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버리의 계산적인 사랑

사랑이별 · #229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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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사랑해 · 2006-09-22 10:52:17 · 조회 304
내사랑 설에게
니 이니셜을 아이디에 이용했어.용서해줘.너에게 바치는 글이기에 니가 발견해주길 바램에서야.

어저께는 행복했어. 한번 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니가 3일정도지나서 인차 다시 연락했기에 나한테 전혀 맘이 없는것은 아니라고 믿어졌어.그래서 고마워.얼음이 됐던 내맘에 다시 불을 지필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감성적인 나지만 언제나 리성적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하며 살아왔기에 자기한테 맘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사랑의 불을 지필수가 없어요.
.
우린 세번밖에 안만났지만 그전에 사귄 일본사람이랑 9개월 사귄것보다도 진도가 나갔고 서로 강렬한 감정을 주고받은것같애. 강렬한 끌림과 강렬한 행복감 강렬한 괴로움을 주고받었어.이건 우리 민족적성격이 반영된것이기도 하지만 서로가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있는때문이기도 한것같애.

완전 끌리거나 완전 식어지는, 완전 불길같거나 완전 얼음으로 돼버리는 좀 박정한 우리 성격때문인것 같애. 서로 진지하게 결혼할수 있기를 바라면서도 자신한테도 상대한테도 신심이 없는 우리둘.과연 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걸가?서로한테 지금만 끌리고 인츰 식으면 어쩌나?우린 과연 배필일가? 나하고 결혼하고나서도 넌 지금처럼 나 만나기전에 핸폰메일을 완전히 삭제해버릴가?
여러모로 불안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은근히 희망을 품고있어,난.
세상엔 킬러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고,몸이 많이 아픈 사람들도 있고,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취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결혼은 하더라.왜 우리라고 못하겟니? 우리라고 행복을 찾지말라는건 없잖니?다만 우리가 서로 노력하는가에 달렸겟지.

좀더 인내심을 가져줘.좀더 온화해줘.그리고 니 성격이 급한건 아는데 인제는 아플때 집에 전화해서 투정부리지마.엄마가 입이 다 헐었다면서? 불쌍하잖아.엄마,속썩여서 미안해하고 말해봐.나 인젠 참을성을 키우겟어요하고 말해봐.엄마가 썩 안심할거야.
좀 당당하게 떳떳하게 남자가 돼라!

그리고 너한테 불만이 있어.어제만남전에는 니가 행복하게 해주겟어하고 말했는데 ,만나고나서는 나한테 상처주기 싫으니까 너한테 정떼라고 말했지?
예전같으면 이튿날부터 모르는 사람으로 없던일치고 살아가거나 기회를 빌어 톡톡히 복수삼아 괴롭혀주는 나지만 이번은 좀 참을래.어른이 돼볼래.그런말 함부로 하지마라.정떨어진다.니 말대로 너한테 져주며살게.
그리고 매번 대화할때마다 밥먹었어 하고 물어보는것도 삼가해줘.질린다.너 시도 때도 없이 밥먹었어하고 묻잖아.이걸 보고있는사람들 지금 널 웃고있어얘!
그리고 그런 주제에 음식가리지 말라좀.좀 돼지처럼 먹고 생명력왕성해져라..그리고 기관지 낫게 담배덜피워..

그리고  너 날보고 좀 다른사람에게 속지 말고 살아라.나같은 나쁜놈 경계하며 살아라했지? 니가 나땜에 그렇게 답답해하니까 내 비밀을 말해줄게.
난세상에 일방적인 속임이 없다고 생각해.한쪽은 속이려하고 한쪽은 당하려 하는것뿐이야.중국속담에도 그런게 있잖아?한쪽은 때리고싶어 때리고 한쪽은 맞고싶어 맞고있다고. 내가 너의 진실같은 거짓에 속을때 너도 나의 계산섞인 친절함에 속히고 있어.어리버리도 계산이 있어요.그 계산속엔 또 어떻게하나 잡아보려는 당신에 대한 미련이 있어요.

나 어저께도 니가 날 못잊게 최선을 다했어.아직도 너하고 하고싶은 일들이 많은데.다음에도 새로운 나를 보여줄수있게 노력할테니까 다시 날 연락해줘.모든 시련을 겪어내서 내가 니 인생의 영원한 후원자가 될수 있도록.

오늘은 니가 평온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사랑해.진심이야.지금 이순간 느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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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2)

지혜 · 2006-09-22 10:54:53
행복하세요 ................
큐티한걸 · 2006-09-22 10:59:04
좋은 인연이 되엿슴 좋겟네요..
영원으로 이어질수 잇는 그런 인연^^
잘 되길 바랄께요.
행복하세요~~
설아사랑해 · 2006-09-22 11:45:17
고마워요...매니매니 고마워요.

