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습관처럼 너를 생각해
햇살이 눈부신 창밖으로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은 오고
너없이 살아가는 저 너머 세상에는
아무일 없다는듯 눈부신 빛깔로 나의 눈을 적신다.
어제와 똑같은 오늘 그리고 내일...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이...
어쩌면 이렇게 아무렇지 않은듯이 흘러만가는지...
입에선 알수없는 씁쓸한 미소가 살포시 피어오른다.
이렇게 시작되는 하루...
어김없이 찾아오는 너에 대한 그리움들...
이제는 일상이 되었는지
그리움의 공허함을 무덤덤히 맞이하고
눈물로 가득했던 힘겨운 바램들과
아픔으로 간직했던 기다림의 상처들도
익숙함에 묻혀진채 조금씩 가리워가며
그리움의 짙음이
원망으로 퇴색된 기억마져
하나의 추억으로 내안에 일부가 되어버린건지...
어느새 너를 그리는 입가에는 미소가 번지며
오늘도 습관처럼 너를 생각하고 또 그리움을 그리다가
이렇게 나만의 하루를 준비한다.
해 질무렵 하나둘씩 켜지는 거리의 불빛들...
오늘도 어김없이 노을이 지고
너없이 기울어가는 저 붉은 노을 빛은
아무일 없다는듯 서쪽의 지평선과 하나를 이룬다.
어두움의 고요함이 묻어나는 이시간...
지는 노을빛에 기대어 너를 부르면...
차가운 밤바람이 대답하듯 살며시 내 볼에 입맞추고
쓸쓸하게 다가오는 그리움이 나를 찾으면...
가슴깊이 숨겨놓은 네 생각에 눈을 감는다.
이렇게 접어드는 짙은 밤...
허전한 마음 달래보려 펼치는 작은 사진 한장에...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자꾸만 보채는 듯...
사진속에 너에 모습을 기억에서 지워가고,
왠지 모를 불안감에
가슴 깊이 새겨 넣으려
보고 또 다시 보게 되어...
결국 사진에는 내 손때로 가득히
얼룩만을 만드는데...
갑자기 나도 모르게 흐르는 한방울의 작은 눈물이
사진에 떨어져 아픔으로 맺히고
맺힌 눈물 사이로 해맑게 웃고있는 너를 볼때면
나는 그만.....................
눈물진 미소로 너에게 화답을 한다.
이처럼 이제는 내 삶속에 일부가 되버린 너...
오늘도 습관처럼 너를 생각하고
그리움에 물들이며 살아가는 나를...
너는 아는지...
이렇게 나만의 하루는
내안에서 나와 함께... 아무일 없다는듯...
오늘 같은 내일을 기다리며
정체없이 너를 향해 저물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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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
잘 보구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