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럽디다 끝

사랑이별 · #21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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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시절 · 2006-07-24 20:46:36 · 조회 233
세상사는 일 다 그렇고 그럽디다.

왜 그렇게 내 시간이 없고, 담배가 모자랐는지..

태어나 살아가는 게

죄란 걸 뼈에 사무치게 알려줍디다.

망태 할아버지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무서워 하던

그때가 행복했습디다.

엄마가 밥먹고 어여 가자 하면

어여가 어디인지도 모르면서

물 마른 밥 빨리 삼키던

그때가 그리워집디다.

남들과 좀 틀리게 살아보자고 버둥거리다 보니

남들도 나와 같습디다

.모두가 남들 따라 버둥거리며

지 살 깎아먹고 살고 있습디다.

잘사는 사람 가만히 들여다보니

잘난 데 없이도 잘삽디다.

많이 안 배웠어도

자기 할 말 다하고 삽디다.

그러고 사는 게 잘사는 것입디다.

잠시 쉬시면서 주위를 둘러보시고...

하시는일 뜻대로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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