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없는 아침
글/윤원규
당신이 없는
이 아침은 싸늘한 아침입니다.
당신이 없는
나의 공간은 고운 향기느낄 수 없는
생기 없는 공간일 뿐입니다.
당신의 그 향기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이별을 한건가요
난 그 이별을
맞이할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싸늘한 표정으로
당신은 그냥 가신 건가요
당신은 참 냉정한 사람입니다.
당신의 온기는
아직도 내 가슴에 머물고 있는데
당신의 그 차가운 표정이
내 가슴에 와 닿지 않습니다.
그 먼 길을
서둘러 가시려 하는
이유를 난 아직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당신의 손을 잡고 가야할 길이
남아있는데 당신의 손을 잡을수 없는
이 아침이 참 허전하게 다가옵니다.
당신의 그 향기는
아직 내 마음에 머물고 있는데
난 아직도
당신을 보내지 아니했는데
당신은 나로부터 멀리 있다는 사실이
내게 실감이 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가장 가혹한 형벌은 이별입니다.
사랑이
떠나간 자리는 늘 공허함입니다.
이제
그 공허한 자리에
익숙해져야 할 시간입니다.
당신 없는 삶에
익숙해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자유로운 삶을 바랬는데
가장 부자유스러운 삶속에
내가 있으니 모를 일입니다.
당신을
사랑한 대가가 고작 이별이라니
너무
초라한 선물이란 생각이듭니다.
당신없는
삶이 기쁨이 있을지 모르지만,
당신의 그 표정을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 이별의
시기가 좀 일렀다는 생각을
아직도 지울수 없습니다.
당신없는
삶을 살아낼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이별을 마음으로 삭여내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당신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이제 당신이 없는 긴 하루에
익숙해져 가야 할 시간입니다.
조관우-내하나의사람은가고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너를 보내는 들판에 마른 바람이 슬프고
내가 돌아선 하늘엔 살빛 낮달이 슬퍼라
오랫토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
등이 휠것같은 삶의 무게여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
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그길로
이젠 그 누가 있어 이 외로움 견디며 살까
이젠 그 누가 있어 이 가슴 지키며 살까
아 저하늘에 구름이나 될까
너있는 그 먼땅을 찾아 나설까
사람아 사람아 내 하나의 사람아
이 늦은 참회를 너는 아는지
사람아 사람아 내 하나의 사람아
이 늦은 참회를 너는 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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