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당 미팅의 기억 *
단체미팅에 나간 김양. 약간은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띄워야겠단 일념으로 대화를 주도해갔다. 덕분에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고 모두 김양을 주목했다. 그리고 파트너 결정시간. 허탈감이 밀려온다. 옆에서 그저 아무 말없이 웃기만 했던 송양에게 표가 몰린 것이다. 그리 특별한 외모도 아니었는데 그녀는 어떻게 인기를 얻은 걸까.
▷ 말 많은 그녀? 글쎄..
단체미팅을 하는 자리에서 가끔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 온 힘을 다해서 좌중을 압도하던 사람은 결국 바람잡이였던 셈이고, 요조숙녀처럼 뒤에서 이미지관리 하던 사람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유쾌한 수다와 유머러스한 행동? 물론 남자들의 환심을 살 수는 있다. 하지만 그녀를 바라보는 남자들은 대부분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재미있고 명랑하지만 내 여자로는 별로..”
▷ 말 없는 그녀? 여자다워
반면 내내 말없이 수줍게 앉아있던 그녀. 오히려 여자답고 청순함이 돋보인다. 말은 잘 안 해도 은근히 끌리는 매력이 있다. 알다시피 주인공은 어디서든 ‘종알종알’ 대는 법이 없다. 뒤에서 그들의 행동을 지켜보며 조용히 미소 지을 뿐이다.
그럼 아예 말만 안 하면 되느냐고? No, No~ 진정한 퀸카는 적당한 때에, 적절한 타이밍으로, 절묘한 촌철살인을 날리는 법이다.
1. 질문응답은 곧바로!
특별히 무언가를 말하려 노력하지 말 것. 대신 다른 사람들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등 대화에 동참한다는 느낌을 준다. 누군가 질문을 해오면 곧바로 응답해줄 것. 우물쭈물하며 대답을 미루면 분위기에 적응 못하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무조건 침묵하는 것보다는 적당히 대화에 동참하는 센스를 가질 것.
2. 부정적인 말은 금물!
말을 아끼는 사람을 발견하면 꼭 이렇게 물어오는 사람이 있다. “근데 본래 말이 없으세요? 왜 아까부터 한마디도 안 하세요?” 곤란한 질문이다. 이럴 땐 “아니에요. 저 말 많아요~” 라고 밝게 웃어줄 수밖에. 가뭄에 콩 나듯 말할지라도 이왕 말할 땐 긍정적으로, 적절하게 미소를 섞어주며 대답하도록 한다.
3. ‘썰렁’할 때 한 마디!
누군가 농담을 했는데 좌중이 ‘썰렁’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한마디 촌철살인을 던지면 이미지 상승에 도움이 된다. “근데 이 음료수 맛있네요” 등 아예 다른 화제로 웃음을 유발하거나 “여기 좀 춥네요” 같은 농담을 던져보는 건 어떨까. 당신의 정곡을 찌르는 멘트에 벌써 무리 중 반은 넘어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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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
진짜 그런가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