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날의 하프닝그^^(상)

사랑이별 · #249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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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 2007-01-15 21:16:05 · 조회 238
  나는 예전부터 사랑게시판의 게시물 읽기를 많이 좋아한다.
요즘엔 조금 슬픈 사연들이 많아서 조금 마음아프기도 하다...
어쩌면 옛날의 나를 보는것 같아서 모두들 다 잘됬으면 하는 생각이다^^
그런 슬픈 사연 와중에 내가 이렇게 기가막히지만 행복한?! 결혼식 하르닝그를
적어서도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일고 사랑에 힘들어하는 모든 님들이 조금이라도
핫피해졌으면 하는 생각이다...

나 일본온지 6년...
남편하구 사귄지도 딱 6년...
사귄지 1년만에 난생처음 동거란거 다 해보고
동거 3년만에 결혼등기하고 결혼등기 2년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어떻게 보면 순풍에 돛단격?! 잘 모르겠지만 친구들 장난으로 결혼성공률 진짜 높군 하구
골려주군 한다^^

오늘 적으려 하는 사건은 작년 4월에 있었던 결혼식.
신랑집은 연길. 신부인 나의 집은 훈춘...
결혼식준비기간은 한달...
준비하기가 상당히 바빴지만 신랑신부차는 그래도나와 남편이 꿈에도 그리던
링컨차가 준비되였다.
길이 6메턴가 8메턴가?...잘 기억이 안 나지만 하여가 까마반지르르한
길다만 하이야^^! 외국 대통령들이 타고 다닌다는 그 하이야..
그런데 이것이 결혼식날 하프닝이 될줄이야 누가 생각인들 했으랴...

신랑집하구 우리집이 넘 멀기때문에  신랑차대는 아침7시에 무사히
우리집에 도착했고 모든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8시반쯤에 연길향해 떠났는데...
첨에는 영 멋있었짐^^ 까만 하이야들이 쫘--악~~~ 줄지어서 ㅎㅎ^^
차대가 달려서 한시간정도 저앞에 도문-연길고속도로가 눈앞에 보이는데
갑자기 팡!!하더니 신랑신부차가 오른쪽 온쪽르로 비뚤비뚤 ㅠㅠ;;
신랑이 앉은 편의 창으로 검은 물체가 고속으로 뒤로 날아가는것이 보였다...
비뚤비뚤하던 링컨하이야가 겨우 멈췄다...
매우 궁금했다. 무슨 일이 생겼는지...
하지만  결혼식날 신랑신부는 차밖으로 나가면 안된다나?..
신부는 아예 땅밟으면 안된다나 머...
차 세운후 급이 밖에 나가보던 차 운전수가 얼굴이 찌그려져서 하는말
<<다이야가 펑크나서 바퀴가 날아가버렸습니다...>>
...        ....
정말 한심한 일이였다!! 아직도 연길까지는 한시간길이 남았고
진달래광장에서의 야외촬영도 남았는데...
게다가 결혼식장은 11시부터 시작하기도 돼있는데...
이것참 어떻게 하는고...ㅜㅜ;;

글을 쓰다보니 넘 길어져 두편에 나누어쓰기로 한다 ..
넘 길게 썼나 ? ㅎㅎ...님들 많이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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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핑크빛향기 · 2007-01-15 21:35:57
ㅋㅋ잼나네요,,담집두 기대기대.
꿔보러네접시 · 2007-01-15 22:11:29
ㅎㅎㅎ.

그것두 이제 후에 가면

영 재미있는 추억이 될꼠다.
haru · 2007-01-15 22:19:51
핑크빛향기님, 꿔보러님,
이렇게 빨리 플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핑크빛향기님 담집두 적었으니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꿔보러님, 지금은 그 엉망 결혼식이 저의 결혼생활의 아지노모도가 되고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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