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

사랑이별 · #22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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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 2006-08-10 08:13:00 · 조회 234
난 너를 처음보는 순간부터 좋았다...

너의 앉아 있는 뒤모습이 좋았고
너의 담배안피운다며 웃던 모습이 좋았고
너의 크지 않는 쌍겹눈이 좋았고
너의 균형잡힌 큰키가 좋았고
너의 넓은 어깨가 좋았고
너의 근육잡힌 몸이 좋았고


때론 애처럼 투정부리며 밥먹는 니모습이 좋았고
내옆자리는 당연히 자기자리인양하는 니모습이 좋았고
다른애랑 친한 나를보면 트집을잡는 니가 좋았고
좋아하는 애랑 같이있을땐 항상 껌을 씹는다며 껌을씹는 니가 좋았고
대통령이 된다며 어기없이 큰소리치는 니가 좋았고
그래서 나쁜일을 하면 안된다는 니가 좋았고


여자들의 눈길에 민첩한 니가 좋았고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자랑하는 니가 좋았고
쭝쭝빵빵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니가 좋았고
자신을 가꾸기 좋아하는 니가 좋았고
보약이라면 다 좋아하는 니가 좋았고
얼려도 말안듣는 니가 좋았고


전차에 앉으면 모른척하며 몸을 가까이하는 니가 좋았고
항상 나의 다리에 다리를 붙이기좋아하는 니가 좋았고
뒤에서 몰래 내어깨를 안아주는 니가 좋았고
힘들땐 아무말없이 어깨를 다독여주는 니가 좋고
나에게 먼저 말을 걸지않는 니가 좋았고
내가 모른척하면 같이 모른척하는 니가 좋았고


너의 나쁜것까지 좋아했던나
난 아주 행복하단다...

난 다음에도 너같은 애를 만났으면 좋겠고
또 너같은 애를 좋아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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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내꺼 다줄깨 · 2006-08-10 09:20:22
갈라졌어요? 너무 아쉽다
까치 ----- · 2006-08-14 18:03:04
넘 훌륭한 분이셨나봐여 ------- 허나 그림자속에서 자신을 감추고 사지 마세여 --
이슬 · 2006-08-15 08:59:01
내꺼 다줄께님..//그래두 지금은 괜찮아요
까치님 //다른사람들은 별로라구 하던데....난 그냥 좋더라구요..참 이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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