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사랑이별 · #256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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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2 · 2007-02-03 12:49:34 · 조회 239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분명 미안한 일이 아닐진데
그대에게 건넨 제 모든 사랑은 모두
미안한 사랑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그대라는 사람을 알고 난 후에
얼마나 많이 흐느껴야 했는지...
그래서 내 남은 눈물이 모두 말라버렸는지...

이제는 무척이나 덤덤해진 나를 보며
요즘 가끔 놀라곤 합니다.
이젠 어지간히 슬퍼서는 눈물이 나지를 않습니다.

사랑해서 정말 미안했습니다.

덧없이 주기만 했던 이 사랑에
마음에도 없이 받기만 했던 그대...
얼마나 힘겨우셨겠습니까...
그간 정말 미안했습니다.
원하지도 않던 그대의 아픔받이가 되어
홀로 헤매던 이 바보같은 사랑을 보며
그대는 또 얼마나 안쓰러워 하셨겠습니까...

정말 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사랑을 접는것이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이 아니기에
이 미련한 아이의 외사랑도
마음처럼 쉽게 접혀지지가 않아...

앞으로도
기약없이...
이 미안함
그대에게 계속 건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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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뚜께비아우 · 2007-02-03 12:59:49
여기메 게시판은 다 이렇게 소설인가???
넘 길당....
새벽하늘~ · 2007-02-03 13:15:33
두께비는 돌아댕기메 요런 플 다는ㄴ구낭...푸하하...~
넌머니? · 2007-02-03 13:18:15
다 아픈 사랑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님이 행운스러워보입니다

이런, 나의 사랑이랑
사연속의 님의 사랑이랑
이제. .. 떠날때 떠나보내고
원없이 후생,
쳐먹으면서 잘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꿔보러한접시 · 2007-02-03 14:46:16
요 글은 어저는 거의 신경날 정도로 보던 글이네요.

올리는 사람이 넘 많아서.
넌머니? · 2007-02-03 14:58:13
ㅡ.,ㅡ=
기 쁨 · 2007-02-03 18:18:22
내 가슴이 찡해나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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