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남자......24

사랑이별 · #19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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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鈴 · 2006-01-07 10:00:51 · 조회 233
<너...건데 왜 이렇게 사람 들여다 보구있어?>
<난 누나 수호천사야...>제법 진지하다...
<푸훗...>난 웃고 말았다...

누구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었다...
그렇게 생생하게 들리던 진이의 목소리...다 환청인가?
영미(요건 일부러 영미라구 썼죵^^만천설님...또 나와주실거죠?크크..)와 빈이는???

<성아...누나 잘때 혹시 찾아오는 사람들 없었어?>난 끝내 참지 못하구 물었다...
<있어...근데 열밤전에...>
<... ...>
<누나 누가 보구싶어?>
<아,아니...>

그뒤로 난 사흘을 더 병원에 남아잇었다...
꼬맹이는 변함없이 자신의 <수호천사>직책에 충성이다...
잠자는 시간 빼고는 그냥 내 주위를 돈다...
그동안 성이에 대해서두 조금 알게 되였다...

성이 나이 열살...
7살때 고아원으로 보내졌단다...
엄마아빠는 아무런 말두 없이 그렇게 성이를 버린거다...
어쩜...성이두 나와 같을가?

<성아...넌 엄마아빠가 밉지 않니?>
<아니...>
<왜?아무말두 없이 너 버렸는데...>
<엄마아빠가 성이 버린건 한번이구 성이 이뻐한건 많아...
성이가 아파서 엄마 밤새껏 성이안구 울고...
우리 아빠 일하구 힘들어두 맨날 성이 목마태워주고...
수녀님이 그랬어...
성이 엄마아빠는 어디가두 성이 사랑하는거니까 미워하지 말라구...
성이 낳아준것만으로 성이한데 준거 더 많대...>
뜻밖이다...요 쪼꼬만 애한테서 이런 말이 나오다니...
<누나 진이형아 미워?>
<엉?>
<진이형아 맨날 누나 찾아와서 울었던거야...걸구 누나가 진이형아 용서 못해서 안깨난다구,그래서 이젠 안온대...그래서 나보구 누나 <수호천사>하래...>

... ...

그날로 난 퇴원했다...
성이가 많이 울더라...짜식...귀여운거...

맨먼저 진이 집에 갔다...집은 이미 물린 상태였다...
회사로 갔다...진이는 사직했단다...
그리고 묻지도 않은 빈이얘기도 했다...
빈이는 자진해서 해외부임으로 싱가프로로 파견되였단다...
뭐가 뭔지는 잘 몰라도 그쪽은 대우도 그렇고,환경도 그렇고...
누구나 다 가기 싫어하던데라더라...

학교는 어떻게 되였는지 해서 선배들한테 전화를 햇다...
그래서야 미영이가 휴학한것두 알게 되였다...

허전했다...
그래두 나한테는 젤 소중했던 세사람인데...
내가 못되서 이 세사람 다 내한테서 빼앗아 가는가부다...
내가 첨부터 용서란거 배웠더라면...나도 성이처럼 순수한 마음를 가졌더라면...
다 이렇게 떠나지 않아도 되는건데...
나도 그들이 떠나고 난 흔적을을 돌이키면서 힘들지 않아도 될텐데...

집에 오니 뜻밖에 진이 편지가 있었다...
너무 흥분했다...
그래...그래두 진이지...
내가 이럴지 알았어...ㅎㅎㅎ

<수하야...

오늘도 깨여나지 못하는...아니 깨여나지 않는 너를 보면서 많이 울었다...
의사선생님이 그러는데 너 언녕 깨여났어야 한단다...
근데 너가 깨여나는걸 거부하구 있다더라...

우리가 너 많이 힘들게 하구있는거 알아...
깨여나서 우리 얼굴 보기싫어하는거 알아...

수하야...그래서 이렇게 다시 한번 널 떠난다...

기억나니?이게 우리 몇번째 이별인지?...

첨 너 만나고...너 생일날 너가 날 너곁에서 쫓았지...너 그때 참 무정하더라...
그리고 내 생일날 다시 만나서...반년뒤 또 헤여지고...그땐 어쩔수가 없었구...
반년뒤 또 만나서는 내가 그렇게 말없이 사라지고...지금도 후회하구있다...
내가 다시 너 찾았을땐 너가 사라지고
다시 널 찾으면 너가...이렇게 누워있고...
이제 이대루 널 잡고있는다면...넌 아마 이대루 깨지 않을가봐 걱정이다...

인생의 마지막 도박을 걸어보기로 했다...
우리가 만약 진짜 인연이라면...

이제...내가 떠나면 넌 깨구...
그리고 우리 다시 만나고...

그럼 우리 다신 헤여지지 않는거다...

수하야...사랑한다...우린 인연일거라구 믿는다...>


크흑...못난 자식...인연?인연을 좋아하구있네...
날 또 어느만큼 기다리게 하려구?
너가 기다린다구...
너를 기다리게 하는게 싫어서...
기다림이 얼마나 아픈건지 알아서...
그래서 내가 깨여나서 온건데...

너가 쫓아오면 내가 뒤걸음하구...
내가 다가가면 넌 도망가구...
우리 어쩜 인연이 아닌지두 모르겟다...

나쁜넘...열밤만 더 기다릴거지...
그것두 못기다려?바보같은거...

누가 난 행복한 넘이라구 했던가?
빈이와 진이가 다 날 진심으로 사랑한다구...

