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잠깐 만났는데도 나뭇잎 띄워 보낸 시냇물처럼 이렇게 긴 여운이 남을 줄 몰랐습니다 보고 있는데도 보고 싶어 자꾸 바라보다 그대 눈에 빠져 나올 수 없었고 곁에 있는데도 생각이 나 내 안에 그대 모습 그리기에 바빴습니다 그대를 만나는 것이 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 오래 전에 만났을 걸 아쉽기도 하지만 이제라도 만난 것은 사랑에 눈뜨게 한 아름다운 배려겠지요 걷고 있는데도 자꾸 걷고 싶고 뛰고 있는데도 느리다고 생각될 때처럼 내 공간 구석구석에 그대 모습 그려 넣고 마술 걸린 사람처럼 가볍게 돌아왔습니다 그대 만난 그날은 영원히 깨기 싫은 꿈을 꾸듯 아름다운 감정으로 수놓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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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
배경이너무멋짐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