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사랑이별 · #21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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浮萍草 · 2006-06-16 23:20:15 · 조회 423
     귀국한지  얼마  안돼서 잘  아는  삼촌에게  인사하러  갔는데  그사이에  미용병원 차려서  빌딩주인이

된 삼촌이  나에게  <인젠  집에  왔으니  장가라도  가야지.>한다.  물에  빠진놈 지푸라기라도  잡는다고 <예

쁜 체네  있으면  소개 해주시우.>하니  아가씨  사진 한장  건너주는데  예뻐보였다.  일본에서  아가씨게걸이

들대로  든  나는  뭐 상세한것도 더  물어  안보고   만나겠으니  련락해주라  하고  미발청으로  내뺐다...

       아담한  다방,  서로 간단히  인사하는데  류창한  한어다.  <니디 대국말이  술술  出来呀?!> <啊?>

안경넘어로  커다란  두눈이  올롱해진다. 그냥  어색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나의  수작인것을  알아차린  

그녀는  호호하고  웃어댄다.  키도 나보다  크고  몸매도  쪽  빠졌는데  흰  이발이  너무  눈부시다.

     扭扭捏捏하지  않고  성격이  남자처럼  시원하여  모든것을  다  털어놓는다.  그래서  다시  찬찬히  보니

피부가  너무  희다.  어떤  한국크림을  바르면  부엌데기  깜둥이도  백설공주가  된단다.  두눈섭도  좋은말

로  하면  기러기가  날아예는둣,  놀리는  말로는  지렁이가  붙어있는듯 하다.

     책을  얼마나  읽었는지  유리창문을  달고  있는데  창문  열고  살펴보니  수술한  쌍겹눈이다. 어차피  피

를  볼거면  라식근시수술까지  할꺼지  하니깐,  겁나서  못했단다.  상큼한  코는  原装이란데  이빨은  테

트라시클린(四环素)이빨이여서  지난주에  금방  미용했으니  식당에는  못가겠다한다.  떡줄놈은  궁리도

안하는데  김치국부터  마시니,  부령깍쟁이인 내가  지금  일본식대로  커피도  割り勘할려는데.

     가슴은  실리콘 넣었는지,  바람 넣었는지  하는말  안꺼낸다. 나도  감히  검사할  엄두를  못냈다.  귀싸대

기  얻어맞을까봐.   그녀는  올해  서른 살인데  다  같은  30대여서  말이  통한단다. ( 아닌데,  나는  영원

한  17세여서  전혀 안통하는데 ㅠㅠ)

     그녀는  오누이인데  남동생까지도  지를  녀동생처럼  보살핀단다.(나는  막내여서  누구를  보살필줄  몰

라.) 지가  마작  놀러갈때면  아버지가  오토바이로  데려다 준단다.(나는  마작쪽을  읽을줄도  몰라.  한족아

낙들처럼  무슨  마작이야?  울아버지면  종아리 분질러논지  오래다.)

      그리고  인젠  10대나  20대가  아닌  30대여서  결혼을  전제로한  만남이니  남자가  집있나?  경제력있

나? 가무를  돕나? 술담배를  하나?...고려하지  않을수  없단다. 그래서 니가  오늘까지  늙었구나.
  
      그럼  애기는?  하니깐  나이땜에  인차  보고 싶단다. 홈즈의  추리리론을  풀었다. <假如咱俩结合了,有

了个宝宝,你看我的眼睛虽然大,但不是个双眼皮,因此咱们的宝宝100%是单眼皮。 假如有一天,你抱着宝

宝上街, 警察怀疑你是个人贩, 怎么办?因为你们长得不像。。。> <胡扯。。。>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데이트>를  하고  나니  기다리던  두집사람들은  모두 성사되였는가  한다.

<인공미인이잖아요?>  <그래서  말해주려는데  니가  급해서  채  듣지  않고...>  <그렇네.>

      그뒤로  한  개패는  만나  봤을까?  너무  실리를  따지는  세상이  되여버렸다. 그러나  그녀들을  원망할

것  없지,  세월이  이런데,  그리고  지금  녀자들에게는  개방세월이여서 옛날보다  선택조건이  넓어졌다.

一等美女嫁美军,二等美女嫁皇军,三等美女嫁国军。조선족에게는  국민당국군이  아니고  남조선괴뢰군?
    
이밤도  나처럼 순애보에  빠진  내 반쪽이  지구어데선가  별을  세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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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5)

등이나 좀 · 2006-06-16 23:40:45
등이나 좀
달나라 · 2006-06-16 23:43:15
ㅋㅋㅋ, 부평초님 빨리 부지런히 뛰여다니며 여친 찾지 않고 사랑게시판에 글 올리며 장난하면 안되잼까? 쟈~유! 인공미인이면 어떻슴까? 마음이 이쁘고 착실하면 되지... 수술비 절약하는게 오죽 좋아서 ㅎㅎ
Angela · 2006-06-17 00:45:49
글재주는 스고이데스네.잘 보고 갑니다.좋은 인연 만나기길!
나고야혜진 · 2006-06-17 02:06:44
글씨는 읽어밧는데 사투리라 할까 뭐라할까 ?

