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소설 --- 해바라기 <제2편>

사랑이별 · #215638

← 사랑이별

SK ㉿ · 2006-07-08 13:55:14 · 조회 233
주말소설 --- 해바라기 <제2편>
                                --- 기가막혀!!!

<띵뚱띵뚱~♬> 두번째 시간이다
교실에 드러서자바람으루 민정이가 해림이 쪽으루 바싹 붙어 앉으면서 묻는다 ...
<<해림아... 너 오늘두 늦잠 잣지? 돈내놔~>>

<<무슨돈~~~?>> 짜증내눈 어투다 ...

<<야~ 너 왜그래 ? 어제 우리 내기 햇잖아~
어제 너 진수 오빠랑 같이 밥먹으러 갓지?
내가 그랫잖아~ 니가 오늘 꼭 지각한다구~
그러니까 니가 지각하면 돈 만엔 준다 그랫잖아~
빨리 내놔~... 칭구라두 돈계산은 딱딱 해야 한다니깐~...>>

그제야 생각이 낫다
어제 민정이랑 같이 밥먹으러 가기로 햇다가
진수오빠가 전화오는 바람에 오빠랑 같이 술마이러 갓엇다 ...
아침에 그 경태라는 남자땜에 민정이랑 내기한거 그만 깜빡 잊엇다

<<민정이~ 너 꿈꿧어? 내가 언제그랫어? 호호호 웃기지마~응?>>
해림이는 애써 태연한척 애서 모르는척 새침을 뗏다

<<야! 해림... 너 이럴래기야? >>
민정이가 소리 지른다...마침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오는 그 순간이다...
그 바람에 교실안 애들이 다~ 민정이를 쳐다본다
누가 이렇게 매네가 없이 상학전부터 소리 지르는가 하는 눈길이다

<<민정아~ 조용해~ 여자가 그렇게 매너없이 시집을 어떻게 가냐~>>
그리군 혀를 홀랑 내보이며 (쌩통~) 하는 표정을 짓는다

<<이~ 해림 너 이제 두구보자 ...>>
민정이는 삐졋는지 머리를 홱 돌리구 해림이랑 자리 하나를 비우고 앉앗다

민정이랑 해림이는 소학교때부터 쭉~ 같이 대학까지 다닌 칭구다
해림이라 하면 민정이가 모를리가 없구
민정이라 하면 해림이가 모를리가 없을정도로
둘은 너무 친하다 ...

<하학후>

<<민정아~ 뭐 먹구 싶어? 오늘 내가 쏠게... 그러니까 삐지지마~>>

<<쳇~ 사탕포탄? 만엔 내놓으면 내가 안삐질런다...
빨랑 내놔~ 알앗지?
안그러면 내 진수오빠한테 가서
해림이가 어제 진수오바 술주정한거 다~ 말하드라 그래야겟다>>

진수
진수오빠는 해림이랑 같은학교 미술학과 4학년이다 ...
진수오빠는 옛날에 어릴때 해림이랑 한동네서 살앗엇고
해림이가 이 학교에 오면서 근 15년 만에 진수오빠를 다시 만낫엇다
그런 진수 오빠를 해림이는 좋아하구 잇을지두 모른다

<<민정아~ 에잇~ 왜그래~ 진수오빠랑은 그냥 밥만 먹엇을뿐인데...
연구생 과정 넘을려구 햇눈데 이런 저런 일때문에 먼저 취직해야 한다든지...
잘 모르겟다...
민정아~ 너 진수오빠한테 그렇게 말햇다간 너랑 나랑 여기서 끝이야 ~ 알앗지?>>

<<어쭈~ 니가 나한테 이럴수가 잇어? 진수오빠땜에?>>

<<진수오빠 때문이 아니라니까~>>

<<쳇~ 기집애 ... 알써... 니가 쏜다 그랫지?
그럼 오늘 비싼거 먹어야 겟다 ...
일본 회집 가자 ㅎㅎ >>
민정이는  사정을 봐주지두 않구 이것 저것 비싼것만 주문한다

