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다신 돌아오지 않는지?

사랑이별 · #20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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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가 · 2006-04-29 00:45:00 · 조회 234
...   어느   외모가  수수한   보통  여자가   너무   잘  생기고   학력도  남들보다  엄청하게  높은  남자를  만났지요.    남자는  여자의   소박하고  똑똑함에   마음이  끌렸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의  모든것을  사랑하게  되였담니다.  쿠릿내 나는  더러운  양말까지도.

여자는   언제어디서나   심지어  전차기다릴때도  남자  얼굴  하염없이  바라보았고   빠스에  앉으면  남자의  손을  쥐였담니다.  하지만  남자는   부끄럽다는  이유로   다   피하고   사랑한다는  말   여자가  물어보지  않으면   주동적으로  말한적 없담니다...

남자는  머나먼  미국연수  가면서도  여자의  사진한장도   요구하지  않았고  핸드폰속의  다른  여자사진  
지울  생각  하지도  않았담니다.   여자는   이  모든거   다  잘  알면서도   그냥그냥   남자를  위해   이것저것   근심하며   열심히  짐을  꾸려주었담니다.   남자는   나 절로  다  할수 있어  하며  짜증내면서  보고싶으면  어쩔가  한마디도  없이   기나긴  골든위크에도   회사가  휴식없다며    서둘러서   떠나갔지요.

여자는    남자를  기다리는   나날들에   자신이  임신한거  발견했고    금방   사업자리  안정된   남자가  안심해  일할수  있게하기 위해,   남자의   엄청난  빚돈  하루빨리  갚을수 있도록 ,   자신이   남자의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아이때문에  결혼시켜  남자가   훗날  후회할가봐...

아이  지웠지요...  그리고   허약한  몸  끌고    알바하면서   남자가  돌아올  날  기다리고  기다리고...  그러다가   자신이  더 이상   아이낳을수  없다는  진단  받았지요.  여자는   남자의   아이를  무척  갖고싶었는데,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런  운명인지...   리해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남자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지금도   어디  있는지...   그  누구도   몰라요...

남자는   마음이   아플까요?    후회할까요?  여자를  어느정도  사랑했을까요?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건   아무런  보답을  바라지  않고    그 사람이  더 이상  자신을  수요하지 않을때까지   그  사람의  모든걸  지지해주는거라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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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5)

가인가명 · 2006-04-29 01:19:10
정녕 픽션인줄도 알면서...웬지 가슴 한구석의 싸늘한..느낌...ㅡㅡ

무언가의 공감의 형성에 억눌리는것만 같은 죄책감...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있을 때...같이 있고 싶으면 집착이고..

같이 있다고 느껴지면 사랑이라고 한다죠...ㅡㅡ

그리고....사랑은 누군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필요한것....

그만큼 그 사람의 존재와 빈자리는 큰것이죠..

사랑이란 어떤 목적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하죠...

왜냐하면 사랑은 그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있는게 아니라..사랑을 하다보면 자

연히 원했던 삶이 이루어지는 것이기때문....

사랑에 있어서...

시작한 것이 잘못이었다는 생각이 들면. 그것은 절대로 사랑이 아니라는걸....

인간들은 사랑을 찾아 밖에서 헤매고. 사랑은 홀로 안에서 기다리는 그런 이상스런

세상을 우리는 살고있는거죠....ㅡㅡ

철학은 \'삶이란 무엇인가.\'이고.. 종교는 \'죽음이란 무엇인가.\' 이지만..

사랑은 그 두 가지에 대한 해답입니다....

가장 미련한 것은 사랑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고.. 가장 슬픈것은 사랑을 해보지

못하는 것이며.. 가장 불행한 것은.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것이라고 하였숩니다....

그렇게 가장 미련한...가장 슬픈...가장 불행한 시간을 제가 보내온것 같다는...ㅡㅡ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습니다....ㅡㅡ

그럼...
일분일초 · 2006-04-29 01:44:40
마음 한구석이 뭉클 해지네요.. ..

사랑은 유통기간이 있다고 하던데요..-//-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추어 변화되어버린

너무 현실화로 된 사랑,,, -..-

사랑의 가장 소박한 아름다움 마저 ...

그래서 픽션의 사랑이야기가 더욱 아름답고 마음을 울려주는건지... -.-
빨간 나무 · 2006-04-29 11:53:49
저런 미친 남자들두 잇어요 이 세상에 ... ...
아무리 학벌 좋고 잘 생겨도 속은 썩은 남자죠 ㅠㅠ
한심한 세상이네요
혁거세 · 2006-05-06 21:02:47
사랑앞에선 누구나 바보가 되는가보다...이 여자의 행복을 빕니다.
은하수 · 2006-05-06 23:39:20
그 여자의 침묵속에 진정한 사랑의 이미지가 잇다고 봅니다.
이 글을 보면서 저도 이제부턴그런 바보같은 남자가 되지말며 그런 바보같은 여자를 찾고 사랑해야겟다고 생각드는데...
참 좋은글인데요.이여가님 글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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