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이야기 .....갑자기 궁금해져서....^^*

사랑이별 · #208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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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하늘~ · 2006-06-01 12:32:36 · 조회 606
      내 요 삼일쨰 연속 그냥 짝사랑해왔던 첫사랑 만났단말임다..... 생각두 안 하는데 왜 자꾸 꿈에 나타나는지....... ㅠ.ㅠ 가만히 꿈생각 하니깐...갑자기 궁금해짐다...고놈이 날 좋아했는지 아닌지... 내혼자서는 도저히 분간히 안돼서 열분께 물어보자구..... ㅎㅎㅎ 우리 둘이 초중때 디게 잘 놀았단말임다..갠게 내 싹 좋아하게됐짐..... 내 맘이 들통나니깐 잘 말두 안하구 고놈은 공부만 합디다... 고중 필업하구 그애는 대련에 대학 다니구 나는 청도에서 출근했었구..... 시간두 지나구 해서 인젠 잊을가 하는데.. 설에 집에 왔을때 울집에 전화왔잼가.. 날 막 보자멘설...... 그래서 만났지모...아무일없었음다.........그냥 만나 얘기람 하구.... 그후에 내 일본수속 하느라구 집에 오는길에 대련에 들렸단말임다... 이틀저녁 묵으멘설 잘 놀았음다.....그때는 어찌나 잘 대해주든지... ( 호텔에서 안자구 고눔 친구집에서...방이 두개라서 ,....오해하지 마셈~ ) 아침에 일어나니까 지 사온 콩물을 고뿌에 부어주멘서 마셔라구선 지는 들가서 채를 하느라구... ㅎㅎㅎ 고때는 어찌나 기엽던지........원래 잘생긴 놈이 내 또 한번 콩닥콩닥했지모...ㅋㅋ 밖에 나가 놀때두 맨날 손잡구 다니구... (그러곤 한다는 한마디... 이제 학교 가면 소문이 쫙 퍼지겠다...) 어두운곳에서 나무계단 오를땐 내 꼬골이 빠진다구 내 손 딱 잡구 이끌어주지.... 밖에서 불고기 먹을때두 고기 지가 다 굽어주고,.쌈두 다 싸주고....훗훗...행복했었음다..그때는.... 잘생긴 놈이 여자친구 있겠지 하구 궁금해서 물어봤지모... <여자친구 있어???> <응..아직................................> <그럼 내가 니 여자친구 되여줄가?? > <ㅎㅎ 니가 어른이 된담에...> <어른?? 언제면 어른이 되는데?? > <삼년후에...................... (때는 작년3월)> <그 삼년 내가 니 기다려줄가?? ㅎㅎ> <나야 좋지.............> ................... 마지막날 저녁.........고눔 내 손잡구 걸으멘서 하는 말 ... <꼭 공부 잘해라..... 너 날 실망시키면 안돼 ..알겠지........일어두 더 열심히 하구...> <.........................> <애기야(내 초중때 별명 애기)...담에 낸데 올때는 꼭 잘돼서 와야 된다~ > <응?? 담에 ??? 닌데 놀러올때??? > <아니...그냥 이렇게 놀러올때 말구.................... (한참 머뭇거리다가) 몰지...후에 또 니가 내 애기를 낳갰는지...................> 피씩~ 짜식이 도대체 무슨 말을 하구있는건지.............. 그날 저녁 잠잘때.... 내 방문 똑똑........ <잠자??????> <아니.........> 들어와서는 창밖을 내다보면서.....한참동안 침묵이 흐르고............. 눈치 빠른 고자식 침묵을 깨뜨렸지모.... <야...너 랠이면 집에 가는데 나하구 뭐 할말이 없어? > <응.....그냥...공부 잘해~ 히히....> ................... <다른 할말은 없어?? ....> <딴 말 뭐? 없어....................> <응..그래 잘자라~ 랠 기차 타구 집 가는게 피곤할텐데...> 요때까지만두 내 디게 혼자 지좋은 생각했는지..몰갰지만..기분이 상당히 좋았단말임다.. 요놈두 나한테 쬬금은 관심이 있구나 하구................. 근데 이튿날 기차에 오를때 고눔 왈~ <실은.....나 좋아하는 여자 있는데......> <그래... > <일본어 배우구 있어...........> <니네 학교니?? ..> <응.......> <좋아한단 말은 했어?> <아니..그냥 짝사랑이지뭐....... ㅎㅎ> 기차에 올라서 한다는 말... <너 나한테 할 말이 없니? 나 이제 내려갈건데.....> <니가 좋아하는 여자 있다고까지 말했는데 내가 더 뭔 할말이 있겠니...> 내 완전 실망했지모..........그럴거면 왜 나한테 그렇게 대해주는건지....휴~ 집에 도착해서 전화했지모...도착했다고.......... 근데 완전 실망.... 다신 놀러 오지도 말고 전화도 자주 하지 말라나........나참 기가막혀서..... <왜? 그여자 좋아하는게 영향이라도 있을가봐? > <.... 응..> 나쁜자식....!! 그래서 내 밸이 나서 그애 친구하구 연애하는것츠럼 했지모... 같이 만나서 술마시면서 나를 보구 하는 첫마디... <곱아졌다야..........> 그리구선...다른 말은 안하구 자꾸 우리 눈치만 보멘서 술만 혼자서 퍼마시짐... ........................... 그후 드디여 내 일본 소식이 나왔구... 나두 가기전에 고놈 한번 보구싶어서 대련으로 비행기 타기로 했단말임다 저녁에 대련에 도착해서 언니하구 집 다 잡구 있는데...폰벨이 울렸짐...때는 저녁 열한시... 역시 고눔........ <어디야????도착했어?? > <응..나 지금 호텔인데............... 넌...학교니? > <응..... 역에서 반시간넘게 널 기다렸는데 왜 못 만났지? > ( 내 짐때문에 다른 문으로 나왔는데..그땜에 엇갈렸는지..... 쓸이 안된다니까... ㅠ.ㅠ ) <그래................나 마중 오느라구 일부러 시내로 들어왔니? (학교는 카이파취지모)> <도착했음 됐어.....랠 시간에 맞춰 공항에 나갈게........ 근데 누구같이 왔어?> <응...언니하구 ...........................> <걔두 같이 왔니?? > <............... 랠 다시 공항에서 보자...> 한참후...또다시 벨이 울렸짐/.///.......... <야...미안한데....나 랠 너 배웅 못하겠다..........> <응..왜?? > <랠 시험본대.....원래는 래일이 아니였는데........ 어떡하지.....가기전에 한번 볼려구 했는데...> <응...그래...괜찮어.....시험 잘치구..................... (실망..실망....)> 휴~~~ 무슨 시험을 .. 자씩.....거짓말해두 티나게 하니까..... 친구가 배웅하러 왔다구 그러는가???? 말 한마디 하면 죽니..안타깝게.....눈치두 없는 자식... 그렇게 난 쓩~ 일본에 날아왔음다....................................... 지금두 생각하믄 도대체 그눔 무슨 생각이였는지 도무지 분간이 안감다..... 남자들의 심리란 진짜 알고도 모를일...... 휴~ 쓰구쓰구 하니까 이렇게 길어졌음다...끝까지 읽어주실 분이 있을라나..........  ㅠ.ㅠ 암튼 읽어주신분들.....도대체 무슨 생각이였는지 알캐주쇼.... 뭐 희망 품고 이런 생각 하는게 아니구 그냥 꿈에 나타나니까 것두 연속 삼일이나... 그래서 갑자기 궁금해져서 그램다.................... ^^* 암튼...요놈은.......진짜 이상한 놈임다... 내 딱 다른 사람이 좋아져서 맘에 담자 하믄 꿈에 딱 나타난단말임다....이상하지... 귀신이라도 홀린것츠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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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3)

