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처음으로 사랑했던 사람한테서

사랑이별 · #23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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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 · 2006-10-28 01:39:15 · 조회 233
    메일이   왔네요.   아주아주  이전에   우리반의   동창록에   남긴  메일아도에...

    그  아도레스    신청한채로  한번도  쓰지않아서  비밀번호도  잃어버린채로   지금까지.   오늘  우연하게   책장뒤지다가    중국에서  건너올때   쓰던  수첩  발견했고   그  아도레스하고   비밀번호도   있더군요.    행여나  ..하고  열어보니...  반년전에  내한테  남긴  메일이였어요...

    자신은   래일이면    사돈보기  한다고,  지금은  행복하다고.
   헌데   고중필업해  지금까지   이  몇년동안   그냥  날  짝사랑했대요...
   이젠  날  말끔히   잊겠으니   우리  사요나라    ...  이러네요  
    
     ....   고중때  일들이   새삼스레  다시  떠오르네요....   멋진  남자였어요. 키도  크고   미남은  아니지만   얼굴보면   패기있어보이고  여성들하고는    말 한마디  않했어요.  우리 반은   맘대로  자신이  앉고싶은곳에  앉는  규칙이였어요.  매일  자리 바꿈해도  된대요.    그 사람은   항상  내  앞자리에  앉았어요.     그리고   나  하나의  여자하고만  말하고.   자신의  성적은  겨우  반에서  중축인데도  내가  생물  너무  모르니   자꾸    날   놀려주기도    하고   내가  시험  잘못치면  또  나한테   익살스러운  말도  건네주면서
날   웃겨줄때가    많았어요.  

    성격이  참말  남자다웠네요.   그땐   우리들이  古惑仔  계렬을  즐겨볼때였어요. 한족애들하고   무리쌈이  일어나면   그냥  그사람이   우두머리  였어요.  그사람이   한번   상하고   会考 치러 못올  나날들엔   다른  애들이   자신의  필업장은  못타더라도   그사람대신에   시험칠러  가기도  할  정도로  인기있었어요.
아침에  학교올때거나  방과후면    난   느릿느릿   홀로  걸어다니는데   그사람이  내  앞을 지날땐    항상   뒤에서   그사람대신에   책가방,   씨디랑    들어주는  남자애들이   수두룩하게     따라다녔어요.

      그사람을   그냥  바라보다가도   홀로  머리숙이고  돌아설때가   많았어요...난  다른  애들처럼  이쁘지도  않았고   자주  시름시름  아픈곳이  많았네요.  그집은  부자집이고   우리집은  화목한  가정도  아니였어요.   자신이  못난  오리같아서   그사람을  바라보면   숨이  막히는  감각이  자주였어요.  

   대학시험  다  치고   그사람이  있는 곳  멀리  피해서    나  자신을    살리려고   이튿날에  외지의  친척집에  가고  아버지가   내대신  지망쓰고     두달후에   돌아오니   그사람  이미  다른  여자애하고  사귀는  사이가  되였대요.
  
   친구의   말에 의하면   내가  없던  그나날들에   그사람이  내  친구집에  전화  몇번이나   왔대요.  내가  어디있는가  알려달라했대요... 왜서  그러는지   난  잘  몰랐어요.   그저  그사람이   어느한번은   친구들하고  술마이다가  급성알콜중독이  걸려  구급실에  들어갔다는거  들은적  있고   어머니말에  의하면
내가   어느 대학에  붙었는가  문의하는  전화가  왔드래요.  헌데   왜서  날  찾았는가  그땐  알고싶지도  않았어요.  이미   다른여자애하고   사귀니깐   사실이  바로  내가  짝사랑만  했다는거  증명했으니깐요.  
    
   남성분들은  자신의  첫사랑을  한평생  간직한대요.   그런  집착은  없는  나요.  지난  일들이  아무리   애틋하다해도    다  지난일일뿐   앞날은  아무런  보장도  없지요.   후에  나도  다른사람만나서   다른  사랑했어요.  지금엔  또  씽글이  되였지만...  가끔씩   제일 처음으로   마음을  준  그사람이  떠오를때도  있네요.
    
    이젠  나의  첫사랑이    짝사랑이  아니였다는거  알게되였고...   ㅎㅎ  운명의  장난이였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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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Uranus-Theodore · 2006-10-28 01:45:06
남성분들은 자신의 첫사랑을 한평생 간직한대요...------

여기에 대한 여행들의 평가......:유치하다....ㅡㅡ

이번에 이 플두 찬밥신센가??
여의 · 2006-10-28 01:47:11
내가 뭐 어찌했나? 님은 왜서인지 내 글엔 항상 플 달았다가도 인차 말끔히
지워버리더군요. ㅎㅎ 그 원인을 내가 모르겠네요 자유게시판에서랑
일본체험수기에서랑
Uranus-Theodore · 2006-10-28 01:49:01
헉....↑ㅋㅋㅋ노긴하게 만드시네....^^

그냥 내가 싱거운거 같애서...ㅋㅋㅋ그래서 지웟음다....ㅡㅡ
여의 · 2006-10-28 02:03:14
뭐 ... 그렇게 생각한적 한번도 없는데... 그레이스를 누이라고 부르는거
보아선 그레이스하고 사이좋은 분이겠다 하고 저도 친절감은 느꼈는데요.

그냥 제가 히도미시리 해서 이전에 제가 아항?일때 사이좋게 말할때의 아이디가 아니면 웬간해선 말 건네기 힘들어졌을뿐이요.
애기별 · 2006-10-28 17:22:21
여자들로 아마 첫사랑 안 잊을거 같은데요
매력 · 2006-10-30 07:24:22
ㅎㅎㅎ^^

여의언니 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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