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지나고 나면
행복했던 순간들은 너무나 평범하고
슬프고 아팠던 기억들이
오히려 더욱 찐하게 안겨온다.
만약 아픔 없이 헤여졌다면…
그럼 난 또 무엇을 그리워 해야할지…
-- 메신저 대화속에서--
시간은 하루하루 흐른다.
그사이 공안국에서 두번 전화가 왔었지만 난 아무런 답복도 주지 않았다.
혁이 형은 공안국에서 서류를 검찰원에 넘길때까지 기다리란다.
일단 서류를 검찰원에 넘기면 접수해서 판결하는 여부와
검찰원에서 접수를 거절하면
우린 혁이를 보석처리를 할수 있는 두가지 결과가 나오게 된다.
검찰원에 사람을 찾았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제일 나쁜 결과이자 로동교양으로 3년이내의 판결을 받을거니 그런 각오만 하면 되.>
전화를 끊으면서 혁이 형이 한 마지막 말이다.
그 말이 얼음장처럼 내 가슴을 떨게 하였다.
단 하루라도 나에게는 지옥과 다름없다는것을 누가 아는지…
오늘도 어김없이 구류소로 향했다.
강주임이 혁이가 감기 걸렸다고 돈을 가져다 주란다.
구류소안의 의료비가 엄청 비싼지라 난 천원을 저축해 주었다.
<별아, 너무너무 보고 싶다.>
이번만은 단지 이름만이 싸인이 아니라 보고싶다는 구절이 추가되였다.
어떻게 싸인외에 다른 글이 구류소에서 허락이 되였는지…
보고싶다는 그 한마디에 난 구류소에서부터 회사까지 울면서 왔다.
눈물범벅인 나를 의아한 눈길로 바라보는 택시기사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안에서 혁이가 쓴 글을 보고 또 보면서…
난 배반한 혁이를 미워할수 없을만큼 사랑하였다.
너무 사랑하여서 미워할 맥마저 없을 정도로…
보고싶다는 그 한마디에 처음 혁이에게 사랑고백을 받았을 때보다 더욱 감동받았다.
난 낮에는 기계사람처럼 회사일에 몰두하느라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저녁이면 물에 빠진 사람이 희망의 지푸라기라도 잡듯이 <하얀미소>와 대화를 나누었다.
이젠 그의 목소리에 습관이 되여가고 그의 목소리가 그리워지고…
<뭘 생각해?>
오래동안 말이 없으니 <하얀미소>가 물어본다.
그가 나보다 두살이상이라는것을 알은 후 우리는 서로 편하게 반말하였다.
난 여전히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냥 그렇게 그의 목소리를 듣기만 했으면 좋을것 같았다.
<별아, 뭔 일있어? 왜 말 안하지?>
그의 초조한 목소리다.
전날에 그가 나의 이름을 묻기에 그냥 별 한글자만 알려주었다.
난 그의 이름을 나에게 알려주지 말라고 하였다.
<내가 말하던 안하던 너무 신경쓰지마.
어차피 언젠가는 우린 서로의 존재를 잊어야 하니까.>
……
이번에는 그가 말이 없다.
<너 남자친구 있어?>
한참후에야 음성아닌 타자로 말한다.
<흠~~남자친구? 있다면 믿겠어?>
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반문하였다.
<너 남자친구 없는 줄 안다.
남자친구 있으면 이렇게 저녁늦게 채팅할 여자도 아닐거구…>
<타자하지 말어, 말해. 나 너 목소리 듣고 싶어.>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때마다 미소가 나와 너무 멀어진 느낌에 당황해진다.
<나도 너 목소리 듣고 싶어.>
<미소야…>
난 갑자기 할말을 잃었다.
어쩜 미소가 단순하게 한 말일지도 모르면서 흔들리는 내 마음은 왜서인지…
때마침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난 작별인사도 없이 대화방을 나왔다.