(짜식~만엔 넘게 먹을 예정이네~)
<<야~ 너 정말 비싼것만 먹네?>>

<<니가 한턱 쏠때 내가 생활 개선이라두 해야지~ ㅋㅋㅋ 잘먹겟다~응?>>
민정이는 익살쓰러운 표정을 하면서 해쭉해쭉 웃는다
<<그나저나 너 진수오빠 한테 고백햇니?>>

<<무슨고백?>>

<<너 진수오빠 좋아하잖아~ 아니야?
이제 고백 안하면 취직해서 학교 나가구 나면 너 기회없을텐데...
이 민정이두 너 해림이 때문에 진수오빠 따르기를 스톱 한거 알지?
니가 고백 안하면 이 민정이가 지금이라두 가서 고백할까 한다~>>

<<기집애~ 고백할려면 너나 할꺼지뭐~...
내가 진수오빠한테 뭐 고백하게??...
뭐... 나절루두 잘 모르겟다
진수오빠가 좋은건지....
...ㅎㅎㅎ
에이그~ 밥이나 먹자~ 민정아 많이 먹어~
먹자~ 먹자~ >>

<<에이그~ 밥먹는거 보면 진수오빠두 너 싫다 할꺼야 >>

<<기집애 못하는 말이 없네~>>
ㅎㅎㅎ
ㅋㅋㅋ
민정이랑 해림이가 웃고 떠들며 밥 먹엇다

<<어머~ 해림아 ... 진수오빠다 ...>>

<<거짓말 하지마~ 진수오빠 오늘 칭구 만난다든데 ...>>

<<아냐~ 저봐~ 진수오빠 맞잖아~>>

해림이가 뒤돌아 보니 진수오빠 맞다
오빠~ 하구 부르려눈데
깜짝이야 ... 진수오빠랑 같이 들어오는 그 뒤에 사람... 경태라는 사람이다
오늘 아침에 애만 먹이든 그 경태라는 사람이다
해림이는 그먄 부르지 못하구 인차 머리 돌려 뻐렷다
문뜩 머리속에 아침에 경태라는 저 사람이 같이 병원가자던 일이 생각낫다
어머... 큰일이야 ...

<<진수오빠~~>>민정이가 진수오빠를 불럿다

<<어~ 민정이구나~...>>

<<오랜만이네요~ 진수오빠~... 어제눈 날 부르지않구 해림이만 불럿죠?>>

<<어? 민정이랑 해림이 같이 잇엇어? 난 몰랏잖아~ 같이 올꺼지 그랫어...>>

<<에잇~ 오빠두... 해림이만 부르는데 내가 왜 가요?
치~ 담부터 그러지 마세요~? 알앗죠?
민정이 삐지면 무서우니간요 ㅋㅋ>>

<<으~ 알써... 미안해~
...
...
해림이는 왜 말 안해?>>

<<아~ 네~ 진수오빠 ... >>
머리 숙이구 밥 만 먹던 해림이가 겨우 웃으면서 인사를 햇다

<<점심이라 복잡하네~ 여기 같이 앉아두 돼?>>
진수오빠가 물엇다

<<네~>><<아니~>>
민정이는 된다구 햇구 해림이는 안된다구 햇다

<<왜 안되는데? 오빠 괜찮아요 ... 이쪽으루 와서 앉으세요~>>
<<아~ 네~ 난 그냥 오빠가 친구랑 같이 오니깐 ... 할 얘기가 잇는거 같아서 ㅎㅎㅎ>>

<<어~ 그냥 오랜만에 칭구랑 같이 왓어 ...
...
맞다 ... 여기 내친구 경태
...
경태야 여기 내가 이뻐해주는 후배들이야
이쪽은 민정이 이쪽은 해림이 ...>>

<<안녕하세요~ 경태라 해요... 첨 뵙겟습니다>>
경태가 그러면서 해림이 한테 손 내민다

<<처... 처음 뵙겟습니다 >>
해림이가 머리를 숙이면서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민정입니다 ...>>

민정이가 자리를바꿔 해림이 옆에 앉앗다
경태가 해림이 맞은켠에 앉앗고 그 옆으루 진수 오빠가 앉앗다

(원쑤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드니... 씨~)

