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떡 가로채는 밉상식 작업법

사랑이별 · #22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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喜 乐 · 2006-08-05 17:05:09 · 조회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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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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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모임에 한 번 끼어들어보자.
물론 눈치껏 속내는 숨길 것.
기분전환이나 새로운 대인관계 형성 등을 핑계 삼아 졸래졸래 따라간다.
특히 이성이 많이 참가하는 모임이라면 안성맞춤.

친구의 동창회, 동호회 오프 모임, 친목 모임 등에 참석해 최대한 분위기에 적응하며 주위를 둘러보자.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던 모래 속의 진주가 발견될 것임이 분명하다.
조심스러운 물색 후 목표물이 포착됐다면? 최대한 자연스럽게 접근해 인사를 나누고 친근감을 북돋자.
그 모임에서의 이방인답게 수줍음을 드러내며 그의 은근한 도움을 청할 것.
기회가 여의치 않을 경우 다음 모임을 기약해라.
목표가 있으므로 이미 시작은 반이다. 기회만 잘 이용하면 된다.

★ 주의사항
한 친구만 따라다니지 말고 여러 친구의 모임에 자연스럽게 합석할 것.
다양성과 속내 감추기를 위함이다.
또한 목표물에 집중한 나머지 모임에서 친구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도록 행동을 절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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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후광효과로 빛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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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환경상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다면 소개팅을 잘 이용하자.
그러나 소개팅도 하고 싶다고 되는 노릇은 아니다.
이럴 땐 우회전략을 이용해 보자.
주위 친구 혹은 동성 중 그다지 매력이 없거나 이성에 관심이 없는 듯한 사람을 소개팅 시장에 내밀어 본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통해 카드를 던지자. “내 친구인데 너무 외로워 보여서 소개 좀 시켜 주려는데 어디 좋은 사람 없니?” 이때 상대의 조건은 최대한 본인의 이상형에 맞출 것.
소개팅 당일은 한 다리 건넌 자리이므로 주선자들도 참석해야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전략상이기도 하지만. 소개팅 자리에서는 사심을 숨기고 최대한의 매력을 단기간에 발휘한다.
정작 소개팅 상대가 친구 보다는 주선자에게 관심이 가도록 말이다.
이럴 땐 아주아주 미안한 이야기지만 소개팅 당사자의 무매력으로 오히려 후광효과에 힘입을 수 있다.
사심 없이 목표물을 획득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여우전법인 셈.

★ 주의사항
이 전략의 경우 무슨 일이 있어도 사심은 숨겨야 한다.
속내가 들통나면 친구 이용하는 나쁜 인간으로 찍히기 십상.
예의바르게, 그러나 최대한 화사하게 본인의 매력을 발휘해야 한다.
소개팅남의 눈이 일순간 확 멀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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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안 먹을거면 나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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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간에는 우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든 간에 애인이 아닌 친밀한 이성이 한둘은 있기 마련.
이런 경우 진정 ‘우정’이란 관계도 있지만, 우정으로 가장한 채 ‘남 주긴 뭐하고 나 하긴 아까운’ 사이도 있다. 자, 먹이사슬의 경제논리를 적용해 보자.
먹지도 않으면서 갖고 있을 먹이라면 배고픈 자에게 넘겨야 함이 당연한 이치!
친구의 이성친구와의 만남에 합석, 자연스레 소개받은 후 작업을 시작한다.
“친구야 미안~ 나 쟤랑 좀 엮어줘~” 혹은 이 관계를 역이용해도 좋다.
친한 이성친구의 친구 혹은 아는 선후배를 후보선상에 올려놓는 것.
“너랑 나랑은 우정, 그러니 친구 잘되게 좀 도와줘~” 결국 짝은 다 이어지게 되는 셈이다.
사귀지도 않는 사이에 뭐가 두려울 쏘냐!

★ 주의사항
남자는 얻되 친구는 잃을 수 있으니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또한 동성친구일 경우 자칫 본인의 작업타이밍이 그들의 애매한 관계에 불붙이는 결과가 될 수 있으니 확실하고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이러지는 마시어요!!

밉상 가라사대, “임자 있는 떡은 노터치!”
작업도 좋고 전략도 좋고 타이밍도 다 좋지만 가장 큰 문제는 남의 떡이라고 해서 임자가 확실히 있다면 손대지 말자.
남의 눈에 피눈물이 나게 하면 언젠가는 자신도 돌려 받을 수 있다.
혹 상대방이 관심을 보인다 해도 주인에게 돌려주자. 이미 상한 떡을 먹으면 체하기 십상.
골키퍼 있다고 골 못 넣는다고는 하지만, 골 넣은 후 결국 자신이 골키퍼 노릇을 해야 한다.
남들의 야유를 들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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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천당의 바줄 · 2006-08-05 18:56:20
이건 님이 총화해낸 결론입니까. 아주 놀라운 리론인데요.ㅋㅋㅋ 아님 어디서 퍼온것입니까.
喜 乐 · 2006-08-07 11:44:09
퍼온겁니다!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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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성장중e승냥이2006-08-06 00:19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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