yu · 2006-06-01 12:40:41
그남자가 요즘 당신보고 싶어하는가보군,꿈에 보이게.
글 제미 있게 읽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새벽하늘~ · 2006-06-01 12:47:53
yu 님~

ㅎㅎㅎ 과연 그럴가요?????
글이 길어서 짜증날줄 알았는데..재밌게 읽었다니 다행이네요.. ^^*
Bingo · 2006-06-01 13:08:05
먼저말하기를기다릴대는 모르느넛처럼하면서 먼저말해줄거지,, 좋아한다구
첫눈 · 2006-06-01 13:11:40
새벽하늘님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너무 안타까워요..저가보기엔 새벽하늘님을 좋아하는데 말을 못한것같군요...
혹시 지금 남친이 있으세요?없으면 없으면말이예요!한번 련계해보세요!!!
후회하지않게....
앵무새 · 2006-06-01 13:21:00
先に自分の思いを確認してください!相手がどうてあれ,自分が好きならば先に告白してみたらどうですか?
앵무새 · 2006-06-01 13:21:41
文書楽しく読みました.いい友達だなと思いますよ!
해바라기 · 2006-06-01 13:26:23
님 꿈에 나타나는건 그 남자가 님을 보고싶어해서에요~
궁금하구 아직두 그남자를 좋아한다면 과감히 고백하세요~
내 보기엔 그 남자두 님을 사랑하네요... 오랜만엔 연변
사투리 들으니 참 좋네요~~~ 잘해보세요!!!화이팅
새벽하늘~ · 2006-06-01 13:26:38
빙고....

ㅎㅎ 모르는것츠럼하멘설??? ㅎㅎㅎ 남자가 먼저 말해야지..암튼 고눔은 맘이 곱구 약해설 먼저 말하기 무안했던지...ㅋㅋ
새벽하늘~ · 2006-06-01 13:28:52
첫눈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함덩... 8년..이제 더 삼년이면 내 십년넘게? 너무 아득하구 해서 지금 남친 있음다...ㅎㅎㅎ 고놈은 부실하게 아직두 연애 한번 안하구 있단겜다...^^*
내 너무하는건 아닐테지????
새벽하늘~ · 2006-06-01 13:30:45
앵무새님~
지금 남친이 중요하죠...첫사랑은 누구든지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라고 들었는데....

