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사랑해서 죽자 살자 하던 사람도 같이 살다보면 미워날때가 한두번 아니다...
집에 들어와서 금방 치워놓은 집에 옷을 훌훌 팽개칠때...
나하고 시어머니가 무슨 갈등이 있으면 나보고만 참으라고 할때...
그렇게 고치라고 하지만 맨날 양말을 거꾸로 벗어놓을때...
가정일은 여자가 해야하는게 마땅한 거라고 생각할때...
휴일이면 맨날 게임만 하고 있을때...
친구들 앞이면 유난히 나하고 쎈척을 할때...
하지만 미울때보다 고울때가 더 많으니까 같이 사는가 보다...
누군가 한 사람을 사랑한다면 그 사람의 모든것을 사랑하라고 했던가?가능한 일일까?난 왜서 잘 안되는지...그에 대한 사랑이 부족한걸까...
오늘도 그 사람과 실랭이질 하는 하루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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