저분하고 사람많은 분위기가 싫어서. 그래서 며칠간은 다른가게로만 다녔는데 그날만은 별로 먹고싶은것도 없고해서 애들하고 그가게에 가기로 했다.
한창 먹고있는데 문쪽에서 조선말하는 여자애들 목소리가 들린다. 조선말을 하기에 그냥 순간적인 반응에 그리로 눈길을 돌렸다. 두 여자애가 서서 말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나서 나도 크게 주의는 안했다. 그리고 다먹고 난뒤 계산하고 나가려고 할때 그여자애 둘이 앉은 자리옆을 지나게 되였다. 가까이에서 듣는 한여자애의 목소리가 꼭 익숙한 목소리었다. 하지만 나는 그 여자애를 따져보지않은채 그냥 나와버렸다. 사실 멀리서 봤을땐 그여자애들이 별로였으나깐…
전에 말했었지만 비록 나는 여자친구가 없는주제에 촌스럽고 안이쁜건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다. 나도 별로 잘생긴편은 아니지만 키가 177에 멋은 좀 부리는 편이었다. 그래서 자신감도 어느만큼은 지니고 있었던거다. 이쁜 여자친구 생길거라고.
헌데 교실에 돌아와도 그 목소리가 나를 그냥 궁금하게만 했다.
( 누구였지… 어디서 듣던 목소리가 분명한데… 얼굴을 똑똑히 봤을걸 그랬나...)
학교생활은 역시 단조롭고 평범한 스케쥴의 반복이었다. 내 여자친구도 그 어딘가에서 지금 날 찾고 있는건지, 아님 내가 나타날줄 모르고 그누구랑 임시만 사귀고 있는건지… 여자친구를 한번도 사귀어본적없는 남자는 이렇다. 상상력도 풍부하고 자신이 매력이 없어 여자친구가 안생긴다는 사실은 인정하기 싫고, 또 처녀도 아닌 남자녀석이 처음 그몸은 자기가 가장좋아하는 여자한테 주고싶다는 어리석은 생각. 이런말 듣는 어떤자는 닭살돋을거지만 그 어느정도 공명을 가지는 자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또 그어느 점심시간이다. 동북겨울날씨는 엄청 춥다. 일본겨울은 차다고 그러지만 동북은 뼈가시릴 정도다. 두번째로 들리게 되는 그 가게, 그 자리다. 엉! 뒷자리에서 들리는 또 그 조선말, 그 목소리다. 나는 인츰 뒤로 머리 돌렸다. 그때 그일이 이몇달간 그냥 내 머리에서 사라질줄 모르고 맴돌기만 했다. 무척 궁금했다. 누구인지, 내가 아는 사람인지. 그 여자애가 보인다. 내 기억은 한해,두해 과거를 훓기 시작한다.
중학교시절에 멈춘다. 김, 김, 김향화… 맞을거야, 걔가 틀림없어. 하지만 많이 변한것같은데. 좀 이뻐진것같기도 하고, 좀 여성다운 멋도 있고. 중학교땐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이었는데, 말걸기도 좀… 헌데 모르는 척을 하자니 왜 자꾸 눈길을 그쪽으로 돌리게 되고 가슴은 또 왜 이렇게 긴장되는 건지.
<혹시 김향화맞아요?>
내몸은 어느덧 그여앞에 와 있다. 추운 겨울인데 온몸은 뜨겁기만 했다.
한창 먹고있는데 문쪽에서 조선말하는 여자애들 목소리가 들린다. 조선말을 하기에 그냥 순간적인 반응에 그리로 눈길을 돌렸다. 두 여자애가 서서 말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나서 나도 크게 주의는 안했다. 그리고 다먹고 난뒤 계산하고 나가려고 할때 그여자애 둘이 앉은 자리옆을 지나게 되였다. 가까이에서 듣는 한여자애의 목소리가 꼭 익숙한 목소리었다. 하지만 나는 그 여자애를 따져보지않은채 그냥 나와버렸다. 사실 멀리서 봤을땐 그여자애들이 별로였으나깐…
전에 말했었지만 비록 나는 여자친구가 없는주제에 촌스럽고 안이쁜건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다. 나도 별로 잘생긴편은 아니지만 키가 177에 멋은 좀 부리는 편이었다. 그래서 자신감도 어느만큼은 지니고 있었던거다. 이쁜 여자친구 생길거라고.
헌데 교실에 돌아와도 그 목소리가 나를 그냥 궁금하게만 했다.
( 누구였지… 어디서 듣던 목소리가 분명한데… 얼굴을 똑똑히 봤을걸 그랬나...)
학교생활은 역시 단조롭고 평범한 스케쥴의 반복이었다. 내 여자친구도 그 어딘가에서 지금 날 찾고 있는건지, 아님 내가 나타날줄 모르고 그누구랑 임시만 사귀고 있는건지… 여자친구를 한번도 사귀어본적없는 남자는 이렇다. 상상력도 풍부하고 자신이 매력이 없어 여자친구가 안생긴다는 사실은 인정하기 싫고, 또 처녀도 아닌 남자녀석이 처음 그몸은 자기가 가장좋아하는 여자한테 주고싶다는 어리석은 생각. 이런말 듣는 어떤자는 닭살돋을거지만 그 어느정도 공명을 가지는 자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또 그어느 점심시간이다. 동북겨울날씨는 엄청 춥다. 일본겨울은 차다고 그러지만 동북은 뼈가시릴 정도다. 두번째로 들리게 되는 그 가게, 그 자리다. 엉! 뒷자리에서 들리는 또 그 조선말, 그 목소리다. 나는 인츰 뒤로 머리 돌렸다. 그때 그일이 이몇달간 그냥 내 머리에서 사라질줄 모르고 맴돌기만 했다. 무척 궁금했다. 누구인지, 내가 아는 사람인지. 그 여자애가 보인다. 내 기억은 한해,두해 과거를 훓기 시작한다.
중학교시절에 멈춘다. 김, 김, 김향화… 맞을거야, 걔가 틀림없어. 하지만 많이 변한것같은데. 좀 이뻐진것같기도 하고, 좀 여성다운 멋도 있고. 중학교땐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이었는데, 말걸기도 좀… 헌데 모르는 척을 하자니 왜 자꾸 눈길을 그쪽으로 돌리게 되고 가슴은 또 왜 이렇게 긴장되는 건지.
<혹시 김향화맞아요?>
내몸은 어느덧 그여앞에 와 있다. 추운 겨울인데 온몸은 뜨겁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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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후에 어떻게 됏지? 다음집 빨리 올려주세요
담에는????빨리~ㅋㅋ
기대되네요
한꺼번에 1번부터 3까지 쭉 읽었어요 ㅎㅎㅎ
담편 기대할께욤~^^
담편 기대할께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