근데 내사랑설이 어제부터 핸폰 끊어놓고 살아요.전화안통해서 답답해(ㅠ_ㅠ)
어리버리가 좀 어리버리한척 지꿎게 놀았는데요,재밋는걸 어떡해요...
여러분 절 도와 설득해주세요.어떻게 좀 부탁합니다.m(_ _)m
비가 · 2006-09-22 12:49:26
계산섞인 친절함에 속히고
ㅎ 딱맞는말같아요.
사랑하면서 시간 지나두
그친절함두 게을러지지 말기를 ...
*행복* · 2006-09-22 15:44:34
꼬~~옥 행복하세용~~
설아사랑해 · 2006-09-22 23:32:11
비가님 행복님 고마워요.
설아 봐라.다들 행복하라잖아?넘 기쁘잖냐?
영원한 사랑 · 2006-09-23 00:40:23
행복 행복
라벤다 · 2006-09-23 07:58:56
행복하세요..
^^
다람쥐 · 2006-09-23 23:00:40
설아 사랑해님 참 슬픈 이야기네요 ...사랑이란 항상 달콤하고 행복한것이에야 하는데
님 같은 경우라면 ..참안댓네요....오직 사랑으 아무것도 필요 업는 단지 숫자 일뿐이라지만 ..저같으면 그냥 이사랑 포기할꺼에요...님 지금힘든걸 그사람 알고 계시나요 ..그런 사람들은 사랑을 받을 권리도업는 사람이에요...사랑이란자체와 그 의미를 모르는사람이기때문이에요 ...그냥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고 잊고 사시는 쪽이 님한테는 더 좋을상 싶습니다 ... 님이 아무리 노력해도..그사람한테는 계속그래로의 존재로 보이니깐 요..
아무쪽록 님이 새로운출발로 다시 시작하시고 맬맬 행복하세요 ..^+*
설아사랑해 · 2006-09-24 09:34:59
영원한 사랑님 라벤다님 여기 계시판에는 글 안 올리는 편인데 여러분께서 행복하라고 하니 그말 한마디만으로 기쁩니다.정말 좋은 말은 신기한 힘이 있는것같아요.나도 이제부터 다른 사람에게 그런 말 많이 하겟어요.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 라벤다향을 많이 좋아해요.맘이 차분해지고 저도 모르게 잠이 들거든요.그렇죠?
설아사랑해 · 2006-09-24 10:02:25
다람쥐님 절 위한 조언 가슴 속속 파고들어 고마워요.
저는 일본에온지 년수로 9년 되네요.여자가 친척형제없이 여기서 고군분투하느라 괴로울때도 많았죠.근데 전 어떻게하나 살아남아야한다는 생명력이 강한 사람이였기에 위기에 처했을때는 저를 좋아해온 사람을 발판으로 어떡하든 위기를 모면하여왔어요.모두들 착하다고 하는 저였으나 꼭 살아남아야한다는 목적하나땜에 한때는 그랫어요.그리고 목적이 달성된담엔 몇년동안 후회와 허무감을 느끼는 나날이였구요. 독했을땐 그래도 악어의 눈물이나마 흘리던 저였으나 이젠......

이제는 제가 베풀어야 할때가 아닐가요? 아마 설이도 너무 힘들어서 나쁜 마음도 생기겟죠.저 죽을때는 제 장례에 온분들이 "맘도 넓고 뭔가 도움이 되려고 애쓰는 사람이였다" 라고 말하는인생을 살았으면 좋겟어요.

제 노력을 의미없는 노력으로만은 되게 않하겟어요.적어도 그동안 저는 여자답게 될려고 노력하고 인내심도 늘어 다음 만남에 살릴 경험이 되겟죠.
이 어리버리가 그렇게 "기름을 아끼는 등잔은 아니거던요"
다람쥐 · 2006-09-25 20:35:46
설아 사랑해님....또뵙네요...님 정말로착한 사람 같아요 그냥.아직 님신분에 어울리는 이성을 아직 못만낫을뿐이에요 ..그 설이란놈(지송)참 어이가없는 놈 같애 보여요...사랑을 그저 일종..놀음이랄까....아님 ..목적을 달성하는 다리로 보던지...사람마다 환경에 따라 변하기두마련이구...모든 일에 이유가 잇는법이지만 아무리 글타체도 둘 사이감정을 어떻케 .....사람이미워지면 사랑한다고 합니다 자꾸미워 하지마시고 ..또다른 인연이깃드기를 바라세요 그러시느라면 기다림속에서 또다른나 자신을 볼수도 잇고 ..깨끗이 잊고 사세요 그런놈은 벌 받을겁니다 ..........님은 복받으실거고 .^_* .....
맬맬 건강하시구....행복하구..또 이뻐지세욤...ㅋ
인연이 잇다면 담에 또 뵈요... 8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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