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숙사 마지막달에 날 애먹이냐!

사랑이별 · #21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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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 · 2006-06-29 11:10:19 · 조회 235
내가 지금 살고있는 방.

바로 이 쉼터에서 소식듣고 찾아간 부동산으로부터 소개받은 3죠방이다.

넓이 2메터 안되고 길이 2메터 안되는 방.

이 방에서 혼자 웃고 혼자 울고 벼라별짓 혼자 다하면서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흐른다.


근데 이건물,즉 이 기숙사의 특점이라면 1,3,4층은 남자숙사. 2층만 여자숙사다.

2층엔 남자가 못들어오고, 1,3,4층엔 여자가 못들어간다는 규정이 있는거다.

남친,여친이 와도 밖에서 만나야하고 .

암튼 그래서 안전하기도 하다.

하지만 너무 좁은 공간이여서 이집에서 나가려고 요즘엔 집을 물색한다.다음달엔 나갈준비로.

좀더 큰 집으로 .

근데  저 바보가 날 마지막달에 애먹이다니.휴....


일이 나보다 늦게 끝나다보니 바보는 일끝나면 인츰 나한테 멜 준다.

[일 끝났다.오쯔까레사마..]

근데 멜없다.오늘은 . 혹시 노미까이?

12시쯤 샤워하고 파쟈마입고 잘 준비만땅으로 침대에 엎드려있는데 이눔이 그때야 전화온다.

[헤헤.오늘은 노미까이 있어서 마시고있는중이다. 일본팀이 져서 너무 분하다는 의미로.근데 어쩌냐.전철이 없어졌다.ㅜㅜ]

나
[내가 아냐?! 회사사람들두 한심하다. 12시가 넘도록 아직도 술상이라니. ]

바보
[그래서 하는 말인데 .히히...호호....에---또....아노-----]

나
[뭐냐!]

바보
[어험----재워줘! ]

나
[하?]

바보
[헤헤. 잘곳이 없어서.근데 너네숙사 여자전용이니까  들어못가지. 휴--- 선배집에서나 잘까?]

나
[너 내가 이 숙사에서 똘리워나가길 바라는구나. ]

사실 우리 숙사에서 한 여자애가 똘리운적있다.
남자친구 불러서 저녁에 같이 자다가 관리원한테 들키워서 그 당장에서 옷입혀서 똘리워나가고
여자앤 며칠후 숙사와 바이바이신세가 되고.

근데 이 일이 어떻게 돌아갔는지 저눔이 울집오게됐다. 어휴......

나
[몇시까지 기다리면 되게?]

바보
[헤헤. 2시까지.응----좀 늦어지면 4시까지.]

나
[하????모른다몰라. 노메노메! 갓떼니 노메! 시--라나이!]

바보
[헤헤. 손나니 오꼬라나이데요. 그럼 내가 밖에서 자면 니가 근심하지않냐. ㅎㅎㅎ]

나
[웃음 나가냐? 알았다.4시까지만 기다리니까 안오면 자버린다. ]


이렇게 말은 했지만 저녀석이 온건 아침5시.

베로베로돼서 술냄새 풍기며 내방들어왔다.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사내녀석이 사치하긴 얼마나 사치한지. 얼굴씻어되냐, 치솔질해되냐, 나원,골치아퍼서.

이러다가 다른방 애들 깨우면 난 끝장이다!

나
[참어라.참어.여자숙사에 들어와서 몽끄두 많다! ]

결국은 내가 지고 세수시키고 머리감기고 목욕시키고 얏또 6시에 취침. 휴--------------



비좁은 내 싱글침대에 덕지크다-만게 하나 더 불으니 숨막힌다.

자는샤하던 애가 술김인지 헤헤 웃더니 나한테 한마디 던진다.

[오레니와   **가  이노찌 다까라. 아링가도]


저런 도투바이 관건적인 시각엔 달콤한 말도 할줄 아냐.ㅎㅎ

새벽전투는 얘의 달콤한 말로 끝났다. 내 놈도 사라지고.

나 바본가봐. 아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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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8)

등이나 좀 · 2006-06-29 11:24:02
하루 등이나 좀 사
angel=앤죠 · 2006-06-29 11:24:19
참 좋을 때 입니다..행복하세요.
등이나 좀 · 2006-06-29 11:24:48
정마 거기 방값이 얼매길래.
나고야혜진 · 2006-06-29 11:42:16
두분 넘 넘 행복해보여요 ....

그케 으르사이 하게 굴어도 달콤한말 한다디 해주는 사람있엇으면 좋겟네요
스타일 · 2006-06-29 11:51:47
부럽다.
나쁜여자인거같애... · 2006-06-29 12:32:46
진~짜 좋을때에요 ㅎ
영원이 행복하세여~~
天使鳥 · 2006-06-29 12:35:55
하르---- 그래 들키우진 않앗슴까???ㅋㅋㅋ
오라길 잘 했습다...남자들이 술 마시구 생각나는여자는 진짜루 사랑하는 여자라구 한던데...하루님 행복하세요....
하르 · 2006-06-29 13:11:38
등이나좀
그렇게 뻬끼구두 아직두 때있음까?
그만 문대구 빨리 옷으 입으쇼.
집세는 3만9천.ㅎㅎ눅지?

angel=앤죠 님
나고야혜진 님
드문드문가다 해주는 들큼--한 말에 홀딱 넘어감다.ㅎㅎ

스타일 님
나쁜여자인거같애 님
님들도 행복하세요!!!

天使鳥님
토요일오후 2시에야 깨나서 대수 얼굴 문대구 떼깍 나왔슴다.ㅋㅋ
잡히면야 끝이지.
저눔은 사랑해서 술마신담에 전화온게 아니라 잘데없어 전화왔단데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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