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새로운 한주가 또 시작되네요.
이번 한주도 힘내요~.빠샤~!!^^
---------------------------------------------------------------------------------------------------------------------
준이가 집으로 돌아간후 나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빨리 지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아픈건 다 나았는지..정말 돌아오긴 오는건지..매일매일 걱정만 쌓였다.
일주일째 되던 날..오후수업이 끝나고 련이랑 식당으로 밥먹으러 가려는데
복도에서 곰보딱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준이 돌아왔어.지금 운동장에 있으니까 가봐.철이랑 남이두 거기 있으니까 련이하구 선이랑 같이 가.>
곰보딱지는 말을 남기고는 또 휭~하니 사라져 버렸다.ㅡㅡ;
나는 너무 기뻐서 가슴이 세차게 뛰기까지 하였다.
부랴부랴 련이랑 운동장으로 달려갔는데..때는 겨울이라 오후수업이 끝날때면 어두컴컴해져버려서 준이가 잘 보이지 않았다.
<어이.한수란.>저쪽에서 누군가가 나를 부른다.
준이다.!!너무나도 그리웠던 사람..보고싶어 미칠것만 같았던 사람..바로 준이 목소리다..
고개를 돌려보니 과연 바지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서있는 그애.*.*
막 달려가 그애를 안고 그동안 하고싶었던 말을 다 털어놓고 싶었으나..
하학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게다가 준이 친구들이 주렁주렁 서있었기에 그냥 조용히 다가가는수밖에..ㅠㅠ
<잘 지냈니?>
가까이 다가가니 그애가 말을 꺼낸다.
얼굴색은 많이 좋아진것 같았는데..술을 마셨는지 술냄새가 물씬 풍겼다.
<어.아팠었단 얘기 들었어.많이 나았니?얼마나 걱정했는데..ㅜㅜ>
<휴.널 알게하고 싶지 않았는데..나 괜찮아.그냥 감기일뿐인데뭐.이것봐.멀쩡하잖아.이젠 걱정 안해두 되.>
ㅠㅠ…
<야.근데 너라는 여자 가만히 보니까 꾀 냉정하더라.어쩌면 일주일동안 전화 한통 없었냐?>
<아~전화할려구 했어.근데 니가 전화번호 안알려줬잖아.>
내가 되려 억울하다는듯 그애를 보며 말하자 그애는
<이그.이 둔한 머릴 어쩜 좋니?철이나 다른 내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될걸 갖구.>
하고 웃으면서 버릇처럼 내 이마를 살짝 튕겼다.ㅠㅠ
나는 그제야 미안한듯 바보웃음을 지었다.
<근데 무슨 술을 그맇게 마셨길래 술냄새밖에 안나니?>
<아.깜박했다.이번에 집에 갔다가 내 친구 데리구 왔어.너 만나보고싶다 해서.>
말하고나서 그애는 저쪽에 서있던 한 남자애를 불렀다.
그러니까 내가 수업이 끝나길 기다리면서 그 친구랑 벌써 술을 좀 마신 모양이였다.ㅡㅡ^
그 남자애가 주춤거리면서 다가왔다.
<내 친구 혁이야.얜 란이.>
<반갑다.준이한테서 니 얘기 많이 들었다.>
혁이라는 그 친구가 악수하자는듯 손을 내밀면 인사를 했다.
<어.반가워..>
나는 급히 손을 내밀어 그애와 악수하면서 대답했다.
<가자.술이라도 한잔 해야지.이렇게 만나기두 쉽지 않은데..>
혁이가 얘기하면서 준이를 이끌었다.
술이라니??이따 저녁자습두 해야 되는데..술냄새 팍팍 풍기면서 어떻게 교실로 들어가라구..
그렇다구 저녁자습 빠질순 없구.오늘은 반주임이 저녁자습 나오시는데…
(그땐 내가 왜 그렇게 범생이였는지..ㅠㅠ.)
나는 거절하고 싶었으나 어느새 준이네 친구들 다섯명과 혁이까지 씨엉씨엉 앞에서 걸어가고 있었다.
