梦与现实

사랑이별 · #22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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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 · 2006-09-06 02:28:01 · 조회 237
사람은 태여나는 그시각부터 그무엇을 향해 한걸음한걸음 달음박질치고잇다.
삶,
생활은 과정이고 죽음은 종착역인듯,
즐거울때 생은 아름답고  무료할때 생은 무의미한듯하다.

드문히 생각히는 꿈이다.
솔직히 날이 갈수록 꿈이던지 생시던지 기억이 아리송하다.
봄날의 아침자습시간에 꽃을 들고 잠간 나타낫다 사라진 남자애,
남자애는 손에 생화를 들고잇엇고 생화의 꽃잎을 한잎한잎 뜯어내고잇엇다.
책상에 팔을 고이고 앉아잇는 나한테로 다가오는 동안 그는 줄곧 꽃잎을 한잎두잎 뜯어던지고잇엇다.
얼굴은 희미하지만 눈길만은 기억에 또렷하다.
단순하고 우울한 그 눈빛...
누구인지 알고싶엇지만 ,
남자애는 종내 다가오질 못햇다.

누군가 꿈은 허황한것이고 햇다.
누군가 꿈은 현실의 모종 반영이라 햇다.

그누가 가짜는 또다른 한가지 진실이라 햇던가..!


가짜가 진짜로 탈바꿈하고 진짜가 가짜에 가리워잇는,
생활은 그런거 아닌가 싶다.
자질구레한 지난 일들,  다시 돌아가서 음미해볼 정취를 잃엇다.
많은 일들은 꿈처럼 희미하다.
어쩌면 정말로 내가 지나온 시간에 꾼 꿈의 일종일수도,
정말로 내가 겪엇던 일이던가 생각하고싶지 않는데,

하지만
그 남자애가 뜯어던지던 꽃잎만은 종내 내 기억속에서 사라지지 않고잇다.