군데 군데 의 미 모를는데 많슴다 .

근데 화이팅 하세요 ,,,, 댁에 맡는 연분이 나타날때까지 ,,

여자들 30살 먹으면 시집가기힘든가 ? 나는 아직 6년 휴 --------------

그전에 결혼해야 할텐데 ,,,
핑크바카 · 2006-06-17 04:03:19
글 진짜 쥑인다 캬캬캬 요즘 여자 남자 다아 거기서 거긴데 왜케 쪼잔해졌을가
별 · 2006-06-17 08:18:01
ㅎㅎㅎㅎ 사랑계시판에 글올린거 빼놓지 않고 읽었는데.... ㅎㅎ 풀 올리는건 처음임다
년세가 있다해서 결혼을 서둘필요 없다고 봐요. 결혼은 임무가 아니잔아요.
천천히 좋은 인연 만나시길
あぶ(아부) · 2006-06-17 08:51:07
잼 있게 봤어요...
힘내세요...
푸른하늘 · 2006-06-17 09:34:41
좋은 인연 만나시기를.....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나만의 이별 · 2006-06-17 12:21:1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슬 방울 · 2006-06-17 13:13:34
재미있게 잘읽고 감니다 .............
浮萍草 · 2006-06-17 13:26:30
드이나 좀> 주소 알려드리면 제가 지금 택배로 호미하나 부쳐드릴께요, 좀 지나 옥

수수철이 되면 옥수수갱이에 손잡이달아서 부쳐 보내드리고요. 시원해서 한평생 등밀

란 말안하게 ㅎㅎ감사합니다.

달나라> 만약 애기가 생겨서 인신매매범으로 몰릴까봐 겁나고요, 林忆莲같은 눈이

넘 예쁘잖아요?ㅎㅎ 왜 수술하는지? 그렇게 자기몸을 학대하는 녀자가 언젠가 남편

을 학대 안한다고 보증할수 없잖아요? ㅎ감사합니다.

Angela님>과찮의 말슴, 감사합니다.

나고야혜진님>담엔 名古屋中部方言으로 쓸까요?ㅎㅎ올해 24세? 지금 녀자는 42세,

62세라도 남자들이 줄쳐 따라다닙니다.ㅎ아무걱정마세요. 남자들이 불쌍하지ㅠㅠ

옛날 결혼하고 싶지않을땐 녀자들이 오줌 싸며 쫓아다니더니 지금은 내가 오줌싸며

쫓아다녀도 상대안해주네여. 감사합니다.

핑크바카님> 지금 사람들은 사랑보다 실리를 많이 따져서 쪼잔합니다.ㅎ감사합니다.

별님> 못난글 다 읽어주셔서 넘 감사하고요, 저에게 지금 결혼은 임무입니다. 명년에

과부해라는데 그뜻은 신랑이 하늘간다는거겠지요,ㅎㅎ그래서 급한데 ㅠ감사합니다.

あぶ(아부)님> 감사합니다.

푸른하늘님>좋은 인연 다 놓지고 이제야 찾을려니 쥐꼬리도 차례안지네요.ㅠ감사합다.

나만의 이별님> 웃으셨으면 시름놓앗습니다. 감사합니다.
딸기아가씨 · 2006-06-17 15:04:42
좋은짝꼭만나십시오
글쓰는재주면여자도잘다룰꺼같으데
날잡아봐랑 · 2006-06-18 01:05:37
오늘 밤 전갈자리의 꼬리별은 왜 또 저 모양이야?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기두 한방 치고!

웃겻쓰!
浮萍草 · 2006-06-18 02:51:06
이슬방울님>감사합니다.

딸기아가씨님>지금 녀자들 허소리에 잘 안넘어가네요,ㅎㅎ 감사합니다.

날잡아봐라님> 전갈자리 제가 돌려놨죠,ㅋㅋ 감사합니다.
노을 · 2006-06-25 15:33:58
싫으면 그냥 싫은거지 상대방 여자를 너무 매태한것 같은 느낌이 듬다.
부평초님은 어느만큼 잘났는지 ?
호기심이 감다. 물론 글쓰는거 봐서는 맨물은 아닌것 같지만...
소개팅해서 맘에 안들면 안드는거지 글까지 게시판에 올려서
상대방 매태하는거 어찌보면 자기절로 자기를 매태하느거로 보임다.
주제넘게 쓸데없는 소리 해서 아이댓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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