나,련이,선이 셋은 어쩔수없이 뒤에서 휭하니 따라갈수 밖에..(앞에서 얘기했던 춘이 여친 령이는 일이 있어서 안왔었다.)
련이랑 선이는 그냥 저녁자습 빠지구 같이 술마시자고 말했으나
나는 죽어도 저녁자습 빠지기 싫다며 딱 잡아뗏다.ㅜㅜ
그리고 내가 술먹으러 가겠다구 동의두 안했는데 제멋대로 우릴 데리고 가는 준이친구들이 얄밉기까지 했다.
준이한테 안가겠다고 얘기하고 싶었으나 그애가 친구들이랑 정신없이 얘기하고 있었기에
말도 못하고 뒤통수가 부옇게 따라가기만 했다.ㅠㅠ
그렇게 티각태각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판점에 도착했다.
준이랑 그애 친구들은 우리가 따라들어가겠지 하고 생각했는지 먼저 휭하니 다들 들어가 버렸다.ㅡㅡ!
련이랑 선이가 들어가자며 나를 잡아끌었다.
<싫어.지들이 뭐라구 걔네 어쩌자면 우리가 어째야 되는데?>
내가 딱 버티고 서서 들어갈 념을 안하니,련이랑 선이도 어쩔바를 몰라한다.
휴.지금 생각하면 왜 이리 창피한지..왜 그렇게 어리석었는지..ㅠㅠ
이윽고 우리가 안들어간걸 발견했는지 곰보딱지가 판점에서 나왔다.
<야.안들어가구 뭐하니?란이야.너 왜그래?준이가 오랜만에 돌아왔는데..그리구 걔 친구 면목 봐서라두 들어가 술한잔 해야지.너 이러는거 아니다.>
곰보딱지가 사상교육을 시작한다.ㅠㅠ
원래 별루 좋아안하는 곰보딱지가 그렇게 나오니 들어가려고 망설이던 내가 버럭 화를 냇다.
(실은 그애 말이 천만백만 도리있는데두 말이다.ㅜㅜ)
<니가 뭔데 나한테 이런 말을 하니?안간다.>
<휴.그래 알앗다.준이하구 얘기해라.난 모르겠다.>
곰보딱지는 기막히다는듯 휭하니 들어가버렸다.ㅡㅡ;
한참후 준이가 나왔다..
<란이야.들어가지 않구 추운데 여기서 뭐해?>
<내가 언제 술 먹겠다고 동의했니?왜 니멋대로야?>
내 말에 준이는 저으기 실망하는 표정이였다.
<저녁자습 늦을가봐 그러니?>
<.......>
내가 말이 없자 준이는
<그럼 그냥 들어가서 밥이라두 먹구 가.>하고 얘기했다.
<별루 생각 없어.나 갈래.>
<그래 알았어..>
준이는 할수없다는듯 서글프게 웃으며 얘기했다.
그때로부터 우리 사랑에 금이 가기 시작한걸가?휴~.내가 그때 왜 그랬을가??그애 맘을 하나두 몰라주구..친구앞에서 얼마나 민망했을가..까짓 밤자습때문에..왜 그렇게 냉정했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나자신이 한심해 난다.ㅜㅜ
내가 안들어가니 련이랑 선이도 부옇게 나를 따라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
그런데 이튿날..
련이랑 선이가 동시에 걔네 남친한테서 편지를 받았다.
둘다 헤어지자는 내용이였다..
선이가 그런 편질 받은건 별거 아닌데..
련이한테는 청천벽력이 아닐수 없다..
그렇게 련이한테 잘해주던 철이가 왜 갑자기...혹시 어제일때문일가??그렇다면..
준이도 곧 나한테 편지를 쓸거란 말인가?!!!까짓 술 한때 같이 안마셔준것 때문에??
나는 생각할수록 납득이 되지 않았고..한편으로는 준이가 나랑 헤여지자 할가봐 너무 두려웠다.ㅜㅜ
생각하던 끝에 나는 준이한테 편지를 썼다.