<<경태씨는 진수오빠랑 친한 친구세요?>>

<<경태오빠라구 부르세요... 경태씨라구 하면 ...ㅎㅎ>>

<<네~ 경태오빠... 경태 오빠두 말 놓으세요 ....>>

<<그럴까?ㅎㅎ>>

<<응~ 그래라 ... 그게 편하겟다 ...
경태는 고중때 나랑 한반이엿어 ...
지금 영주대학 미술학과 4학년이야 ...>>

(뭐? <영주대학 미술학과?>
분명 아침에 법학과 4학년이라 그랫엇는데 ...
그럼 거짓말 한거야?
아~ 이 못뙨놈 ... )

<<영주대학? 와~ 그 대학쌘데~
그 대학에서 미술학과 나오면 절반은 화가겟는데...>>

<<아뇨뭐~ 그럭 저럭 다~ 대학이란게 같아요 ...
난 보통 영주대학이라 안하는데 ...ㅎㅎ 이학교 학생이라 그래요 ㅋㅋ>>

<<해림이라 햇나?...
해림이는 무슨학과세요?...>>

<<저... 전....>>
<<해림이랑 민정이 한 학과에요 ... 경영학과 ^^>>
해림이 대신 민정이가 앞질러서 말한다 ...

이렇게 넷이 서루 대화를 주고 받으며 점심을 먹엇다
오늘따라 밥맛이 없는지라 해림이는 그냥 몇절 짚다 만다
민정이는 뭐가 좋은지 그냥 웃는 얼굴 해가지구 민수오빠 경태 오빠 하면서 잘두 먹어댄다

<<저~ 좀 화장실에...>>
해림이가 그 자리가 불편해서 화장실을 핑계로 빠져나왓다

(못~뙨놈 !!! 뭐? 법학과 4학년?... 쳇!
아~ 짜증나... 내가 속임당햇잖아 ...  괜히 그일루 아침에 기분나빳구...
치~ 이젠 뭘 어떻하지 못하겟지?
설마 나한테 치료비 내라 그래겟어?
치사한놈~ 진~짜 못됏어 ...
근데 진수오빠는 왜 저런 놈하구 칭구야? 치~)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경태가 기다리구 잇엇다
해림이는 못본척 그냥 지나쳐 버린다

<<해림...>> 경태가 뒤에서 해림이를 부른다

<<왜그러세요? 경태씨?>>

경태 웃는다 ...아마두 경태씨라는 그 한마디에 웃엇을지두 모른다
<<하학하구 병원 같이 가자 하군 왜 없어 졋어?>>

<<헉~ 미술학과 4학년생이 왜 법학과 4학년이라 그랫어요?>>

<<ㅎㅎ 아니 너 그럼 그거 다~ 믿엇어? 순진하기는... 바보같애 ...
요즘 세월에 그걸 다~ 믿는 애가 어디잇어? ㅎㅎ >>

<<뭐예요?>>해림이는 화난 눈길로 경태를 쏘아본다

<<여자 따르기위한 수법이야~ 체... 알면서 모르는척 한거 아니야 ?>>

<<뭐에요? >> 한심함 어조다 ...

<<알써... 됏어 ... 나참~
근데 진수를 아는 동생이니 뭐 병원까지 갈 필요 없게됏네?
경영학과 2학년 이해림 남자친구 없음
아침마다 늦잠땜에 전차시간에 마추어서 마라손잘한다
그치?
그래서 오늘두 전차 시간에 늦지않게 정신없이 뛰다가 나랑 부딪친거지?
맞지?>>

<<헉~ 그거 알아서 뭐해요?>>

<<뭐 그렇구 그렇다는거지뭐~
아~! 맞다 오해하지마라~
난 너같은 애 한테 관심없어 ... 너무 바보같잖아 ...>>
경태는 그렇게 한마디 하구는 씩~ 웃으면서 먼저 가버렷다

