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날 걱정해주시는 여러분, 감사해요.
이젠 그런 바보같은 짓 안할꺼니까 마음 놓으세요.
시간이 있으시면 이제부터 제가 하는 사랑이야기를 쭉 지켜봐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와 나는 회사동료였다.
나보다 1년 일찍 입사한 그는 회사여직원들의 백마왕자였다.
그에게는 그만큼 여자들을 끌수 있는 출중한 외모가 있었다.
훤칠한 키, 시원한 이마, 정기도는 쌍겹눈, 희고 가쯘한 이빨,
훔잡을데 없이 너무 멋있는 외형을 갖춘 사람이다.
하지만 여자친구를 밥먹듯이 바꾼다는 소문도 종종 듣곤 했다.
우리 회사는 같은 회사동료끼리 연애하는것은 금지되여있어
그 애가 여자친구와 다니는 모습을 나는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그 소문들이 믿어지지 않았다.
아니, 믿고싶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점심시간에 회사식당에서 밥을 먹다보니 우리는 자주 마주치게 되였다.
처음에는 그냥 모르는척 스쳐지나가곤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 눈인사를 하는 사이가 되였고
조금후에는 간단히 인사말을 나누는 사이가 되였다.
가끔씩은 같은 식탁에 앉아서 밥먹기도 했다.
조용히 앉아서 동료들의 담소에 귀를 기울이며
미소짓는 그 싱긋한 모습이 너무 눈부셔
나는 콩땅콩땅 뛰는 마음을 다잡으며 살짝살짝 훔쳐보곤 했다.
밥도 입으로 들어갔는지 코로 들어갔는지 모른면서말이다.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하다는 느낌이 바로 이런거겠지.
꿀처럼 달콤하고 칠색무지개처럼 황홀하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날, 점심을 먹고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뒤지고 있는데
메일벅스에 새 메일이 날아들어온다.
란이
오늘 저녁에 시간있어? 같이 영화보러 갈래?
7시에 徐家汇(상해의 지명)에서 기다릴께.
혁
어~혁이라니?그 멋있는 남자?
이게 대체 꿈이냐 생시냐?
자기 볼을 꼬집어본다.아프다.
아프면서 달콤하다.
나한테 데이트신청을 한거잖아?
어떻게 하지?
나,나는 그,그,그 애앞에서 말,말,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한번 튕겨볼까?
너무 쉽게 대답하면 남자들은 흥미가 없어진다는데....
그런데 거절했다가 다시 요청받지 않으면 어쩌지?
去,不去,,去,不去,去,不去,,,,,,,,,,
머리속이 주마등처럼 핑핑 돌아가지만 도무지 대답이 안나온다.
그럼 이 방법밖에 없지.
종이 두장을 꺼내 커다랗게 < 去>,<不去>를 적었다.
공중에 향해 직승비행기 쌩~.
잽싸게 그 중의 하나를 받아잡는다.
떨리는 손으로 종이를 펼친다.
<去>가 커다랗게 안겨온다.
<와~~>너무 감동적인 순간이다.
그 종이에 대고 마구 키스를 한다.
웃음이 절로 나고 코노래까지 나온다.
하느님의 뜻이니 틀림없겠지. 씩씩하게 전진! 전진!!!!!!
오후에 나는 몸이 안좋다는 핑게로 청가를 맡고 집에 갔다.
이유는 당연히 알만하겠지?!
샤워를 하고 화장을 곱게 했다.
옷을 고를 차례다.
옷장에 있는 옷을 꺼내 한참 쇼를 했다.
나중에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치마를 골라입고
평시에 신지도 않는 굽이 좀 높은 산다루까지 밭쳐신었다.
거울속의 자신이 청신하고 깔끔해보였다.
너도 꽤 괜찮구나..^_^
나는 흥분된 마음을 가까스로 다잡으며 약속장소를 향했다.
그때, 나는 나중에 어떠한 운명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알길조차 없었다.
이젠 그런 바보같은 짓 안할꺼니까 마음 놓으세요.
시간이 있으시면 이제부터 제가 하는 사랑이야기를 쭉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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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나는 회사동료였다.
나보다 1년 일찍 입사한 그는 회사여직원들의 백마왕자였다.
그에게는 그만큼 여자들을 끌수 있는 출중한 외모가 있었다.
훤칠한 키, 시원한 이마, 정기도는 쌍겹눈, 희고 가쯘한 이빨,
훔잡을데 없이 너무 멋있는 외형을 갖춘 사람이다.
하지만 여자친구를 밥먹듯이 바꾼다는 소문도 종종 듣곤 했다.
우리 회사는 같은 회사동료끼리 연애하는것은 금지되여있어
그 애가 여자친구와 다니는 모습을 나는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그 소문들이 믿어지지 않았다.
