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과 사기가 함께 들이 닥쳤을때....

사랑이별 · #256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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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비 · 2007-02-01 16:37:13 · 조회 232

믿고  따르고 좋아서 아홉달간 사귀었던 사람이 애까지 딸린 유부남이 였단다.

나한테는 총각이라 그랬었는데...   그것을 본인도 아닌 다른 사람을 통해서 알게되었을때

난 그자리에 풀썩 주저앉아버렸었다. 하늘이 노랗게 보엿다. 시상이 험하다 해도.... 이렇게까지.

고향떠나 타향에서 떠도는 외로운 나에게 환한 미소로 다가왔던 그사람이였는데....

그하고 다시 연락이 되었을때 난 그가 이 모든것이 사실이 아니다 네가 잘못알고 있는거라

이렇게 떳떳하게 말해줄수있길 바랬다. 하지만 그는.... 미안하다, 이혼할려고 했는데 그때가

되면 너하고 얘기할려고 햇는데 ... 너를 좋아한건 진심이엿어! 라고 했다.  

나쁜넘 누구 맘대로.... 넌  천둥번개도 겁이 안나나 보지.... 나빠도 너무 나쁘다....~~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으약~~ 내돈! 회사 유동자금이 안돈다며 나한테서 빌려 갔었던 돈은???

그것두 설마???  그랬다. 역시 다 사기극이였다. 난 드라마에서나 있을법한 사기에 완전 당한거였다.

지금 세상에 너처럼 착한 넘두 없다며 어딜가든 물가에 내놓은 애같아서 시름이 안놓인다든 그 사람이

나를 물에  끌어들이는 물귀신일줄이야. 이럴땐 하늘이시여를 불러야 하나 나미아미타불을 불어야하나...  

이 바보야. 울음이라는건 이럴때 울라고 있는게 아니야. 어떠한 이유로든 넌 용서가 안돼.

난 공안국으로 발걸음을 돌렸고 넉달만에 숨어 지내든 그를 잡아냈다는 소식이 왔다.

헉! 사기전과 5범... 로또에 한번도 당첨된적이 없는 내가 이런 사기술에는 왜 이렇게

정통으로 잘 걸려들까? 또 한번  시상에... 라는 소리만 나올뿐이였다.

난 이마에  아예 상표를 만들어 붙이든가.  바보븅신이라고... 세상살아갈 용기마저 다 빠져부렸나봐.

  온몸에서 힘이  빠져부린다. 쥐굴에 코를 틀어밖고 죽어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왜 하필이면 나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해봤다.

( 뻥한 너니깐 당하지 다른 사람이래봐라 니처럼 당하는가   ---  친구넘의 말이다.)

(얌마, 이제부터는 우리한테 인생상담을 좀 받으면서 살아라 ----  역시 친구넘들의 말이다.)

그래그래. 니들말이 맞어. 세상에 나혼자만 븅신이다. 됐제..... CCCC~


그가 잡혀서 내가 사는 성시에 들어온다는날 저도 몰래 발걸음이 역으로 향했다.

저 멀리서 기차가 서서히 역에 들어서는것이 보였고  이윽해서 두경찰의  압송을 받으며  출구로

나서는 그의 모습도 보였다. 가슴에서 뭔가 찡하고 올라왔다.  내가 무시레 ???? 누굴 위해서???

나쁜짓하면 그렇게 죄  받게 되는거야 하고 기뻐해야 정상이 아닌가??? 근데 기쁘지 않았다.

으이씨  내가 이런걸 보러 여기까지 왜 나왔어. ㅉㅉㅉ

그는 이제 죄값으로 판결을 받을것이다.  합의보자고 제의해왔지만 난 거절했다.

누군가는 내가 너무 독하다고 햇다. 내가 독한지 그가 나쁜지 나두 몰겠다.

다만 난 그를 풀어내놓으면 내같은 뻥티가 또 걸려들가 겁난다. 그래서 안돼 넌 빵에서 지내.

세상에는 나와 그처럼 만나지 말았어야할 악연들도 있는가본다.

다들 지금 세상 험하다하지만 그래두 믿음을 나누며 사는 세상만 눈에 보일적에는

행복했었다는거. 그리구 나는 지금도 그런 행복이 계속되길 바란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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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7)

쵸코+딸링=사랑 · 2007-02-01 16:45:33
휴~ 이런 남자들은 정말.. 무슨 신뽄지..
사랑향기 · 2007-02-01 16:49:51
휴~~~~~~~~진짜!글쎄..왜 딱 님인지..그런 넘 왜 아직 살아잇는지..

다 무슨 생각하구 사는지..ㅠㅠ
福덩어리^^ · 2007-02-01 17:05:21
여자돈 빨아먹는 ..히모.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그남자..아니다..남자가 아니구 히모구나..
달자의 봄 · 2007-02-01 17:08:43
잡았으니 그나마 다행..