어제일때문에 남이랑 철이가 저러는건가고..어제일때문에 화났다면 미안하다고..
헤여지고싶으면 얘기해도 된다고..
그런데 편지를 쓴지 며칠이 지나도 좀처럼 회답이 오지 않았다.ㅠㅠ
우리 사랑은 그냥 이렇게 끝나버리는걸가??
준이한테 난 정말 아무것도 아닌걸가??ㅠㅠ
그러다가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아침에 수업하러 교실로 가려는데 2반 교실을 지날때 키가 작달만하고 똥똥하게 생긴 여자애가
교실문앞에 서있다가 불쑥 나한테 편지봉투를 내밀었다.
<준이가 주더라.>
상냥하게 웃으면서 그 여자애가 하는 말.
봉투위에 서명을 보니 <신비스런 남자>???
나는 부랴부랴 우리 반 교실로 들어가 봉투를 열어보았다.
안에서 이쁜 크리스마스 카드가 나왔다.@_@
엄마캉가루 한마리가 배에 새끼캉가루를 품고 있는 그림이였는데..
맨 위에 새끼캉가루를 쭉~잡아당기니 안에서 대여섯마리가 줄줄 나왔다.^^
큭큭큭.나는 혼자서 웃다가 카드를 펼쳐보니 정성들여 접은 편지 한장이 나왔다.
***********
란이에게..
회답이 늦어서 미안하다.
철이랑 남이가 쓴 편지가 너를 그렇게 놀라게 했으니
니가 나에 대한 감정이 얼마나 진심인지 알만해.
집에 갔을때 너한테 연락하지 못해서 너무 보고싶더라.
갔다 와서 내멋대로 한것두 미안해.
후에 꼭 네가 원하는 내가 될게.
넌 내가 그렇게 쉬워보여?
내가 너에게 이별의 편지를 쓸수 있을가?
너에 대한 감정을 내가 글로써 표현하면 아마 넌 깜짝 놀랄거야.
때문에 안알려주는거지.
나도 널 많이 사랑하고 있으니까.
새해 복 많이.신체 건강히.그리구 점점 이쁘게 자라길 바란다.
김상준으로부터..
**************************
편지를 읽고나니 나는 너무 좋아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수업이 시작했는데도 나는 혼자서 키득키득..
<야.한수란.내 강의가 그렇게 웃겨?왜 시간내내 해시시해서 앉아있냐?>
땅달보선생님이 의아한 눈길로 나를 보며 말씀하신다..
저 선생님이 내 맘을 알아주실리 없지.ㅋㄷㅋㄷ
<네??아니예요.선생님이 너무 유모아적이라서..ㅎㅎ>
나는 계속 웃음이 나오려는걸 애써 표정관리를 하면서 대답하다가 문뜩 나랑 가까이 앉은
련이가 눈에 띄였다..멍하니 앉아서 처량하게 창밖을 내다보는 련이...
휴~철이는 왜 련이랑 헤어졌을가..
-계속-
새로운 한주가 또 시작되네요.
이번 한주도 힘내요~.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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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가 집으로 돌아간후 나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빨리 지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아픈건 다 나았는지..정말 돌아오긴 오는건지..매일매일 걱정만 쌓였다.
일주일째 되던 날..오후수업이 끝나고 련이랑 식당으로 밥먹으러 가려는데
복도에서 곰보딱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준이 돌아왔어.지금 운동장에 있으니까 가봐.철이랑 남이두 거기 있으니까 련이하구 선이랑 같이 가.>
곰보딱지는 말을 남기고는 또 휭~하니 사라져 버렸다.ㅡㅡ;
나는 너무 기뻐서 가슴이 세차게 뛰기까지 하였다.
부랴부랴 련이랑 운동장으로 달려갔는데..때는 겨울이라 오후수업이 끝날때면 어두컴컴해져버려서 준이가 잘 보이지 않았다.
<어이.한수란.>저쪽에서 누군가가 나를 부른다.