<별아, 어디니? 집에 전화하니 받는 사람이 없어서…>
혁이 어머님의 전화였다.
연속 며칠 저녁만 되면 휴대폰도 꺼놓고
회사에서 컴퓨터만 마주하고 있는 나라 전화 받을리가 만무했다.
<나 회사에 있어요. 내일 나갈 물건 스케쥴 배치하느라…>
<그래? 몸 조심하고 일찍 자라.>
사실 미소를 알아서부터 단 한번도 일찍 잔적이 없었다.
거의 매일이다싶이 새벽 1시넘어까지 채팅하군 하였다.
난 지친 몸으로 슈퍼로 향했다.
구정천 외로이 반짝이는 하나의 별찌를 보면서 난 모든것이 그리웠다.
혁이도…미소도…고향도…부모님도…
난 인간이 그리웠다.
시들고 매말라가는 내 마음도 그리웠다.
슈퍼에가서 소주 한병과 담배를 사서 집으로 왔다.
사무치는 그리움에 소주와 담배에 푹 취하고 싶었다.
꿀꺽꿀꺽 정신없이 소주를 들이켰더니 속이 불에 타오르는것만 같았다.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지고 세상이 어두워진다.
<아무리 화나도 담배는 피지마.
담배연기는 너의 페속으로 들어가지만 내 마음이 아파…>
전에 몇번 혁이와 다투다가 담배를 꼬나물때마다 혁이가 한 말이다.
말이 다툼이지 사실은 혁이의 음성만 높아져도
나쁜 기색만 보여도 눈물이 글썽해지던 자신이였다.
머리속에 스치는 그 한마디에 연속 담배 두대를 태웠다.
지금도 이런 내 모습을 보면 혁이가 마음 아파할가…
허무한 웃음만 나온다.
콜록콜록~
외로운 밤에 기침소리만 나를 동반한다.
울다가 웃다가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 모른다.
그러다가 날이 밝기도 전에 위 쓰림에 잠에서 깨고…
아침에 출근시간이 되기바쁘게 공안국 강주임에게서 또 전화가 왔다.
혁이 서류를 검찰원에 넘겼다고 한다.
<우리도 많이 노력했는데 위에까지 알려져서 방법이 없네요.>
말투를 봐서는 미안하다는 표시지만 난 코웃음밖에 안 나왔다.
승냥이가 양을 잡아먹고 너무 배고파서라는 이유가 통할지…
혁이가 판결을 받으면 나에게는 어떤 판결이 받아질가…
입가에는 쓰라린 웃음뿐이다.
행복했던 순간들은 너무나 평범하고
슬프고 아팠던 기억들이
오히려 더욱 찐하게 안겨온다.
만약 아픔 없이 헤여졌다면…
그럼 난 또 무엇을 그리워 해야할지…
-- 메신저 대화속에서--
시간은 하루하루 흐른다.
그사이 공안국에서 두번 전화가 왔었지만 난 아무런 답복도 주지 않았다.
혁이 형은 공안국에서 서류를 검찰원에 넘길때까지 기다리란다.
일단 서류를 검찰원에 넘기면 접수해서 판결하는 여부와
검찰원에서 접수를 거절하면
우린 혁이를 보석처리를 할수 있는 두가지 결과가 나오게 된다.
검찰원에 사람을 찾았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제일 나쁜 결과이자 로동교양으로 3년이내의 판결을 받을거니 그런 각오만 하면 되.>
전화를 끊으면서 혁이 형이 한 마지막 말이다.
그 말이 얼음장처럼 내 가슴을 떨게 하였다.
단 하루라도 나에게는 지옥과 다름없다는것을 누가 아는지…
오늘도 어김없이 구류소로 향했다.
강주임이 혁이가 감기 걸렸다고 돈을 가져다 주란다.
구류소안의 의료비가 엄청 비싼지라 난 천원을 저축해 주었다.
