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사랑이별 · #19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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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雅 · 2006-01-22 17:18:49 · 조회 234
결혼한 친구들이 그런 얘기 하는걸 들었어요.
남편이랑 처음 만났을 때
결혼하게 될 사람이란 느낌이 들었다고
사실 그 말을 믿지는 않았죠.
한번도 그런 느낌을 가져보지 못했었으니깐요.

한 남자와 만나고 갈라지고 한참뒤
서서히 전에 없던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사람이랑 나사이의 이야기가 끝난게 아니라고,
연인이 아니더라도 결혼을 못하게 되더라도,
참 오래 동안 그리운 사람으로
가장 진실하고 간절한 축복을 하는 사람으로
서로에게 남을거란걸,

내일을 향한 기도만 허공에 메아리치는 날,
그 사람을 위해 조그맣게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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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큐티한걸 · 2006-01-22 22:48:44
짤막하지만 맘에 닿는 글입니다.
그런 사람 저도 가슴에 담고 삽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늘 그리움으로 남는 사람입니다.
貴公子 · 2006-01-23 10:54:28
그게 아마 첫사랑이라서 그런거 일수도 있다는......그 사람이 첫사랑인지는 모르지만...
메모사랑 · 2006-01-23 13:08:05
어쭈...울 청아 올만에 보네...
음...그사람 많이 사랑했나보구나...
좋을 일 아니냐?
맘속에 그렇게 많은 사랑을 품고 산다는게...
淸雅 · 2006-01-23 23:49:23
큐티한걸님: 그런가봐요~ 얼굴본걸 열손가락안에 꼽을수 있는데
참 오래동안 그사람때문에 아프고 그리움이 남네요.

귀공자님: 첫사랑이라고 감히 말할수는 없지만 내 이십평생
첨 내 인생을 기탁할려던 사람이어서 그런가봐요.~

메모사랑님: ㅎㅎ 누가 언니 옷을 뺏어 입은줄 알았잖아요~ 잉~
내게는 그사람이 아무래도 맘속에 감춰두고 그리울때 꺼내보는 그런 사람이 될것같애요
근데 나 혼자만 사랑한게 아니었다는걸 확인 하는 순간
나 가슴이 벅차도록 행복한거 있죠. 여자란 어쩔수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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