크윽...
그들하구 사귀면서 같이 있은 시간보다는 헤여져있은 시간이 더길다...
아니...내혼자 기다린 시간이라구 하는편이 더 적합할듯싶다...
이게 행복한거야?

꼭 이런것으로 진정한 사랑을 고험하는거라면 난 싫다...
진정한 사랑이 싫다...
그냥 평범한 사랑이 좋다...
그냥 보구싶을때면 만날수있는...그런 편한 사랑이 좋다...
그런것이야말로 행복한 사랑이다...

나에겐 이젠 기다림이라곤 없다...
이제부턴 새 만남을 만들어 갈기다...
그렇지만 전차에서의 만남은 싫다...

난 늦잠자는 습관을 버렸다...
언제나 한곳에서 전차를 타는 습관두 버렸다...

그렇지만 전차를 타면서 두리번거리는 습관은 버리지 못했다...
내가 아마 누군가를 기다린다???

나두 진짜 참 못났다...


*************************************************************************

이제야 담집이면 결말 지을수 있게 되였구나...
음...
어쩜 이번집으로 결말 지어도 나쁘진 않을것 같다는...메롱^^

플이 좀 많이 달리구...추천두 해주고...그렇게 반응이 괜찮으면 한집 더 올리는걸루 하자...반전으로^^
(내 속보였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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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

風鈴 · 2006-01-07 10:02:25
걸구 하얀바람 진짜 촌눔!ㅋㅋㅋ
메모장 가봐...걸구 필요하면 해바라기란 사람한테 풍령이란 사람하구 이렇게저렇게 아는 사이인데...하면서 부탁해봐...열심히 만들어줄걸...그치?해바라기?ㅋㅋ
奇跡 · 2006-01-07 10:28:51
ㅎㅎ, 딱 내가 기달리던 결말쪽으로 발전하고 잇따는...
그래서 더더욱 좋앗씁니닷^^*
캬캬, 왕기대중입니다.



************************************************
제가 전번에 말햇던 좋은 결말이란,
결과적으로 좋다 나쁘다가 아니고,
글마무리가 멋잇엇따 지저분하다의 뜻이엿따는...ㅎㅎㅎ
************************************************
風鈴 · 2006-01-07 10:41:30
므흣...이번집이 기다리던 결말쪽이라면...

담집 반전해버리면 실망해버리지 않을가?후후~~~
雪&#28288;天 · 2006-01-07 12:11:06
어머머~~~!!! 님의 글속에까지 제 이름이 나오다니요...ㅎㅎㅎ...

결말 기대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현실적인 결과를 좋아합니다...ㅋㅋㅋ...
하얀바람 · 2006-01-07 13:00:40
헤헤.. ^___________^ ;;)
성질 좋으니 웃는다..

메모장?
해당 메모장의 관리자만 접근 가능합니다!!!
이렇단 말야...
내 메모장은 내가 관리하는거 아냐?
앙.. 몰라... ㅡㅡ$
ㅎHㅂrㄹrㄱi · 2006-01-07 13:39:04
하.................
눈이 아포.......
ㅎㅎㅎ
이래서 연재라는걸까...
ㅋㅋㅋ
風鈴 · 2006-01-07 13:47:42
설만천님...

ㅎㅎㅎ내 글 그렇게 열심히 읽어주신데 대한 보답...헤헤~

맘에 드시나욤?

하얀바람...

니가 한말을 인용했다뿐인디...ㅋㅋㅋ
자기메모장 자기절로 관리하는거 맞지...
내 메모장처럼 이쁘게 관리 못하겠나?크하...내절로 한것두 아니면서 자랑^^

해바라기...

ㅉㅉㅉ좀 부탁을 하니까 눈이 아퍼?
나 너하구 안논다?ㅋㅋㅋ
하얀바람 · 2006-01-07 13:58:31
니가 쫓아서
달려가본 내 메모장..
크;; 그래서 세번이다..
썰렁해서;; 안갈래..

해바라니..님
펑령이 란시鏡 사주겠다는데..
아님 안 놀겠다는데..
ㅋㅋ.. 연재말구
다른데 좀 신경써주삼..
유유한걸루.. ^________^;
風鈴 · 2006-01-07 14:04:57
ㅎㅎㅎ가꾸면 안썰렁하지뭐...ㅎㅎㅎ
요즘은 그게 유행인것 같더라구...

오...맞다...유행은 아무나 따라하는거 아니지...크하하...(성질좋아서 웃을거지?ㅋㅋㅋ)

근데 어쩌다 내 글에 대해서 평가를 안하는거 같다??ㅎㅎㅎ
모래시계 · 2006-01-08 08:55:15
완전히 꼬마가 됏넹........... 성이는........
게다가 고아까지.휴.. 불쌍...
죄? 지어서 처분?. 받은 셈인감?..ㅋㅋ
이제는 메신저 추가 해둘라구 졸라대지 말아야쥐..ㅋ
風鈴 · 2006-01-08 09:23:36
ㅋㅋㅋ
나보구 메신저 추가해달라구 졸랐던가?
메신저주소만 딸랑 주고 절대로 추가하지 말라구...
추가하면 가만두지 않을거라고 하시던거밖에 기억안나는뎅...^^

그래서 난 지금 굴러온 떡 먹지도 못하구 지금 군침만 흘리고 잇는 중이라는...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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