이후부턴 정말 매사마다 친구와 상담해보는것도 좋을듯...

그런 나쁜놈은 청천병력에 맞아야 하는데..
바람 · 2007-02-01 17:21:24
조선족두...이런사람있는강
그 고통속에서 빨리 나오쇼..빠샤!
참이슬여자 · 2007-02-01 17:24:05
저런 인간들은 멸종해야되는데................
바람 · 2007-02-01 17:24:48
참이슬이 오래간만이당.ㅎㅎㅎㅎ
찬비 · 2007-02-01 17:27:22
더 한심한건 그의 사기행각 뒤에는 언제나 그의 부모님이 있었다는겁니다.

울 부모님하고 다 상의했어~~ 요말에 내가 젤 많이 넘어갔던거 같습니다.

그가 잡히고 난 뒤에 그의 부모님의 왈~~ 돈을 돌려주면 되잖소!
무신 원쑤진일이 있다고 .... 이렇게 나오오???

난 그저 죄는 지은대로 간다는걸 알려주고 싶었을뿐인데...
바람 · 2007-02-01 17:31:38
죄는 지은대로 간다는말 맞수당.....
좋은일많이하면 복두거많이온다구요...ㅎ
잊어버릴것 다잊어버리구...새로운 시작해요.
용서라는것 배와두 괞찬은것같은데요..ㅎ
참이슬여자 · 2007-02-01 17:32:00
바람여자= ㅎㅎ 올만이네여~ 잘 지내죠
소라 · 2007-02-01 17:39:58
참 ..세상에
일본놈임두 중국놈임두 아님 연변 놈임두 ....
벼락 맞을꺼에요

ㅉㅉㅉ어쩌다 그랬어요
근데 ...그것도 경험이에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
앞을 보구 사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단풍잎 · 2007-02-01 18:53:58
돈주고 공부 햇지요 인생공부 남자공부
빙설 · 2007-02-01 19:59:40
찬비님 ,죄는 지은대로 간다고 그놈 잡았다니 참말로 잘했어요 !!!

누군들 얼리우고 싶어서 얼리우겠어요 ,제감정 제돈까지 다 팔면서 ...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래도 딱 얼리려고 작정하고 달려든사람 어떻게 피하겠어요 ,그냥 재수없이 길가다가 개한테 물리웠던셈 치세요.

그리고 앞으로도 남보란듯이 씩씩하게 ,힘내세요.

찬비님 ,꼭 행복하실껍니다 !!!
꿔보러한접시 · 2007-02-01 21:22:24
같은일을 두번 당하지 않으면

그래도 비참한 인생이 되지 않을꺼예요.

다음부터는 교훈을 잘 섭취하고

잘 살길.
向日葵 · 2007-02-01 22:20:26
인생공부했다 하세요. 너무 양심상 가책을 느끼지 말구요.
그런 인간은 감옥에서 반성 좀해야 한다니까.
님도 지난 일은 빨리 잊고 힘내서 이제부터 열심히 사세요.
생산대소대장 · 2007-02-01 22:45:49
썅늠으새 ㄲ ㅣ,,,,,,,,광차일루 대티르 탁 체났으무,,,거저,,,
찬비 · 2007-02-02 15:37:58
저도 이번일을 통해서 많은 인생공부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후의 말이지만 심문을 통해서 밝혀지는 진실들에 저는 다시한번 몸서리를 쳐야했었습니다.저를 향한 그의 사기행각은 계획된것이였고 치밀한것들이였습니다.

그래도 한때는 좋아했던 사람인데 저렇게 독하게 모질게 감옥에 집어넣을수 있어?
그쪽에 가정도 있고 애도 있다는데 처녀몸인 제가 이런 소문 많이 나봤자 좋을거 하나 없고 법으로 한다해봤자 돈이 다 돌아오는것도 아니니깐 합의 보자할때 소리없이 조용히 합으로 끝내지 하고 충고해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도 많이 망설였댔습니다. 하지만 전 용서란 이런 나쁜사람들한테 해주라고 있는거가 아니라고 믿습니다. 당하고도 묵묵히 속으로만 삭이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하지도않습니다.
저의 쉽지않은 결심끝에 그의 이름은 공악국전용 도주자지명수배싸이트에 오르게 되었으며 넉닥후엔 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수사로 인해 그의 전화번호에서 그의 은행카드에서 더욱 많은 피해상대들의 이름이 떠올랐으며 누구도 몰랐던 그의 또 다른 사기행각들이 수면에 떠오르게 되었고 나처럼 피해본적이 있거나 또는 아직도 오리무중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더큰 피해는 줄이수있게 해주었습니다.

전 제가 잘했다 잘못했다고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꼭 해야할것을 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후회나 가책같은건 가지지 않을려고 합니다. 또하나의 바램이라면
더는 우리연변에서 연변인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이런 인간이 나오지 말았으면 하는겁니다. 필경은 착하게 열심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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