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사랑이별 · #247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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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 2007-01-03 23:24:31 · 조회 234
xx야 안녕
새해에 인사라도 메일로 보낼까 생각하다가 여기에다 글을 올리기로 했어야.
그런데 이상하다 밤에 이불속에 들어가면 머리에 아이디가 둥둥뜨는데
왜 켬앞에 앉으니 이렇게 앞이 깜깜하냐?이불밑이 둥지는 좋은가봐
그속에 들어가 누우면 니생각도 많이나고 상상도 많은디..
너를 만나서 뭐할까? 생각도하고 오 ~ 그렇지 처음에는 근사한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이면서 살짝 내숭도 떨어보고 다음은 쵈댄에 가서 하모니카도 불고 돈은 물론 니가
다 지불하는걸로 하고 인생에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더마는 나는 왜 이렇게 돈을
사랑하는지 모르겠어야. 그런데 너도 좋아해야 돈 다음으로  
너를 만나면 할일도 많을거 같았는데
니가와서 자가용이라도 싸면 내가 몰고다니면서 뉴비하는 꿈도꾸고
술에 간드레 취해서 너 그 새까만 이발도 쵸콜레를 먹는다 생각하고
화끈하게 키스하는 꿈도꾸고 그런데 어쩌면 넌 이렇게 빨리 나의꿈이 수포로 돌아가게
만드니? 에x 짜증나 신경질이 나게스리 너나 사랑한다며 /그말이 전부 거짓이였니?
제비한테 내가 잘못 걸려든거니?  어찌 이렇게 빨리 변할수가 있니 너 ..
그럴거면 달콤한 꿈이라도 꾸게하지 말것이지  
너땜에 난 더 초라해졌잖어 래일부터 다시 저 찌그러진 자전거를 타고
어디에 감가품이 있나해서 끼쑥거려야하잖어
우리 이렇게 찢어져도 날 가엽게 생각해서 어디서 남이 타다가 버린 똥차라도 한대
싸게 싸주면 안되겠니?
난 내자존심도 싸게 처리하기로 했어야 /
그럼 회답을 기다린다응






회답편지

미안하다야/
어떻게 사실대로 말해야하는지 몰라서 많이 고민했거든
제대로 말을 안하고 있을려니 가슴이 답답하더라
그런데 니가 이렇게 내 말문을 열게 했어야
나 제비는 아니야
진짜로 너를 많이 좋아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왠지 니코도 주먹코로 보이기
시작했어야 처음엔 니가 너무 좋아서 안보면 미칠거 같았는데
차도 한대 뽑아주고 싶었고 물론 새차는 아니지만 남이 타던거라도 벤취인지 하는걸로
참 사람의 마음이 이상해야 내 옆에 아무도 없을때는 니가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인가
했는데 .. 그게 아니더라고 내 옆에 이쁜여자가 찾아오니 너는 희미한 안개같아서 귀찮었어야.
지금은 니생각이 나는게 아니고 데비 전화라도 올까봐 그래서 지금의 내여친이 실망이라고
할까봐 걱정이 되여 전화소리만 나도 가슴이 벌렁거려야/
그러니 너도 나를 잊어줄래?
이여자가 내돈을 다 빨아내고 떠나면  내 또 너한테 련락할지도 몰라
그때까지 기다려줄래?
그때는 진짜 내가 너한테 새걸로 혼다구르마하나 뽑아줄께
물론 이여자한테 쓰고 나머지가 있으면 말이지
요즈음은 내가 바쁘니깐 전화하지 말고 메일도 보내지 말아줘
이여자 무서워서 전화같은것도 제대로 못받어
그래도 나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니깐 화내지말고 이쁘게 봐주라응
그리고 나땜에 가슴아파는 하지마
너는 돈을 사랑하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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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8)

나만의 이별 · 2007-01-03 23:28:24
...
카지노하로가쟝 · 2007-01-03 23:47:53
ㅎㅎㅎ 돈 뭐나해도 돈이다

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ㅎㅎㅎ

이제부터 나도 돈 나올 구멍이 생긴

것 같은데 캬캬캬 잘 되겟지뭐 ---혼잣말
꿔보러네접시 · 2007-01-04 00:14:32
좋은 편지네요.
부러워요.
거울 · 2007-01-04 00:32:47
ㅎㅎ꿔보러네접시님 뭐가 부러워요 ? 혹시 혼다구르마가.....
거울 · 2007-01-04 01:04:50
꿔보러네접시님 미안해요 우에글을 미처보지도 않고 실수했네요
명명 · 2007-01-04 01:21:36
님은 사랑할 자격이 구비되엿는지요? 사랑은 하구싶으면 하는것이 아닌데 ...사랑에두 의리와 책임감이 잇다구 보는데 ,,,
거울 · 2007-01-04 13:16:23
귀여워ㅕ..............
일 · 2007-01-07 00:38:39
거울님이 불쌍해 보여....저러놈 하구 사귀였다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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