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연가

사랑이별 · #297125

← 사랑이별

Angel&Devil · 2007-10-29 07:12:35 · 조회 243
가을 연가

  
가을은 가을이다
갈대의 숨소리 깊은 날
한 줌의 그리움을 매달고
소근소근, 몇 포기 빛으로 와 있다.

오호라, 가을은 가을이다
엎드린 초록이 쏘옥쏘옥 나와
그대와의 겹겹의 흔적을 안아
샤방샤방, 눈부시도록 천지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마른 풀잎의 입 가득
가을 향기 불어넣어
누구나, 깊어진 외로움
툴툴, 풀벌레소리에 매여두고
말간 하늘에 내걸어도 좋을,
담방담방, 행복한 인연을 떠내고 있다.

짙어진 갈빛에 발목 걸려
소소한 단풍의 잎마다 곱게곱게  
알알이, 꿰어놓은 그대란 목걸이
이 가을, 바알갛게 온몸에 걸고 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1)

가을락엽 · 2008-06-13 05:48:57
내...

가을에...

뼁끼칠 하구 올께여..ㅡㅡㅡ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그녀를 향한 내 마음bst2007-10-31 10:422669
오빠~~~그립당~!참이슬여자2007-10-31 10:312445
=말없이 사랑하십시오========bst2007-10-31 09:542328
웃다가 눈물이나죠막돼먹은 금돌이2007-10-31 07:412321
A형여자 이야기~十全九美2007-10-31 06:3335819
과거*물망초*2007-10-31 00:522518
멋잇는 사랑예술인생2007-10-30 23:502374
사랑을 유지하는 방법인생2007-10-30 22:372375
착각이 틀렷다구?..ㅎㅎ한 겨울밤의 꿈2007-10-30 20:172548
탠미미小丸子2007-10-30 18:172413
피곤한 남자들의 착각..여자2007-10-30 16:0447417
마께이누하데나2007-10-30 14:472417
나무수정2007-10-30 14:332386
넘 아픕니다,,,Temptation2007-10-30 12:3431710
못난 여자와의 사랑- ブスと戀に落ちたら(4)雨里沙浪2007-10-30 10:233022
**사 랑 은** **bst2007-10-30 10:202355
싸이를 만들었습니다Need U2007-10-30 09:022334
그녀의 목소리에 반했습니다...겨울비2007-10-30 08:552530
사랑은bst2007-10-30 07:352424
이젠 지쳐진다혜니2007-10-29 22:192585
마지막 내사랑 ..약속2007-10-29 22:122464
사랑할 사람가면놀이2007-10-29 21:592440
B형 남자들은 왜서 와가마마인지 농담 임다 . 내 글 읽어보면 알게될검다.ㅎㅎ향기로운 장미2007-10-29 16:0935213
사람 찾아주십시오한남자2007-10-29 15:562797
사랑합니다~보배2007-10-29 13:362350
못난 여자와의 사랑- ブスと戀に落ちたら(3)雨里沙浪2007-10-29 11:543654
그남자가..레미32007-10-29 11:272353
▶ 가을 연가Angel&Devil2007-10-29 07:122431
하나 물어봅시다.김삿갓2007-10-28 23:5944019
오늘따라 웬지 니가 많이 보고싶어진다 ^^ 서리맞은 소곰재sk2007-10-28 22:292397
← 이전198 / 86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