해바라기님~
진짜 내 생각 해서 꿈에 나타나는건지....오늘 그냥 궁금해서 이렇게 적어봤음다...
지금은 남친 있는 상황이구....지금사랑에 충실해야죠..... 후과가 어떻게 되든지......
공격수 · 2006-06-01 13:41:19
재미나는 회억이네요,아하 이미 다 떠난 세월,행복한 햇꿈이네
새벽하늘~ · 2006-06-01 13:42:29
공격수님~

ㅎㅎㅎ그러게요... 지금 생각하면 재밌구 웃음이 나가짐....
고눔은 지금 어떻게 생각하구 있을라나~~ ^^*
people · 2006-06-01 13:48:41
대련개발구무 대련민족학원이겠구나.ㅎㅎㅎ 내 남자친구두 그 학교졸업인데. 나두 몇번 놀러갔었는데. 그 모태 산이 저녁임 련애굴이 아님다? ㅋㅋㅋㅋ
새벽하늘~ · 2006-06-01 13:51:50
people 님~

ㅎㅎㅎ 맞슴다..민족학원....거기메 영 높은데 있잼가..이름이 무스겐지 몰갰음더..
거기메 올라갔댔단말임다... 시내 훤히 다 보이는게 곱슴디다............
그 모태 산뿐이 아니라 호텔이람 잠자는데두 휴일이믄 다 만이갰구나...자리 없짐..ㅋㅋ
별사탕 · 2006-06-01 14:58:13
ㅎㅎ 글 잼께 읽어밨슴다.

근데 그 남자분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 했는게 그 분 혹시 새벽이슬님 아닌가 싶네요...

님두 그분 맘에 든다면 먼저 대쉬해보는게 어떻슴다?

지사랑은 지가 챙긴다,ㅋㅋㅋ.
새벽하늘~ · 2006-06-01 15:37:09
별사탕님~

ㅎㅎㅎ 재밌음가? 다행이다..넘 길어서 싫증나면 어쩌나 했는디... 꺄르르~ ^^*
글쎄...내 얘기 듣는 사람들은 다 그때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는게 나를 말한다는데...
글쎄..몰갰음다.... 우리 사랑은 그냥 이렇게 지나치는건지..... ㅠ.ㅠ
방법이 없지모..... 유왠우펀이란겐지........
근데요 별사탕님~
전 새벽이슬이 아니고 하늘임니다...~~ ^^*아이디 맘대루 고쳐부르지 마삼~ 캬캬..
&#29980;蜜蜜 · 2006-06-01 18:14:22
눈 아포서 못 읽겟네요
새벽하늘~ · 2006-06-01 18:26:28
탠미미....

첫사랑인것만큼...신비스럽게....... ㅎㅎㅎ
그렇게 쉽게 읽을수 있음 안되죠......... ㅋㅋㅋ
Bingo · 2006-06-01 18:30:44
다시들오니,,배경까지깔아놓았군,,,ㅎㅎㅎㅎ
새벽하늘~ · 2006-06-01 20:53:06
빙고....

ㅎㅎㅎ 그냥 올리자니까 그래두 첫사랑얘긴데 너무 허전하구 따분한것 같아서...
그래서 배경두 깔아놓구 음악두 첫사랑이란 음악 나오게 했음다..ㅎㅎ
근데 왜 또 다시 들어왔음가..... 한번 봤음 됐지....플이 궁금해설? 꺄르르~ ^^*
스마일*^^* · 2006-06-02 14:27:26
저가 중학교때 한 남학생을 짝사랑 했었거등요~~
근뎅 윗반 아는 언니가 하는 말이 시간만 나면 그분을
생각하면 그분의 꿈에 내가 나타난다구 해서 미치도록
생각한적이 기억나네욤 ^^
혹시 그분도 짐 님을 그리워 하셔서 님의 꿈에 나타난게
아닐까요?! ㅎㅎㅎ
만약에 저가 님이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는 함 대쉬를
하겠어욤~~
가능성은 어차피 두가지인뎅,,,그분이 님을 좋아했다면
좋은 인연 스칠뻔 했다구 이쁜사랑 키우고,,,아니면 인연이
아니라고 최대한 나한테 미안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셔 ^^

그럼 부디 햄카삼 ~~홧팅 ^^
새벽하늘~ · 2006-06-02 16:04:10
스마일님~

ㅎㅎ 자주 이렇게 들려주셔서 감사함니다...
정말 그눔이 내 생각해서 내 꿈에 나타나는건지...그랬음 좋을련만..ㅋㅋ
대쉬도 좋겠지만... 지금 남친이 있는 상황이라.........
님두 행복하세ㅛ~~~
만사대길 · 2006-06-07 01:13:27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글쎄 요즘은 어떤 남자를 좋은남자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
전 어쩐지 아주 갑갑한 남자라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이렇게 망설이고 ,,,,여성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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