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향기로 여는 아침

사랑이별 · #264342

← 사랑이별

나2 · 2007-03-09 18:19:02 · 조회 233
잠깐 스치고 말 바람인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토록 오랫동안
내 마음을 휘어 감는 부드러운 바람일줄..
당신의 향기로 여는 아침을 이제는
상상해도 되겠습니다

눈을 뜨는 아침이면
당신의 향기로 잠을 깨우고,
뜨락에 비취는 햇살을 바라보는
나의 아침에 당신과 함께이고 싶은 지금

이제 당신은
그리움 가득한 추억이 아닙니다.
현재의 시간에 함께 할
둘도 없는 사랑입니다

가슴 언저리에 몰래 심어 놓는 꽃씨 하나가
이토록 아름답게 꽃피울 줄...
슬퍼서 황폐해진 나의 가슴에
당신의 사랑이 꽃 피울 줄 몰랐습니다

이제 내 욕심 한 가운데 당신을 두고
나 혼자서만 당신을 바라보기를 원 합니다.
너무나 보고 싶은 마음에
이 하루가 다가도
그리운 마음을 접어 둘 수가 없습니다

내 모든 것을 다 준다 해도 아깝지 않은
내 소중한 사람 당신
우리들의 만남과 사랑이
바람 따라 흔들릴 사랑은 아니지요.

당신은 내 가슴 깊고 깊은 곳에 자리 할
사랑이 되었습니다
당신은 이제 내 마음에 머무는
향기로운 바람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달려갈 수도 만날 수도 없는 지금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당신이 너무도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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