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 올때쯤에~~

사랑이별 · #197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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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 · 2006-02-26 02:56:19 · 조회 267
오늘은 왠지 깨어 있습니다.
요즘 무척이나 힘든일이 많아서 인가봐요.
사랑 때문이 아니라~~~~
그런데 이렇게 힘든날은 늘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첫사랑이라고도 할수 없는 사람이,
마지막 사랑이라고도 할수 없는 사람이,
그런 사람이 생각 납니다.

내나이에 풋사랑, 첫사랑, 그런거 다 겪어 봤다고 해야 하나 봐요.
그런데 사실 그사람에겐 진정한 사랑이란 호칭을 붙여 드리고 싶습니다.

풋사랑은 말그대로 어린아이일때 그냥 가슴 설레임이었고.
첫사랑은 말못할 짝사랑이었고~

그리고 멀리간 그사람은 내가 평생 처음
“이사람이면 내가 내 인생을 다 걸어도 후회 없을것같구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동안 부모님, 친구들 닥달에 못이겨 만났던 그 많은 사람들중에
왜 유독 그사람인가고 물으면, 달리 머라고 대답할수조차 없이
그냥 느낌이라고밖에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사람이라면 내가 정말로 행복할수 있을거라는 느낌,

요즘 내 일이란것에 많은 시간을 할당하면서,
나 스스로가 원하고 나 스스로가 알아서 걷지 않으면 안될 한여자로서의
자아실현에 몸담그고 있으면서도 늘 내 마음이 향하는 그곳에~
그곳엔 그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우리에게 부여할것이 구경 무엇인지를 나는 알지 못합니다.
그사람과 감히 할수 없었던 기다림에 관한 약속인지 아니면,

우리가 이 인고의 세월을 다 하는 동안 나는 나대로
그는 그대로 서로가 나에게서 그사람, 그사람에게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만날수도 있겠지만 아~~그럴수도 있겠지만

아마 나는 여직 그 누구에게도 그래 보지 못했던듯이
늘 마음한구석에 이사람을 담을 만한 빈자리는 남겨두고 살지도 모릅니다.

참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나를 행복하게 했던 사람에게
문뜩 잠들지 못하는 밤 새벽이 올때쯤에 이 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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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먹짱구름 · 2006-02-26 03:04:19
감동...글 기막히게 잘 쓰시네요.... 너무 착한것 같기두하구...
착한사람한텐 행복이 따르는 법이예요...행복하시길.....^^
야마나시 · 2006-02-26 03:39:20
글 잘 쓰시네요 .... 좋은 글 더 많이 부탁드림니다
복숭아 · 2006-02-26 13:31:04
감동 먹구 감더~~~
단이 · 2006-02-26 18:07:06
쓸쓸하네....
하지만 어느날엔가 그 비여둔 자리를 다 내주어도 모자랄만큼 더 큰 사랑이 찾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슬픔에 지치면 · 2006-02-27 04:57:55
딱 내 아는 사람같은데.... 아무튼 열심히....
꼬부니 · 2006-02-28 13:41:07
추천 한빵!
나이에 어울리는 고민인듯 ...
더 밝은 내일이 있기를 ...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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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なみだ2006-02-26 18:3946724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단이2006-02-26 18:2036018
헤어질때가 됐는가보네......아이비2006-02-26 17:5158122
简单情话firebird2006-02-26 13:392331
휴~~~카카시2006-02-26 11:3924413
▶ 새벽이 올때쯤에~~비아2006-02-26 02:562676
맘이 아프니까 ....쌩뚱녀2006-02-26 00:4444618
뭔가 부족한것이 제일 좋은 것이다 .갈망2006-02-25 20:34232572
끝이라면...이사랑2006-02-25 18:032416
알려줘요간바레2006-02-25 17:512368
마음이 아프지 않다면 거짓말이죠..시간이 흐르면2006-02-25 17:21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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你的人缘好坏一测便知晓하늘이 놀라2006-02-24 11:132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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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 하네요(T_T)/~~~요시나가2006-02-24 09:562344
下辈子去火星 ^^*하늘이 놀라2006-02-24 09:25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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