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

사랑이별 · #22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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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 2006-08-07 16:00:23 · 조회 233
  맘이 아픕니다...
  정말 너무 오래동안 아프네요....워낙은 강하고 쾌활한 줄만 알았던 자신인데, 이렇게 오랫동안
침체기에 있는게 갑갑하고 가슴이 아파서 미치겠네요.
  내  인생에 젤로 재수없는 놈 하나를 만나서 완전히 우울하고 지금 정신이 붕괴될 정도로 힘들어요.
아니, 내 인생에 제일 잘 못된 선택을 한거죠. 내가 그런 사이코를 지도교수로 정하다니....
  이제는 졸업도 한학기 미뤄야 되고 .....유학이 그렇게 쉽나요? 유학하면 먹는거 자는거 입는거 다 돈이 들어가야 되고, 본지방 사람들은 당연히 해야 될 것도 물가차이로 인한 부담이 굉장이 크잖아요. 특히 대학원은 알바 할 시간도 없구 여유도 없는데...
  정말 너무 힘들고 아픈데, 더욱 슬픈건 이렇게 힘들 때 누구도 내 옆에 없다는 사실!
  왜 이렇게 꼬였는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내가 그 교수같지도 않는 놈한테 가서 애교떨고 안기고 해서
졸업하긴 싫거든요. 워낙 그 놈이 이상한 놈이라 어디로 튈지 모르겠구...
  내 마음을 속 시원하게 풀어줄 친구라도 한명 있었으면 이렇진 않을텐데......
  쇼핑하러 갈 사람도 밥 먹을 사람도 없드라구요....참 내인생 완전히 벼랑끝이죠?
  하지만 불쌍하다는 말은 사절할게요.
  아파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니까요.
  울 님들은 아프지 말고,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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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치와와 · 2006-08-07 19:11:42
어쩜 다른 의미로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유학생은 아니라서 님같이 학교같은데는 신경 쓰지 않지만

이래저래 마음이 아프고 벼랑끝에서 떨어지고 있는 기분이에요...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것이 사람의 인생이란것을 잘 알면서도 어쩜 이 세상을

원망할때가 많아요...내가 왜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면 님 말씀처럼 쇼핑하러 갈 사람도 같이 밥 먹을 사람도 심지어는

힘들다고 하소연 할 친구조차 한명 없더라구요... 항상 외롭게 혼자이죠...

이런 자신한테 한심할때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휴...

앞으로 걸어야할 길이 아직 길고도 긴데, 점점 별랑끝에 다가가는 자신이,

하루하루 웃음이 적어지는 자신이 두렵습니다. ㅜ.ㅠ
주정뱅이 · 2006-08-07 21:14:52
휴 우,
누군 태여나기 싶어 태여났나?
누군 살고싶어 사나?
누군 죽고 싶어 죽나?
세상만사 생각대로 안되는게 많치유,
그러나 쾌활하게 사시유,난 야챌 하나가지구두 한참 재미있게 노는데.ㅎㅎ
오빠가 있다 · 2006-08-07 23:21:01
오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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