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수 없는여자...

사랑이별 · #208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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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향기 · 2006-06-03 16:07:35 · 조회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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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때 걷기 귀찮아 택시타는 내게 돈이 아깝다며매일 시간맞춰 회사 앞에 와 집까지 같이 걸어주는 여자그리고선 매일의 택시비를 받아내 통장으로 넣어주는 여자내가 좋아하는 요일이 금요일이라는 말을 듣고금요일마다 동료들과 같이 먹을 간식을 만들어오는 여자그러면서도 솜씨가 부끄럽다며 동료들 눈도 안 마주치려는 여자친구녀석들이 ˝도대체 걔를 여자로 사귀면 어떠냐?˝ 하고 물어볼 만큼남들에겐 털털하고 남자같이 보이는 여자그러면서도 내앞에만 오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아기가 되어버리는 내숭덩어리 여자낮시간에 집에 혼자 계신 할머니에게 잊을만 하면 한번씩 찾아와할머니와 반찬을 냉장고 가득히 채우도록 만들어 놓고 가는 여자그럴 때마다 할머니에게 비밀로 해 달라고 신신당부하는 여자과외비 받은 날이면 세어보지도 않고 그대로 들고 와서는영화 한편을 보여주고 회에 소주를 사주는 여자그리고선 ˝자 이제 다시 한달을 기다려야겠군요˝ 라며 반복 멘트를 날리는 여자회식할 때만 되면 5분에 한 번씩 전화 와아프다느니 집에 불이났다느니 빨리 와달라며 말도안되는 뻥을 쳐대는 여자그러면서도 절대 그게 내가 술 많이 마시는 게 싫어서라고 실토하지 않는 여자고등학교 졸업 못 한 내가 한심스러워 죽겠다며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검정고시 프린트물을 쇼핑백 가득 들고 쫓아다니면서 읽어주는 여자그 결과 한 과목도 합격하지 못했는데도 쓴소리 한 번 안하는 여자취미를 공유하고 싶다며 가르쳐달라고 한 스타크래프트를한 시간이 넘도록 ˝show me the money˝ 하나밖에 못 외우는 여자속 터져서 못 가르치겠다는 내 말에 ˝검정고시도 떨어진 주제!˝ 라고 절대 말하지 않는 여자어디서 샀는지 모를 싸구려 면 넥타이를포장만 산만하게 해 와서는 ˝생일 선물이야˝ 하고 자신있게 내놓는 여자알고보니 세탁소 아저씨를 삼박사일 쫓아다니며 손바느질로 만들어왔던 여자이런 여자를 두고도 미쳤는지 잠시 바람피다 들킨 나에게˝얼마나 못났으면 이런여자랑 바람을 피냐?˝ 하며 펑펑 우는 여자그리곤 다음 날 부터 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퇴근시간 회사앞에서 웃고있는 여자드디어 검정고시에 합격한 날, 좋아하며 술한잔 함께 해줄 줄 알았는데곧바로 대학 입시 참고서를 가득 들고 나타나선 ˝무겁다!!나눠들자!˝ 하는 여자왜 쓸데없는 돈을 썼냐며 짜증내는 내게 그간 입금했던 택시비로 샀다며 좋아하는 여자새벽 한시에 통화하다가 심심해 죽겠다는 내 말에카드를 들고 와 우리 할머니를 원카드 매니아로 만들어버리는 여자˝할머니 담배 끊으시면 다른 게임도 가르쳐드릴게요˝ 라며 할머니를 금연하게 만들어버린 여자학교도 제대로 못나오고 부모님도 없는 놈을 왜 만나나며 집에서 쓴소리 듣고도꿋꿋하게 3년이나 내 옆을 지켜주는 여자그 3년 내내 나에게는 그런 소리 한 번도 안 하는 여자우연히 알게 된 그 사실에 그녀의 석사학위 취득날 헤어지자고 말한 나를걸어다니기도 힘들 만큼 30분이나 때리는 여자그리고 1분후 ˝이거 봐~ 멋있지? 나도 이제 석사님이야 우하하하˝ 하고 웃어버리는 여자고통스럽던 한달여 후 그녀가 아는 회사 동료와 사귀기로 했다며 이별을 통보한 내게말없는 침묵을 안겨 주는 여자다음날 회사 동료를 만나 악을 쓰며 따진 끝에 거짓말임을 실토받아내는 여자그냥 니가 싫어졌으니 이제 제발 그만 헤어지자고 소리까지 질렀는데도자꾸만 우리집에 와서 할머니와 원카드를 치는 여자그래서 헤어질 수 없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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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3)

나고야혜진 · 2006-06-03 17:40:16
그래서 같이 잇을때 잘해란말이 나왓는지 모르겟네요 ,
넘넘 좋은여자분 같아요 .
어떻게라도 잘되엿으면 좋겟어요 .
토끼 · 2006-06-03 18:35:05
넘 길어서 다 못읽겠슴다
토끼 · 2006-06-03 18:35:46
그리고 띄여쓰기가....
해바라기 · 2006-06-03 20:23:26
있을때 잘하세요... 넘 좋은 여자네요 님은 복이 넝쿨째로 떨어졋네요 ㅋㅋㅋ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Sunshine · 2006-06-03 22:06:38
-_-;;;;;
이걸 읽으란 말인지 그냥 혼자 말인지...ㅡ.ㅡ;;
첫줄 보다가..포기했음;
Grace · 2006-06-03 22:19:49
완전 드라마틱한 내용...소설에서나 나오는 그런 여자...ㅋㅋㅋ
근데 띄여쓰기 좀 잘 하시지..겨우겨우 읽었어요...^^
한주연 · 2006-06-04 02:37:35
이런 여자 두번다시는 만나기 힘들거니까..
꼭 잡어요....먼훗날 후회하지 마시고..............
あぶ(아부) · 2006-06-04 05:22:33
잘 해주세요...
여자분 대단하시네...
도투바이 · 2006-06-04 14:06:28
네네,죠,,,또,
띠여쓰기하구 부호 답시다,
눈이 아파 죽겠당,
만약 그런 여자 놓진다면 세상에서 일등 바보당
지금 까지 넘 잘해줘서 탈이네,
넘 잘해주니까 남자들 자기 잘나서 그러는가해서
있을때 잘하숑,
그런여자 지쳐서 돌아설땐 하늘이 무너져도 다시 돌아 안설겜다.
*있을때 잘해 후에하지말고,*노래 부르면서...........
나만의 이별 · 2006-06-04 15:33:4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니 · 2006-06-04 16:07:02
사랑할줄 아는 여자는
역시 아름답네요!
강군 · 2006-06-05 13:45:00
당신의 그 잘난 뒤꼭대기만 쳐다보고 사는 그사람을 버리면 탠주띠메하지므..................

성문밖에다 끌어내다 뚀쓰으해야지므,.
아침해빛 · 2006-06-05 13:51:51
참 조은 여자친구 두셨네요,ㅎㅎ 행복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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