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아버지 제사날입니다. 우리곁을 떠난지 벌써 7년이 되지만 한시도 잊어본적이 없고 아직도 병상
에 누워있던 모습이 선합니다. 내가 오늘 올린 아래글은 아버지의 유언입니다. 아버지를 추모하여 올림과 동
시에 여러분들이 이 글을 읽고 부모생전때 후회없도록 효도하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조금 길지만 끝까지 읽
어주시기 바랍니다.
하고싶은말
오늘은 일요일이다. 대부분 환자들은 집에 가고 나혼자만이 병석에 누워 저 만리창공에서 숨박곡질하며 놀아
대는 별들을 하염없이 바라보노라니 서운한 마을을 숨길수 없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가늠해보려구 애를 쓰나
이 병석에서 어쩐지 적당한 결론을 내리지못하고 장밤을 지새운다.야! 인생이란 뭐야? 50여년 살아오면서 인
제야 그 대답을 찾자니 실로 바다에서 바늘건지기 격이 되였다.
나한테는 아들딸과 현처량모를 가진 단란한 가정이 있다. 생활이 유족하지는 못했지만 서로 말한마디 다투지
않고 금슬좋게 살아온 가정으로 어찌나 깨알이 좋게 지내왔는지 이웃들이 너무너무 부러워할 지경이였다. 실
로 나는 이 가정의 세대주로서 어디가서 가슴뻐근히 살아왔다. 그런데 청천벽력이라 할까. 가늠할수 없는것
이 인생의 길인가 보다.금년 일월에 주사한대 맞지않고 살아온 나는 인생의 가장 행복한 시각에 와서 암이라
는 진단을 받고 북경에 가서 수술을 받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우리 가정에는 검은 구름이 뒤덮여 집식구들이
슬픔에 말려들었으며 나 본신도 재난속에서 헤매는 몸이 되였다.
시간은 무정하게 흘러간다. 눈물에 고인 눈을 감고 내 곁에서 고달픈 쪽잠을 자는 안해의 수척한 모습을 보노
라니 가슴이 막 터지는것같다. 사실 우리는 결혼하여 20여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행복한 나날들을 지내
왔다.나의 안해는 인물체격도 좋거니와 살림살이를 어찌나 알뜰히 하는지 사람마다 나하테 부러워하는 마음
을 가득 담아 치하하군 한다. 그때마다 나는 겉으로는 시치미떼지만 속으로는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이 세상
에서 우리 안해가 제일이라고. 속으로 웨치면서 남들이 듣지 못할 정도로 코노래를 하군 했다. 집살림이 온정
되고 아들이 커가고보니 나의 제일 큰 감수란 부부생활의 황금시절이 진짜 이제부터 시작이구나하는 감이 오
늘에 와서야 깊이 느끼게 된다. 젊어서 갓 결혼했을때는 가정살림을 꾸릴라니 어린 애들을 키울라니 모든 정
력이 분산되여 부부간의 정을 줄 시간이 별로 많지 않았다. 이제는 부담도 적어져 부부간이 단란히 재미있게
보여지는 시각이 닥쳐왔음을 깨닫게 되여 나는 이제 여름방학이면 사랑하는 안해를 데리고 수도북경도 가보
고 명승유람도 해보려고 단단히 마음을 먹었댔는데 내가 이렇게 몸져 눕게 되자 실로 가슴이 터지는것같다.
나의 안해는 여직껏 먼 행차를 못했다.내가 그때 유람생각을 말하니 안해는 얼마나 기뻣으면 나한테 뜨거운
키스를, 그것도 애들앞에서 보냈으랴! 그런데 이것이 수포로 되다니 실로 받아내기 어려운 현실이다.
안해는 슬픔과 고달픔에 빠져 내옆에서 그냥 자고 있다. 측은한 마음을 안고 안해의 모습을 보니 나도 흘러내
리는 눈물을 막을길 없구나.이제 이 가정의 중임을 수척해진 안해의 한몸에 맏길 생각하니 가슴이 막 터진다.