준이다.!!너무나도 그리웠던 사람..보고싶어 미칠것만 같았던 사람..바로 준이 목소리다..
고개를 돌려보니 과연 바지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서있는 그애.*.*
막 달려가 그애를 안고 그동안 하고싶었던 말을 다 털어놓고 싶었으나..
하학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게다가 준이 친구들이 주렁주렁 서있었기에 그냥 조용히 다가가는수밖에..ㅠㅠ
<잘 지냈니?>
가까이 다가가니 그애가 말을 꺼낸다.
얼굴색은 많이 좋아진것 같았는데..술을 마셨는지 술냄새가 물씬 풍겼다.
<어.아팠었단 얘기 들었어.많이 나았니?얼마나 걱정했는데..ㅜㅜ>
<휴.널 알게하고 싶지 않았는데..나 괜찮아.그냥 감기일뿐인데뭐.이것봐.멀쩡하잖아.이젠 걱정 안해두 되.>
ㅠㅠ…
<야.근데 너라는 여자 가만히 보니까 꾀 냉정하더라.어쩌면 일주일동안 전화 한통 없었냐?>
<아~전화할려구 했어.근데 니가 전화번호 안알려줬잖아.>
내가 되려 억울하다는듯 그애를 보며 말하자 그애는
<이그.이 둔한 머릴 어쩜 좋니?철이나 다른 내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될걸 갖구.>
하고 웃으면서 버릇처럼 내 이마를 살짝 튕겼다.ㅠㅠ
나는 그제야 미안한듯 바보웃음을 지었다.
<근데 무슨 술을 그맇게 마셨길래 술냄새밖에 안나니?>
<아.깜박했다.이번에 집에 갔다가 내 친구 데리구 왔어.너 만나보고싶다 해서.>
말하고나서 그애는 저쪽에 서있던 한 남자애를 불렀다.
그러니까 내가 수업이 끝나길 기다리면서 그 친구랑 벌써 술을 좀 마신 모양이였다.ㅡㅡ^
그 남자애가 주춤거리면서 다가왔다.
<내 친구 혁이야.얜 란이.>
<반갑다.준이한테서 니 얘기 많이 들었다.>
혁이라는 그 친구가 악수하자는듯 손을 내밀면 인사를 했다.
<어.반가워..>
나는 급히 손을 내밀어 그애와 악수하면서 대답했다.
<가자.술이라도 한잔 해야지.이렇게 만나기두 쉽지 않은데..>
혁이가 얘기하면서 준이를 이끌었다.
술이라니??이따 저녁자습두 해야 되는데..술냄새 팍팍 풍기면서 어떻게 교실로 들어가라구..
그렇다구 저녁자습 빠질순 없구.오늘은 반주임이 저녁자습 나오시는데…
(그땐 내가 왜 그렇게 범생이였는지..ㅠㅠ.)
나는 거절하고 싶었으나 어느새 준이네 친구들 다섯명과 혁이까지 씨엉씨엉 앞에서 걸어가고 있었다.
나,련이,선이 셋은 어쩔수없이 뒤에서 휭하니 따라갈수 밖에..(앞에서 얘기했던 춘이 여친 령이는 일이 있어서 안왔었다.)
련이랑 선이는 그냥 저녁자습 빠지구 같이 술마시자고 말했으나
나는 죽어도 저녁자습 빠지기 싫다며 딱 잡아뗏다.ㅜㅜ
그리고 내가 술먹으러 가겠다구 동의두 안했는데 제멋대로 우릴 데리고 가는 준이친구들이 얄밉기까지 했다.
준이한테 안가겠다고 얘기하고 싶었으나 그애가 친구들이랑 정신없이 얘기하고 있었기에
말도 못하고 뒤통수가 부옇게 따라가기만 했다.ㅠㅠ
그렇게 티각태각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판점에 도착했다.
준이랑 그애 친구들은 우리가 따라들어가겠지 하고 생각했는지 먼저 휭하니 다들 들어가 버렸다.ㅡㅡ!
