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설명절이라
집집마다~
무지개같은 칠색 행복 창문가에 아롱다롱 비치건만
그대없는 내 옆구리 더욱더 시리기만 합니다..
아침마다 눈 뜨면
그대 두고온 꿈이 아쉬워
추억의 아지랑이
드레박줄처럼 기억의 우물 퍼내고
행복했던 그 순간들
향긋한 꽃 내음 되여
바다속의 고독한 섬마냥
세월의 파도에 싯기고
비바람에 춥기만 하던 내 가슴이
저멀리 반짝이는 별빛따라
푸름을 잉태하는 언덕을 그려봅니다
내가 피우던 담배꽁초까지 보관하여
입맞춤으로
나의 체취 느껴보는 소중한 그대이기에
한치앞도 모를 어둠이
강물되여 흐르는 밤에도
세월의 강추위에
모든게 꽁꽁 얼어붙어도
기다림의 문을 활짝 열고
그대의 발자욱소리 기다립니다
그대가 봄처럼 내곁에 오는날
내맘의
그리움과~ 외로움과~ 기다림을 ~
한폭의 수채화로 만들어놓고
꽃이 지는 가을이면
다시금 가슴에서 꺼내보겟습니다
아~
오늘따라 유난히 그대가 보고싶어
저 하늘의 구름과~ 날새가~ 부럽기만 합니다...
07.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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