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니까..

사랑이별 · #268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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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주나 · 2007-04-06 17:16:41 · 조회 232
어제는 청명, 그사람 만낫읍니다 .

내가 죽을듯사랑햇던 그사람을..

우리 아이가 죽은후 2달돼서 그사람을 만나게되엿습니다 ㅠㅠ

2달전같앗다면 안겨서 펑펑울엇을 나엿는데 그사람 만나는 순간에 웃음이 나옵니다.

그사람도 많이 힘들엇는가 봅니다.

너두 인간이라서 슬퍼할줄 아는가보다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칩니다.

그사람이 입을엽니다.

미안하다고, 나한테 정말 죽을죄를 졋다고합니다.

그사람이 그렇게 말할수록 난 웃음만 나옵니다.

없어진뒤에 미안하다고하면 생기는것도 아닌데 왜 자꾸 미안하다그러는지 이해가 안가서 말입니다.

우리아기 너아니엿다면 정말 잘살수 잇엇는데라고 생각이 자꾸 맴돌지만

차마 입이 떨어지지안습니다.

그사람이 그럽니다, 아이가 죽엇기에 내가 그사람을 떠날수 잇다고..

그사람도 날사랑햇다네요, 너무 사랑해서 너무 소중해서 나한테 모질게 굴엇다네요.(어이가 없죠?)

아이가 죽은뒤로 일이 안풀린다고합니다.

혹시 내가 매일저주하는게 아닌가고 물어봅니다.

내가 말을합니다, 오늘 찾아온이유가 먼지 알고싶다고..

자기를 미워하지말라네요, 우리 만난것도 우리서로에게 처음잇어본 아이도 인연이라고..

32년살면서 첫아이인데 그렇게 목숨 앗아가고 싶엇나바요.

이제 그사람 할말이 없나보네요.

내가 말을 해야죠.

나 안만난동안 잘 지냇는지,매일 오던 전화두 안와서 편햇는지, 나랑 아기생각은 조금이라두 햇는지..

나 조금이라드 보구싶엇는지??

그사람이 그럽니다.

지가 이곳에 잇으면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자기가 이곳을 떠나 겟다네요.

예전이라면 정말 예전이라면 가지말라고 잡앗을 나엿을건데

지금은 잘가란 말만 나오네요.

저사람 30살 금방지난 사람 많이 초라해보입니다.

저래가지고 어디가서 멀 한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사람 강해보이죠, 실은 여린사람입니다.

내가 흘렷던 눈물이 우리처음 만낫던시절로 돌아간다면 그냥 아는

오빠 동생사이로 지내고 싶습니다.

내배속에 아일 죽이지만 안앗다해도 난 저사람을 내목숨보다 더 사랑할겁니다.

내아일 죽인사람이기도 아기의아빠이기도 하지만 너무 밉지는 않습니다.

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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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서연 · 2007-04-06 18:04:05
야 길다야 내 시간날때 땍때기 읽어 볼게 ```
ランイ · 2007-04-06 23:10:01
그사람 때문에 아기가 이세상 떠났다는건 정말로 슬픈일이지만
그사람만 저주할거아니라구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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