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남자......에필로그

사랑이별 · #19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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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鈴 · 2006-01-18 15:20:58 · 조회 336
자리를 찾아앉앗다...
기차가 길게 기적소리를 낸다...
떠나기전의 신호다...
눈물이 났다...나한테 눈길한번 주지 않는 진이가 원망스럽다...
내가 어떻게 찾아왔는데...눈길한번 주지 않다니...눈길한번...
아!!!!!!!!!!혹시??????????
난 정신없이 기차에서 내렸다...
진이는 아까 돌아서 그자리에 주저앉아 있었다...
진이가 울고있었다!!!!!!!!!!!!!!!!

<진이야!!!!!!!>
흠칫 놀라며 진이가 황급히 일어선다...
눈동자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진이야...흐...흑...너 너 누 눈 왜그래?흑...>
진이의 눈동자는 더욱 심하게 떨고 있었다...
<진이야...왜 그래...흑...왜 말 안했어...너 왜 이래...>
진이는 나를 와락 안았다...
<사랑해...근데 가...나 이젠 너 못지켜...나 이젠 병신야...나 너 보이지가 않아...너 륜곽밖에 안보여.너 눈동자 볼수가 없어...가...제발 이대로 가줘...>
<상관없어...진이야...너 알잖아...나 너 없으면 안돼...나 버리지 마...>
우린 그렇게 얼마나 안고 울었던가...
어쨌든 거기에 묵을수 있었다...
진이옆에 누와서 진이 손을 잡고 잘수가 있었다...

며칠동안...우린 누구도 이 화제를 꺼내지 않았다...
그냥 같이 밥두 해먹구,옛날 얘기랑 하면서...좋았다...
사는게 별건가...이렇게 살다나면 일생인거지...

<수하야...>진이는 조용하게 입을 연다...
<수하야...흥분하지 말구 들어...나 이미 사형신고 받은 사람야...
내 골속에 피덩이가 있대...옛날에 싸우면서 골을 크게 다친적있어..그때 생긴건가봐...
그게 신경을 누르고 있어서 지금 점점 실명상태로 가고있대...
근데 신경하구 넘 가까워서 수술도 할수 없는 상황야...
앞으로 눈이 보이지 않아도 넌 나를 행복하게 해줄수 있구,나두 그러구싶은데
그 후에는 점점 죽음으로 가는거야...
나 이미 병원 다 돌았어...근데 똑같은 대답야...
수하야...너를 만나서 서로 사랑하구,이젠 이렇게 서로의 사랑 확인하구...나 원 없어...
근데 수하야...우리 인연이 여기서 끝인가봐...
내 마지막 모습만은 너한테 보이기 싫다...내 마지막 자존심이야...
우리 이쯤하구 래생에 만나자...그땐 서로 첫눈에 알아보구 서로 갈라지지 말자...>

<진이야...넌 나 알잖아...기다릴줄밖에 모른던 바보였는데 이렇게 찾아올땐 어떤 맘으로 찾아왔겠나...
그리고...눈 안보이는게 대수야?내가 너눈 되여줄게...
너 죽는다구?그래두 괜찮아...사람 어차피 한번 죽을거잖아...
나 손금 보는 사람들마다 다 내 명 짧다더라...내가 너보다 더 빨리 죽을지두 몰라...
그래서 나 너를 더 못떠나겠어...너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래생?ㅎㅎㅎ전생에 천번 만나야 이번생에 한번 스쳐지날수 있대...
우리 이번생에 이정도 만나면 래생엔 아마 스쳐지나지는 사이나 될걸...ㅋㅋ
나 이번생에 너한테 충성할테니까 래생에는 나 딴남자랑 살게 해주렴...ㅎㅎㅎ
사랑해...진이야...>

진이는 말없이 날 안아준다...
그래...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난 그대로 거기에 남았다...
진이은 이젠 나의 륜곽조차도 잘 못보구 있다...
진이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물론 나의 미래도 나도 모른다...
안다고 해도 지금 뭘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두 모른다...
난 아무것도 모른다...

내가 아는것은 딱 한가지...
난 지금 진이와 함께 하구 있고...그래서 행복하다...

***************************************************************

끝내려다 그렇게 끝나면 해피앤딩을 바라던 여러분들이 울것 같아서...ㅎㅎㅎ
지금껏 지켜봐수신 분들 고맙구여~
흔적 남기신 분도 안남기신분도 그냥 못난 글 봐주신것만으로 너무 감사하구요...
그래서 풍령이는 행복했답니다...^________^(하얀바람...마지막인데 한번만 이거 쓰자.ㅋㅋ)

여러분 따랑해욤...행복하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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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

ㅎHㅂrㄹrㄱi · 2006-01-18 15:24:27
ㅎㅎㅎ
수고했당..........
風鈴 · 2006-01-18 15:24:42
오늘은 필이 와서 좀 뜸 들이려다 확 !끝내삠니다...하하...

풍령이가 요즘은 무지 바빠서...하나하나 답플 못할것 같구요...

나중에 체크만 할게염^^

걸구 저 밑에 내가 플다는거 깜빡해서 일빠 못했네...후후~

그럼...잼있게 읽구 가세요...

슬퍼는 마세요...

픽션이니까...ㅋㅋㅋ
風鈴 · 2006-01-18 15:25:42
악~~~~~~이것두 일빠 빼끼웠다...ㅠㅠㅠ

밸나면 해바라기플 확 지워버린다...ㅋㅋㅋ

마지막인데 참자...참자...
ㅎHㅂrㄹrㄱi · 2006-01-18 15:25:52
흐흐하하
내가 일빠르 해봤당........
바보 · 2006-01-18 15:36:22
풍령님,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고마워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일빠 해주게 하셔서도 고맙구요..

진이에게 그런일이 있을줄이야, ,
둘이 행복하게 잘살기를 기원합니다.
하얀바람 · 2006-01-18 16:28:05
ㅎㅎㅎㅎ....
그래두 잼잇다...

입 째질란다...
자그맣게 벌려라...
난 특수훈련해서
괜찮지만... 호호!

다음 소설이 뜰쯤에
노크해라
이번엔 내가 해바라기 먼저
도장 찍게.. ㅋㅋ..
하얀바람 · 2006-01-18 16:28:52
정말..
수고했다!

니 글 기다리는
내두 수고했지만.. ㅋㅋ

추천 세번째
역시 내꼬!!
별빛반짝 · 2006-01-18 23:09:29
お疲れ様でした!ずっと首を長くして待ってましたよ。

偶然6,7から、読み始めて、ずーーーーとつぎは?つぎは?と、待ちながら読み続けてきました。

やっぱり、才能のある方ですね!感動しました!いくらフィクションだとしても。

これからも、バイトやお勉強の息抜きから、続けていいものを書いてください!

お楽しみにしてます!
奇跡 · 2006-01-19 01:13:45
줄곧 잼잇게 읽어왓습니다.
お疲れ様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토끼 · 2006-01-19 23:37:59
너무 감동되네요
눈물나도록
風鈴 · 2006-01-21 08:09:24
ㅎㅎㅎ다들 넘 감사하구요...
걸구 내가 진짜 수고많이 했어요...
중도에 때려치구고싶을때 얼마나 많았다구...
근데 님들이 있어서 억지루 견지 했다니깐...
담에는 다 써놓구 한집한집 여유롭게 올려야지...
담이 있을란지...ㅎㅎㅎ

걸구...플을 달아줄것 같은 사람들이 없네...ㅎㅎㅎ
기다리다가 포기했낭?ㅋㅋㅋ
다 내탓야,내탓...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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