련이랑 선이가 들어가자며 나를 잡아끌었다.
<싫어.지들이 뭐라구 걔네 어쩌자면 우리가 어째야 되는데?>
내가 딱 버티고 서서 들어갈 념을 안하니,련이랑 선이도 어쩔바를 몰라한다.
휴.지금 생각하면 왜 이리 창피한지..왜 그렇게 어리석었는지..ㅠㅠ
이윽고 우리가 안들어간걸 발견했는지 곰보딱지가 판점에서 나왔다.
<야.안들어가구 뭐하니?란이야.너 왜그래?준이가 오랜만에 돌아왔는데..그리구 걔 친구 면목 봐서라두 들어가 술한잔 해야지.너 이러는거 아니다.>
곰보딱지가 사상교육을 시작한다.ㅠㅠ
원래 별루 좋아안하는 곰보딱지가 그렇게 나오니 들어가려고 망설이던 내가 버럭 화를 냇다.
(실은 그애 말이 천만백만 도리있는데두 말이다.ㅜㅜ)
<니가 뭔데 나한테 이런 말을 하니?안간다.>
<휴.그래 알앗다.준이하구 얘기해라.난 모르겠다.>
곰보딱지는 기막히다는듯 휭하니 들어가버렸다.ㅡㅡ;
한참후 준이가 나왔다..
<란이야.들어가지 않구 추운데 여기서 뭐해?>
<내가 언제 술 먹겠다고 동의했니?왜 니멋대로야?>
내 말에 준이는 저으기 실망하는 표정이였다.
<저녁자습 늦을가봐 그러니?>
<.......>
내가 말이 없자 준이는
<그럼 그냥 들어가서 밥이라두 먹구 가.>하고 얘기했다.
<별루 생각 없어.나 갈래.>
<그래 알았어..>
준이는 할수없다는듯 서글프게 웃으며 얘기했다.
그때로부터 우리 사랑에 금이 가기 시작한걸가?휴~.내가 그때 왜 그랬을가??그애 맘을 하나두 몰라주구..친구앞에서 얼마나 민망했을가..까짓 밤자습때문에..왜 그렇게 냉정했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나자신이 한심해 난다.ㅜㅜ
내가 안들어가니 련이랑 선이도 부옇게 나를 따라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
그런데 이튿날..
련이랑 선이가 동시에 걔네 남친한테서 편지를 받았다.
둘다 헤어지자는 내용이였다..
선이가 그런 편질 받은건 별거 아닌데..
련이한테는 청천벽력이 아닐수 없다..
그렇게 련이한테 잘해주던 철이가 왜 갑자기...혹시 어제일때문일가??그렇다면..
준이도 곧 나한테 편지를 쓸거란 말인가?!!!까짓 술 한때 같이 안마셔준것 때문에??
나는 생각할수록 납득이 되지 않았고..한편으로는 준이가 나랑 헤여지자 할가봐 너무 두려웠다.ㅜㅜ
생각하던 끝에 나는 준이한테 편지를 썼다.
어제일때문에 남이랑 철이가 저러는건가고..어제일때문에 화났다면 미안하다고..
헤여지고싶으면 얘기해도 된다고..
그런데 편지를 쓴지 며칠이 지나도 좀처럼 회답이 오지 않았다.ㅠㅠ
우리 사랑은 그냥 이렇게 끝나버리는걸가??
준이한테 난 정말 아무것도 아닌걸가??ㅠㅠ
그러다가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아침에 수업하러 교실로 가려는데 2반 교실을 지날때 키가 작달만하고 똥똥하게 생긴 여자애가
교실문앞에 서있다가 불쑥 나한테 편지봉투를 내밀었다.
<준이가 주더라.>
상냥하게 웃으면서 그 여자애가 하는 말.
봉투위에 서명을 보니 <신비스런 남자>???
나는 부랴부랴 우리 반 교실로 들어가 봉투를 열어보았다.
