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도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

사랑이별 · #269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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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오빠 애기 · 2007-04-22 22:41:11 · 조회 250
일년이란 시간동안  두곳에 헤여져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만날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의 사정으로 우리 둘은 또 일년을 더 헤여져 있어야 한답니다..

딱히 제사정이라긴보다는 어쩔수 없는 일로 ,
어쩌면 앞으로를 위한 더 장구한 선택으로
우리는 일년이란 시간을 더 헤여져있어야 하는 형편입니다.

그런데 멀리 있어도 연락만 자주되면
전화통화라도 자주하고 아님 메신저라도 자주 하면
이년 아니라 더 긴 기다림도 잘 이겨낼수 있는데

그사람이 너무 바삐 살아서 연락도 자주 못합니다.
얼굴본지는 언제든지 기억조차 없습니다/
일요일저녁만 시간이 돼서 제가 전화를 합니다.전화도 겨우 5분..
남친은  움직이기 힘들다고 메신저를 거절합니다.

지금 생활이 안정되지 않아서
저에게 힘든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라는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저는 그사람이랑 단 몇마디라도 주고받고 싶은데
그사람은 그걸 원하지 않습니다.


이글을 쓰는 지금 많이 서운하지만
그래도 그사람을  원망하는말은 나가지 않네요..
아마도 그사람에 대해 아주 믿기 떄문이겠죠....

아직도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냐 물으니
이제 모든게 안정되면
그떄 채팅하자는 남친입니다.

사랑하느냐는 저의 물음엔 서슴없이 대답을 주는 남친이지만

아마도 지금 처한 환경떄문이겠죠


저는 여친으로서 그사람을 알것같은데..

또한여자라서 그사람의 깊은속은 다 읽을수가 없는것같아요..

.........................................................................
남자분들 ...
님들이 제 남친의 립장이라면 어떤 마음이시나요....
저한테 조언좀 해주세요..
제가 제남친을 좀더 이해할수 있게.
여러분의 솔직한 고백을 듣고싶어요...

잘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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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Hao ren · 2007-04-23 00:27:33
인간을 경제적 동물이라 합니다.
또한 문명의 혜택을 받고 사는 인간의 고민 중 70%가 경제에서 오는 고민이라 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게 사실이지요.
그 것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고, 울고, 웃고 하지않습니까?
하지만...
거기에 사랑을 결부 시켜서는 안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사랑은 배려 입니다.
있고 없고를 떠나서 작은 것 하나하나에 마음을 써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어떤이는 물질적 풍요를 내세워 그 풍요 속에서 "사랑하겠노라"하는데
제 생각에는
사랑은 물질보다 마음이 우선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마음..배려 할 줄 아는 마음..
물질은 살아가면서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쉽게 바뀌거나 얻어지지
않습니다. 얻고자하는 물질의 풍요가 찾아와도 평소에 배려하지 않았던 사람이 갑자기 바뀌지는 않습니다.(물론 예외는 항상 존재합니다)
남친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님을 소홀히 대한다면 잘 설득해서 사랑하는 이를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 나가게 도와 주십시요.
부(富)를 이룬 다음에 사랑을 하겠다하면 그 생각을 하는 그 순간부터 행복은 멀어져 간답니다. 
부(富)를 등한시 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중요한 부분인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물질의 풍요에 억메여서 소중한 사랑을 놓치는 우(愚)를 범하지 말라는 얘기 입니다.
그리고 부(富)라는 것은 혼자만의 힘으로 얻어지는게 아니랍니다.그것 또한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 지며 그 관계의 돈독함은 작은배려들 속 에서온답니다.

남친이 지금 힘들어서 잠시 그럴 수도 있는데 너무 장구한 설명이 된것 같네요.
아무튼 용기내시고 두분의 사랑 소중하게 가꾸어 가시길 빕니다.
울 오빠 애기 · 2007-04-23 12:38:05
Haoren 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어찌할바를 몰라서 이렇게 쉼터에 글을올렷는데...

뜻밖의 너무 좋은 말씀들을 주셨네요.
글쎼 이런말도 해줄 시간을 줬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이런말도 만나서 해야  쉽게 납득이 되겠지만 이렇게 멀리떨어져서 전화로나 메신저로 한다면 잔소리로 들릴수도 있으니 참 딱하죠....
여지껏 참아 왔는데 그사람이 필요한 시간동안 더 기다려볼랍니다.
어차피 쉽게 시작한 사랑도 아닌데.
지금 당장 같이 있지않으면 안되는것도 아닌데..
서로 시간을 갖고 기다려보렵니다..


암튼 감사합니다....앞으로 많이 차고할께요...
Hao ren · 2007-04-23 13:34:18
시간이 흘러..
그대가 내맘을 알아 준다면
진정 사랑하는 이내 맘을 알아만 준다면
그 어떤 고통의 가시밭길이 내 앞을 막아서도
그 어떤 슬픔의 일상들이 가슴을 헤집어 놓아도
기다릴래요
그리하여 먼 훗날 지금의 서러움들이 아름다운 추억의 장이 되어
그대와 나 미소지으며 그 추억 속을 걸을 수 있다면..
기다릴 께요..
내  마음의 집 속에 그대 쉴 수 있는 보금자리 만들어 놓고.....
울 오빠 애기 · 2007-04-24 01:17:04
그게 딱 지금 제맘이예요..
먼훗날 아름다운 추억이 될수 있도록


우리 사랑도 이렇듯 위대하다는걸 증명하기 위해서 지금이 아무리 힘들어도 잘 이겨내고 싶어요//
우린 진정 해냏수 있을거니까.
그사람도 저만큼 힘들거라 생각하면서..
아니 어쩌면 저보다 더 힘들거라 생각하면서도......


호런님 끝까지 좋은풀 달아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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