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기뻤다....
널 만난다는 생각만으로도...
어떻게든 이쁘게 보일려고 안하던 화장도 하고..
비록 많지는 않은 옷중에서 이걸 입을가 저걸 입을가..
몇시간동안 거울앞에서 서성이면서.....
그렇게 난 니 전화를 기다렸다.........
마지막 전차 시간도 지나가고...
어두운 밤장막도 다 지나가고...
모두가 분망한 하루아침도 지나가고...
인젠 오후세시를 넘어가고 있다....
그렇게 난 꼬박 컴앞에서 니 전화를 기다렸다......
기대가 크면 클수록 실망이 더 크다고...
누가 말했는지...미워죽겠다......
의리없는 요 두눈...
지쳤다고 자꾸 졸라댄다...
내맘도 인젠 지쳐가고있다.......
어쩌면 첨부터 우리 두사람사이엔 사랑이란 두글자가 존재하지 않았는지도..
어쩌면 첨부터 난 너한테 그 누군가의 그림자로밖에 존재하지 않았는지도..
어쩌면 첨부터 넌 나한테 바라봐서는 안될 존재였는지도.....
참 나쁘다...
너라는 사람...
참 인정이 없다....
너라는 사람.....
지금은 어디서 누굴 만나고있는건지...
지금은 어디서 누굴 만나면서 미소짓고있는건지...
지금은 어디서 누굴 뜨겁게 안아주고있는건지...
지금은 어디서 누구랑 정답게 얘기나누면서
나라는 존재는 깡그리 잊고있는건지....
어쩌면 우리 이렇게 멀어질지도 모른다..
어쩌면 우리 이렇게 서로 등돌릴지도 모른다..
어쩌면 우리 이렇게 인연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날지도 모른다...
나라는 여자..
어쩌면 너한텐 어울리지도 않는 존재일지도...
나라는 여자..
어쩌면 너한텐 보잘것없는 존재일지도...
인젠 널....
보내주고싶다...
인젠 널 ...
잊고싶다.....
인젠 널..
포기하고싶다.....
하지만........
내 마음이 허락을 하지 않는구나.............
여기까지 어떻게 써내려왔는지 모른다....
무조건 뒤죽박죽이 된 문장이 나올테지.......
내 마음이 뒤죽박죽이니까.................
이런 내 맘 넌 알고 있는거니??
이런 내 맘 넌 이해해주는거니??
어쩌면 넌 생각조차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말이지..........
너한테 꼭 해주고싶은 한마디가 있다....
여직껏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그 한마디...
좋아한다 말했어도 차마 꺼내지 못했던 그 한마디......
인젠 소리쳐 말할련다.....
우리 쉼터 고운님들 증인이 돼줄수 있도록......
......널 사랑한다.....
...............그 누가 뭐라해도.............
.......널 사랑한다.......
......................미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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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치는 소리 내 들엇짐..허허.힘내3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