안에서 이쁜 크리스마스 카드가 나왔다.@_@
엄마캉가루 한마리가 배에 새끼캉가루를 품고 있는 그림이였는데..
맨 위에 새끼캉가루를 쭉~잡아당기니 안에서 대여섯마리가 줄줄 나왔다.^^
큭큭큭.나는 혼자서 웃다가 카드를 펼쳐보니 정성들여 접은 편지 한장이 나왔다.
***********
란이에게..
회답이 늦어서 미안하다.
철이랑 남이가 쓴 편지가 너를 그렇게 놀라게 했으니
니가 나에 대한 감정이 얼마나 진심인지 알만해.
집에 갔을때 너한테 연락하지 못해서 너무 보고싶더라.
갔다 와서 내멋대로 한것두 미안해.
후에 꼭 네가 원하는 내가 될게.
넌 내가 그렇게 쉬워보여?
내가 너에게 이별의 편지를 쓸수 있을가?
너에 대한 감정을 내가 글로써 표현하면 아마 넌 깜짝 놀랄거야.
때문에 안알려주는거지.
나도 널 많이 사랑하고 있으니까.
새해 복 많이.신체 건강히.그리구 점점 이쁘게 자라길 바란다.
김상준으로부터..
**************************
편지를 읽고나니 나는 너무 좋아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수업이 시작했는데도 나는 혼자서 키득키득..
<야.한수란.내 강의가 그렇게 웃겨?왜 시간내내 해시시해서 앉아있냐?>
땅달보선생님이 의아한 눈길로 나를 보며 말씀하신다..
저 선생님이 내 맘을 알아주실리 없지.ㅋㄷㅋㄷ
<네??아니예요.선생님이 너무 유모아적이라서..ㅎㅎ>
나는 계속 웃음이 나오려는걸 애써 표정관리를 하면서 대답하다가 문뜩 나랑 가까이 앉은
련이가 눈에 띄였다..멍하니 앉아서 처량하게 창밖을 내다보는 련이...
휴~철이는 왜 련이랑 헤어졌을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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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
잘 읽었어요.... ^^........
어머~도도걸님.
속도 쥑이시네요.ㅋㄷㅋㄷ
일빠.고마워요.^^
속도 쥑이시네요.ㅋㄷㅋㄷ
일빠.고마워요.^^
ㅋ 속편 낼 부탁요............
ㅋㄷㅋㄷ
넵~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넵~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지금 함 좋겠는데.........
ㅋ~
한꺼번에 넘 많이 올리면 읽는데 소화가 안되실가봐서요...^^
한꺼번에 넘 많이 올리면 읽는데 소화가 안되실가봐서요...^^
오늘두 잘읽구가요 !
근데 그친구들이 진짜그일때문에 갈라지자는편지를 쓴거예요??다음편에선 그답안나온는거죠??소화는 잘되는편이니까,님만 괞찬다면 쭉..올려주세요 ㅎㅎ
근데 그친구들이 진짜그일때문에 갈라지자는편지를 쓴거예요??다음편에선 그답안나온는거죠??소화는 잘되는편이니까,님만 괞찬다면 쭉..올려주세요 ㅎㅎ
재밋게 읽고 있어요.
많이 올려주세요.
재밌어요.
많이 올려주세요.
재밌어요.
내사랑내곁에 님.
다음편에서 답을 찾으실거예요.ㅎㅎ소화가 잘 되신다니 다행이네요.^^
푸산 님
첨 플 주시는거죠?고마워요.앞으로두 쭉 지켜봐주시길..^^
다음편에서 답을 찾으실거예요.ㅎㅎ소화가 잘 되신다니 다행이네요.^^
푸산 님
첨 플 주시는거죠?고마워요.앞으로두 쭉 지켜봐주시길..^^
ㅋㄷㅋㄷ
나두 쪼아~~~~~~~~~^^
나두 쪼아~~~~~~~~~^^
ㅋ~스마일님 넘 귀여워여..어쩜 이렇게 글마다 코멘트 남겨주신거에요??넘 고마버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