어릴적 나는 표본채집을 좋아햇다.
과외독서선문집 매 페지마다에 골똑골똑 채워넣는 분홍색과 노란색의 꽃잎,
너무 마니 끼워서 책을 닫을수 없을 정도엿다.
하지만 채우고 또 채웟다.
책을 한페지한페지씩 펼칠때마다 꽃잎은 날려서 살포시 땅에 떨어져앉곤 햇다.
비록 내가 아주 조심조심 펼치느라 햇지만...
~~~
난 시종 꽃잎이 마르면 나비로 변한다고 생각햇엇다.
그리고 꽃잎이 나비로 변하는걸 보고싶엇다.
하지만 꽃잎은 내가 고중생이 될때까지도 종내 나비로 변신하지 않앗다.
설마 내가 책을 꼬옥 닫아놓지 못해서엿을가?


하등의 의미가 없는줄을 알면서도 회억하는 일들이 잇다.
마치 그 기억에다 열쇠를 해놓은것처럼
종내 잊혀지지 않고 세월과 함께 색바래지지 않는다.

여름날의 해볕은 독하기로 파리를 태워죽일 기세다.
나는 땡볕에 운동장에 누워 해볕쪼임을 하기 좋아햇다.
눈을 감아도 하늘은 노랫다.
동학들은 교실에서 낮잠을 자고
난 넓은 운동장에 누워 노란 하늘아래 꿈을 꾸엇다.

드문히 생각히는 자살이다.
자살이라 하면 노란색과 연관시키게 된다.
산이가 스스로 숨을 끊엇을때 그애는 단지 열아홉,
유서는 아주 간단햇다.
(난 보지말아야 할걸 보앗고 알지 말아야 할것을 알앗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
산이는 자신의 마음을 이기지 못해서 자살을 택한거엿다.

신발을 벗고 양말을 벗어쥐고
학교옆호수에 발을 잠그고 종이배를 띄웟다.
종이배가 뜬다고 박수짝짝 흥분하는 나는 혹시 불정상일수도,
어쩌면 나는 매일 생명을 랑비하고 잇을지도....


이년전에 꿈을 보앗엇다.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가없이 넓은 바다, 한장한장 쌓아올린 아스라한 벽돌장,
그우에 서잇는 나,
我站的如此高,却如此险.....
간들간들하는 벽돌장우에서 난 절망의 공포에 떨엇엇다.
까딱 잘못하면 벽돌장이 와그르르 무너짐과 동시에 난 바다물에, 상어밥이 될 순간이엿다.


산이가 죽은후, 남친 민은 참군햇다.
떠나기전에 민은 날 찾아왓엇다.
이 결정에 대하여  민은 많지도 적지도 않게 한마디로 그 이유를 귀결햇다.
난 한개 꿈을 죽을때까지 꾸기로 햇어...
~


어쩌면 생활 자체가 하나의 꿈일수도,,
어떤 사람은 꿈을 하나만 꾸엇을뿐이고,
또 어떤 사람은 복잡다단한 꿈을 많이 꾸엇을뿐이고..




여름날 오후,

동학들은 교실에서 낮잠을 자고잇다.
엄마도 창문을 활짝 열어놓구 낮잠을 자고잇을것이다.
엄마가 애지중지 기르는 쎄빠드는 어쩌면 무더위에 혀를 내밀고 숨을 할딱할딱~방문어구에 잠들지 못할수도..
난 살그머니 교실을 빠져나와 한적한 교정 여기저기 쏘다녓다.
여름날의 오후는 저녁보다 한적하다.
자연스럽게 발길이 닿는 학교옆 호수,

난 또 종이배를 띄우기 시작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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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나나쨩in나고야 · 2006-09-06 03:03:13
내가 일빠인감..ㅎㅎ

언니야...넘 좋은 글이야...넘 잘 썼어...언냐..진짜루 인젠 작가해라...

그래..언니가 말한것처럼 누구나 꿈을 꾸겠지..언니가 말한것처럼 어쩜 꿈을 하나만

꾸구 있을지도...아님 복잡다단한 꿈을 꾸구있을지도...그런 나는 아마 복잡다단한

꿈을 꾸구 있었나봐...언니글 읽구 내뚜 불시로 학교때 예전에 일들이 자꾸 떠오르네..

아니..자꾸 떠올리려구 하네..ㅋㅋ 한사람..한사람..ㅋㅋ 이런일..저런일..ㅋㅋ

어쩜 꿈에서 본것들 현실이 될수도 있을꺼라 믿었구...

아니 꼭 꿈처럼 현실이 되였음 하는 바램이 마니 컸을때두 있었어..ㅋㅋ
ㅎHㅂrㄹrㄱi · 2006-09-06 09:00:49
음.......
잘봤습덩......
꿈 · 2006-09-06 13:49:32
이 글을 읽으면서 저도 이전의 일을 회억하게 되네요.휴~~~
홀로남은나 · 2006-09-06 18:59:00
언니!!!! 나 글보구 감동했당!!!!!!*^^*
나고야 사랑방 · 2006-09-07 00:44:45
언니..글 넘 대단해,,많이 감동받앗어..

언니글 보면 언니마음이 보이는것같아. 근데 좀 우울한 감정드는데 언니마음두 지금 우울한가? 개울케해줫으면 좋겟는데 나로써 할수잇을런지..

앞으로두 언니글 많이많이 기대할꼐.
나고야 연 · 2006-09-08 00:31:46
나나쨩이 꾸어오던 꿈들은 꼭 현실로 될거야..그러니 아름다운 꿈 마니 꾸라..~
해바라기님. ^^*
꿈님..앞으로도 이쁜꿈만 쭉 꾸세요..^^*
홀로남은 나, 마녀는 어디 가고 또 홀로 남은 너니.. ㅎㅎ
사랑방아..너 이제 안다니는데 없구나..여기까지 다 오구.. 이 언니 민망쓰라..~
cherry · 2006-09-14 03:24:16
すごいっすね、韓字少ししか読めないんですけどカムドンした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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