<<기가막혀 ... 저런사람 다잇나~ 치~>>
==============================================

<다음에 계속>
읽어 줘서 감사합니다  ^^
♡━┯━┯━┯━┯━☆━┯━┯━┯━┯━┓
┠─┼─┼─♧─┼─┼─┼─┼─┼─┼─♧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어요.┼─┼─┼♤┨
☆─ 오늘 좋은 하루되세요☆─┼─♧─┼─┨
┠─┼풀 심고 가시면요 ~ ┼─┼─┼─┼─┨
┠─♡─ 복 받으실꺼에요^^  ┼─┼─┼♡┨
┠☆┼─┼─┼─┼─┼─┼─┼─┼─┼─┨
┗━┷━┷♧┷━┷━┷━┷━┷━♤━┷━♡

↑ 주말소설 주제가   <해바라기>

매주 토요일이거나 일요일이면 올리겟습니다 ~
잘부탁합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5)

angel=앤죠 · 2006-07-08 14:39:35
기대 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푸른초원 · 2006-07-08 15:01:22
경태란 남자 너무 선수네요.ㅎㅎㅎ
다음편두 빨리 올려주세요.
추억빛 · 2006-07-08 17:01:34
금방 1집 읽고 담주까지 어떻게 기다릴가 했는데 벌써 올렷네요..
잼있어요!담집도 기대!!!
푸산 · 2006-07-08 17:58:52
요전에 이글 한번 올라온거 같은데
SK ㉿ · 2006-07-10 01:30:25
푸산
소설게시파나에 두편 올렷다가 시간 없어서 못 올린 글입니다
그냥 사랑 이야기니 사랑게시판에 올릴려구요 ~
담주에 또 올리겟습니다 ~
그럼...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이별을 받아들일수가 없네요하늘아래 사랑~2006-07-09 02:032439
화해 잘하구 왔슴니다~~^^.기버미2006-07-09 01:232334
마음에 걸리는 사람이...샐리2006-07-09 00:492341
굿바이 내 사랑....후애2006-07-09 00:4324115
사랑합니다!꽃잎2006-07-09 00:422430
외도 --마지막--고집은 이제 그만2006-07-08 23:382345
행복하지만...이슬비2006-07-08 23:272363
그래도 사랑할래?공주2006-07-08 22:122372
牛&#20028;フォ&#12540;KNK2006-07-08 21:582391
너무너무 힘이 들어요바람따라2006-07-08 20:562909
외도 --5--고집은 이제 그만2006-07-08 20:102378
사랑이란하이2006-07-08 19:492405
15년전의 오빠에게 보내는 글mina2006-07-08 19:172344
7가지 사랑ㄲㅏㅁ├ㅊㅣ2006-07-08 16:572374
짧ㄷ ㅏ...짧ㄷ ㅏ...아주 짧은 사랑글ㄲㅏㅁ├ㅊㅣ2006-07-08 16:542333
글이 좀 매짜서 퍼와슴당...호호ㄲㅏㅁ├ㅊㅣ2006-07-08 16:462392
사랑이란?유추프라카치아2006-07-08 14:252449
▶ 주말 소설 --- 해바라기 &lt;제2편&gt;SK ㉿2006-07-08 13:552335
기버미 부활. ㅎㅎㅎ기버미2006-07-08 13:4126311
오늘 나는 울고 싶다.3&#12539;7=212006-07-08 13:032356
당신이 흘리는 눈물은...3&#12539;7=212006-07-08 12:572405
주말 소설 ----- 해바라기 &lt;제1편&gt;SK ㉿2006-07-08 12:342409
당신을 바라보고 있노라면!결이2006-07-08 11:122356
기도 합니다-KangBaZi-2006-07-08 10:302335
힘드네여..하영이2006-07-08 09:1224117
누군가를 사랑할때.봄의향기2006-07-08 06:482361
웃음의 뿌리는 마음봄의향기2006-07-08 06:282341
경고:밑에 잇는 &lt;봄의 향기&gt;의 데스트를 클릭하지마!★내사랑 영애★2006-07-08 05:352332
행복해 지고 싶다면봄의향기2006-07-08 05:272363
그사람이 그리워 지면약속2006-07-08 05:142356
← 이전568 / 86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