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가 함께 보면 좋은 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랑이별 · #21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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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진 · 2006-06-26 14:15:35 · 조회 288
=♡♥ 부부가 함께보면 좋은 글~ ♥♡=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현모양처고
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 있는 남자라고 누가 정해놓았는지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자신을 괴로워하면서

그러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 짓고

비싼 옷 입고
주렁주렁 보석 달고 나타나는 친구

비싼 차와 풍광 좋은 별장 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

까마득한 날 흘러가도
융자받은 돈 갚기 바빠
내 집 마련 멀 것 같고

한숨 푹푹 쉬며 애고 내 팔자야
노래를 불러도

어느 날 몸살감기라도
호되게 앓다보면

빗길에 달려가 약 사오는 사람은
그래도 지겨운 아내,
지겨운 남편인 걸...

가난해도 좋으니
저 사람 옆에 살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 배필 되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시든 꽃 한 송이
굳은 케익 한 조각에 대한
추억이 있었기에..

첫 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
눈물이 있었기에..

부모 喪 같이 치르고
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
날들이 있었기에..

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
결국 죽음에 의해
헤어질 수밖에 없는 날이 있을
것이기에..

어느 햇살 좋은 날
드문드문 돋기 시작한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

다가가 살며시 말하고 싶을 것 같아
그래도 나밖에 없노라고..
그래도 너밖에 없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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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9)

123 · 2006-06-26 14:21:25
요글은 부부같이보면 좋은글이래서 아직 부부 안돼서..아이보그 자나갈가 하다가 넘 손 근질근질해서 요롷케 들어와서 봣슴다 히히
장민진 · 2006-06-26 14:24:46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두 아직 부부 안됏는데 ㅋㅋ 부부 되더라두 요런 맘으 가지구 살 각오 르 하면서 ㅋㅋㅋ
antony · 2006-06-26 14:25:37
the thing used is losing its essential tasteㅋㅋㅋㅋㅋ
123 · 2006-06-26 14:26:37
히히 내혼자 살가고하문 안되지 남자 합작해줘야지 ㅋㅋ 건데 지금 남자들 넘 역은네해서...딱 몽땅 그렇탄말은 아니그 대부분 ㅋㅋㅋ
엄지 · 2006-06-26 14:27:47
그래서 이왕 사작한 인생 끝가지 함께 가보자고..
가다 너무 지겹고 힘들더라도
잡아준손 뿌리치지 말고 잡은손 놓치말고
행복했던 그순간을 뒤돌아보며 행복할 그날을 그려보며
네힘 내힘 합쳐서 인생의 해안선 까지 함께하자고....
만사형통하리라 · 2006-06-26 15:42:24
I wish I could sware those wonderful words to my significant other.
Moved, beated!!!
So Good.
주려니 · 2006-06-26 16:40:00
나중에 부부되면 힘들때 종종 들려보겠슴다. 좋은글 올려줘서 감사!!!!
나나쨩 · 2006-06-26 17:13:25
좋은 글 올렸네요 ...ㅎㅎ 결호 안해두 다들 호기심 갖구 들리잖아요 ㅎㅎ
겨울바다 · 2006-06-26 21:31:40
언제가는 결혼해지고 싶었는데 그렇게 같이 살아줄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것이 안타깝기도 하긴 하네요 ...아직 인연이 아닌가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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