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받은 여자

사랑이별 · #227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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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이파리♣ · 2006-09-10 21:36:50 · 조회 253
좀 건방진 고백이란 생각은 들지만
어색한 분위기를 잘 참아내지 못하는 성격때문에
빨리 얘기를 끝내고 싶었을거고,
급한 성격 때문에 지금 당장 대답해 달라고 얘길 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생각할 시간을 준다고 준게..
단 하루의 시간일거에요..

다른 멋진 말도 많고,멋진 장소도 많고,멋진 선물도 많은데..
그 사람은.. 수도 없이 연습하고,마음속드로 반복했던 그 말을
그냥 툭,뱉어버림니다."우리 사귀자"
점심시간, 학교 앞 식당에서 순두부 백반을 앞에 두고
날계란을 하나,내 뚝배기에 툭,깨서 넣어주면서
고백이라고 한단 말이"우리 사귀자"
다섯음절 똑같은 음으로.."우 리, 사 귀 자"
그러고는 내눈과 한번도 마주치지 못하고
순두부에서,흰 쌀밥에서,눈을 떼지 못합니다.
마치 순두부와 사귀자고 말한 사람처럼 말이에요.

지금 집으로 돌아가는 길,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내일까지 대답해 달라는 그 당당함은 도대채 어디서 나온건지,
그런데,그런데 말이죠.기다리던 순간이 내 눈앞에 펼쳐졌는데,
여자라면 한번쯤 튕겨야 하는 게 아닐까,하는
겂없이 용감한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요?
그래도 될까요?
그래도 사랑이 내 편이 되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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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

쌕쌕한 거부기 · 2006-09-10 21:57:37
ㅎㅎ 달콤하시죠? 지금쯤 낮의 일 생각하면 얼굴이 달아올라 손등으로 볼을
비비고 있어요? 그런 분한텐 한번쯤은 튕겨주자는거 좀은 위험한 일이
않을까요?

정말 행복하시네 ㅎㅎ 순진한 그 사랑하고 그분 잘 지켜내세요 행복하세요
ㅎHㅂrㄹrㄱi · 2006-09-10 22:05:58
얘기 들어보면 건방진 고백같지는 않은데요.....
ㅎㅎ
그 한마디 쉽게 나온거 아닌거 같아요.....
한번쯤 튕겨야 하는데.....
혹시 튕겨가서 용기를 잃구 다시 못오면 어떡하실라구요...........
ㅎㅎㅎ
알아서 하세요.....
행운을 기도할께요......
ㅎㅎㅎ
엉망진창 · 2006-09-10 23:36:50
여자는 글쎄 비싸게 놀아야 한다 그러지만 ....이 정황에선 영 아니라구 봅니다
튕길때 튕겨야지 .....ㅋㅋ 때를 놓치면 후회할겁니다 ...
금 간받데 ....
애솔나무 · 2006-09-11 02:47:26
여자든..남자든..너무 비싸게 놀면 역효과---재수없음..
홍소라 · 2006-09-11 02:59:47
...............
홍소라 · 2006-09-11 03:00:01
또 일점...
홍소라 · 2006-09-11 03:00:29
자리빌어 승급하고 감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순정 · 2006-09-11 03:30:19
그사람 그렇게 고백하는거봐선 남자성격인것 같네요!당당함 ,솔직함,,,근데 한면 순진 한면도 있고 ,,,비싸게 놀 상대가 있고 그렇지 않을 상대가 있는거예요!
샤랄라 · 2006-09-11 07:45:06
님은 참 좋겠어요...
좋은 하는 사람의 고백을 다 받게 되여서...

하지만 좀 한번쯤은 튕겨보는것도 좋다구 생각해요...

암튼 두분 잘되길 바라면서...

홧팅
あぶ(아부) · 2006-09-11 09:12:08
좋으면 딸아가는 거지머...ㅋㅋㅋ...
CoupleRing · 2006-09-11 10:18:03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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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준다는말이 그여자랑 동침할수 있다는 말이 아니 였는데....앙~싫어!2006-09-11 11:473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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