아니, 믿고싶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점심시간에 회사식당에서 밥을 먹다보니 우리는 자주 마주치게 되였다.
처음에는 그냥 모르는척 스쳐지나가곤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 눈인사를 하는 사이가 되였고
조금후에는 간단히 인사말을 나누는 사이가 되였다.
가끔씩은 같은 식탁에 앉아서 밥먹기도 했다.
조용히 앉아서 동료들의 담소에 귀를 기울이며
미소짓는 그 싱긋한 모습이 너무 눈부셔
나는 콩땅콩땅 뛰는 마음을 다잡으며 살짝살짝 훔쳐보곤 했다.
밥도 입으로 들어갔는지 코로 들어갔는지 모른면서말이다.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하다는 느낌이 바로 이런거겠지.
꿀처럼 달콤하고 칠색무지개처럼 황홀하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날, 점심을 먹고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뒤지고 있는데
메일벅스에 새 메일이 날아들어온다.
란이
오늘 저녁에 시간있어? 같이 영화보러 갈래?
7시에 徐家汇(상해의 지명)에서 기다릴께.
혁
어~혁이라니?그 멋있는 남자?
이게 대체 꿈이냐 생시냐?
자기 볼을 꼬집어본다.아프다.
아프면서 달콤하다.
나한테 데이트신청을 한거잖아?
어떻게 하지?
나,나는 그,그,그 애앞에서 말,말,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한번 튕겨볼까?
너무 쉽게 대답하면 남자들은 흥미가 없어진다는데....
그런데 거절했다가 다시 요청받지 않으면 어쩌지?
去,不去,,去,不去,去,不去,,,,,,,,,,
머리속이 주마등처럼 핑핑 돌아가지만 도무지 대답이 안나온다.
그럼 이 방법밖에 없지.
종이 두장을 꺼내 커다랗게 < 去>,<不去>를 적었다.
공중에 향해 직승비행기 쌩~.
잽싸게 그 중의 하나를 받아잡는다.
떨리는 손으로 종이를 펼친다.
<去>가 커다랗게 안겨온다.
<와~~>너무 감동적인 순간이다.
그 종이에 대고 마구 키스를 한다.
웃음이 절로 나고 코노래까지 나온다.
하느님의 뜻이니 틀림없겠지. 씩씩하게 전진! 전진!!!!!!
오후에 나는 몸이 안좋다는 핑게로 청가를 맡고 집에 갔다.
이유는 당연히 알만하겠지?!
샤워를 하고 화장을 곱게 했다.
옷을 고를 차례다.
옷장에 있는 옷을 꺼내 한참 쇼를 했다.
나중에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치마를 골라입고
평시에 신지도 않는 굽이 좀 높은 산다루까지 밭쳐신었다.
거울속의 자신이 청신하고 깔끔해보였다.
너도 꽤 괜찮구나..^_^
나는 흥분된 마음을 가까스로 다잡으며 약속장소를 향했다.
그때, 나는 나중에 어떠한 운명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알길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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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너무나두 생동하게 묘사됐네요
님의 전에 올린 글을 금방 찾아봣는데....참.....
지금은 힘내구있따니깐 그렇치....
꼬--옥 훌륭한 남자가 기다리구있을거라구 믿겠슴니다...
아자아자....빠쌰.....^^*
지금은 힘내구있따니깐 그렇치....
꼬--옥 훌륭한 남자가 기다리구있을거라구 믿겠슴니다...
아자아자....빠쌰.....^^*
미인송님,읽어주셔서 감사해요.글을 쓰면서 마음이 쓰리고 저려오지만 그때그때 있었던 사연들을 허위가 없이 그대로 적어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가짜천사님,자기의 연분이란게 따로 있을지도 모르겠죠?하지만 지금은 사랑보다는 자기가 하고싶은 일에 더 많은 열정을 쏟아붇고 있어요.님도 행복하세요.
가짜천사님,자기의 연분이란게 따로 있을지도 모르겠죠?하지만 지금은 사랑보다는 자기가 하고싶은 일에 더 많은 열정을 쏟아붇고 있어요.님도 행복하세요.
와 참 좋은 거시물이예요.
그 후엔 어떻게 됬을가 ?
참 궁금하네요.
하루 빨리 올려주세요 ㅎㅎㅎ
그 후엔 어떻게 됬을가 ?
참 궁금하네요.
하루 빨리 올려주세요 ㅎㅎㅎ
아주 이쁜 사랑이 시작될것 같은 느낌 좋은거죠.....힘내세용.....글구 행복하세용....
글 잘쓰는 재주가 있는것 같아요... 읽고있는 내가 막 보고 느끼는것 같아요 ...
다음글 기대 합니다 .... 햐 ~ 햐 ~
다음글 기대 합니다 .... 햐 ~ 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