안해가 앞으로 해야할 일이 너무너무 많다. 내가 안해한테 할말은 단 한마디이다.<<여보,무정한 이 남편을 용
서해주오>>…
에 누워있던 모습이 선합니다. 내가 오늘 올린 아래글은 아버지의 유언입니다. 아버지를 추모하여 올림과 동
시에 여러분들이 이 글을 읽고 부모생전때 후회없도록 효도하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조금 길지만 끝까지 읽
어주시기 바랍니다.
하고싶은말
오늘은 일요일이다. 대부분 환자들은 집에 가고 나혼자만이 병석에 누워 저 만리창공에서 숨박곡질하며 놀아
대는 별들을 하염없이 바라보노라니 서운한 마을을 숨길수 없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가늠해보려구 애를 쓰나
이 병석에서 어쩐지 적당한 결론을 내리지못하고 장밤을 지새운다.야! 인생이란 뭐야? 50여년 살아오면서 인
제야 그 대답을 찾자니 실로 바다에서 바늘건지기 격이 되였다.
나한테는 아들딸과 현처량모를 가진 단란한 가정이 있다. 생활이 유족하지는 못했지만 서로 말한마디 다투지
않고 금슬좋게 살아온 가정으로 어찌나 깨알이 좋게 지내왔는지 이웃들이 너무너무 부러워할 지경이였다. 실
로 나는 이 가정의 세대주로서 어디가서 가슴뻐근히 살아왔다. 그런데 청천벽력이라 할까. 가늠할수 없는것
이 인생의 길인가 보다.금년 일월에 주사한대 맞지않고 살아온 나는 인생의 가장 행복한 시각에 와서 암이라
는 진단을 받고 북경에 가서 수술을 받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우리 가정에는 검은 구름이 뒤덮여 집식구들이
슬픔에 말려들었으며 나 본신도 재난속에서 헤매는 몸이 되였다.
시간은 무정하게 흘러간다. 눈물에 고인 눈을 감고 내 곁에서 고달픈 쪽잠을 자는 안해의 수척한 모습을 보노
라니 가슴이 막 터지는것같다. 사실 우리는 결혼하여 20여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행복한 나날들을 지내
왔다.나의 안해는 인물체격도 좋거니와 살림살이를 어찌나 알뜰히 하는지 사람마다 나하테 부러워하는 마음
을 가득 담아 치하하군 한다. 그때마다 나는 겉으로는 시치미떼지만 속으로는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이 세상
에서 우리 안해가 제일이라고. 속으로 웨치면서 남들이 듣지 못할 정도로 코노래를 하군 했다. 집살림이 온정
되고 아들이 커가고보니 나의 제일 큰 감수란 부부생활의 황금시절이 진짜 이제부터 시작이구나하는 감이 오
늘에 와서야 깊이 느끼게 된다. 젊어서 갓 결혼했을때는 가정살림을 꾸릴라니 어린 애들을 키울라니 모든 정
력이 분산되여 부부간의 정을 줄 시간이 별로 많지 않았다. 이제는 부담도 적어져 부부간이 단란히 재미있게
보여지는 시각이 닥쳐왔음을 깨닫게 되여 나는 이제 여름방학이면 사랑하는 안해를 데리고 수도북경도 가보
고 명승유람도 해보려고 단단히 마음을 먹었댔는데 내가 이렇게 몸져 눕게 되자 실로 가슴이 터지는것같다.
나의 안해는 여직껏 먼 행차를 못했다.내가 그때 유람생각을 말하니 안해는 얼마나 기뻣으면 나한테 뜨거운
키스를, 그것도 애들앞에서 보냈으랴! 그런데 이것이 수포로 되다니 실로 받아내기 어려운 현실이다.
안해는 슬픔과 고달픔에 빠져 내옆에서 그냥 자고 있다. 측은한 마음을 안고 안해의 모습을 보니 나도 흘러내
리는 눈물을 막을길 없구나.이제 이 가정의 중임을 수척해진 안해의 한몸에 맏길 생각하니 가슴이 막 터진다.
안해가 앞으로 해야할 일이 너무너무 많다. 내가 안해한테 할말은 단 한마디이다.<<여보,무정한 이 남편을 용
서해주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1)
아버님의 명복을 빌어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