<별아, 너무너무 보고 싶다.>
이번만은 단지 이름만이 싸인이 아니라 보고싶다는 구절이 추가되였다.
어떻게 싸인외에 다른 글이 구류소에서 허락이 되였는지…
보고싶다는 그 한마디에 난 구류소에서부터 회사까지 울면서 왔다.
눈물범벅인 나를 의아한 눈길로 바라보는 택시기사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안에서 혁이가 쓴 글을 보고 또 보면서…
난 배반한 혁이를 미워할수 없을만큼 사랑하였다.
너무 사랑하여서 미워할 맥마저 없을 정도로…
보고싶다는 그 한마디에 처음 혁이에게 사랑고백을 받았을 때보다 더욱 감동받았다.
난 낮에는 기계사람처럼 회사일에 몰두하느라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저녁이면 물에 빠진 사람이 희망의 지푸라기라도 잡듯이 <하얀미소>와 대화를 나누었다.
이젠 그의 목소리에 습관이 되여가고 그의 목소리가 그리워지고…
<뭘 생각해?>
오래동안 말이 없으니 <하얀미소>가 물어본다.
그가 나보다 두살이상이라는것을 알은 후 우리는 서로 편하게 반말하였다.
난 여전히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냥 그렇게 그의 목소리를 듣기만 했으면 좋을것 같았다.
<별아, 뭔 일있어? 왜 말 안하지?>
그의 초조한 목소리다.
전날에 그가 나의 이름을 묻기에 그냥 별 한글자만 알려주었다.
난 그의 이름을 나에게 알려주지 말라고 하였다.
<내가 말하던 안하던 너무 신경쓰지마.
어차피 언젠가는 우린 서로의 존재를 잊어야 하니까.>
……
이번에는 그가 말이 없다.
<너 남자친구 있어?>
한참후에야 음성아닌 타자로 말한다.
<흠~~남자친구? 있다면 믿겠어?>
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반문하였다.
<너 남자친구 없는 줄 안다.
남자친구 있으면 이렇게 저녁늦게 채팅할 여자도 아닐거구…>
<타자하지 말어, 말해. 나 너 목소리 듣고 싶어.>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때마다 미소가 나와 너무 멀어진 느낌에 당황해진다.
<나도 너 목소리 듣고 싶어.>
<미소야…>
난 갑자기 할말을 잃었다.
어쩜 미소가 단순하게 한 말일지도 모르면서 흔들리는 내 마음은 왜서인지…
때마침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난 작별인사도 없이 대화방을 나왔다.
<별아, 어디니? 집에 전화하니 받는 사람이 없어서…>
혁이 어머님의 전화였다.
연속 며칠 저녁만 되면 휴대폰도 꺼놓고
회사에서 컴퓨터만 마주하고 있는 나라 전화 받을리가 만무했다.
<나 회사에 있어요. 내일 나갈 물건 스케쥴 배치하느라…>
<그래? 몸 조심하고 일찍 자라.>
사실 미소를 알아서부터 단 한번도 일찍 잔적이 없었다.
거의 매일이다싶이 새벽 1시넘어까지 채팅하군 하였다.
난 지친 몸으로 슈퍼로 향했다.
구정천 외로이 반짝이는 하나의 별찌를 보면서 난 모든것이 그리웠다.
혁이도…미소도…고향도…부모님도…
난 인간이 그리웠다.
시들고 매말라가는 내 마음도 그리웠다.
슈퍼에가서 소주 한병과 담배를 사서 집으로 왔다.
사무치는 그리움에 소주와 담배에 푹 취하고 싶었다.
꿀꺽꿀꺽 정신없이 소주를 들이켰더니 속이 불에 타오르는것만 같았다.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지고 세상이 어두워진다.
<아무리 화나도 담배는 피지마.
담배연기는 너의 페속으로 들어가지만 내 마음이 아파…>
전에 몇번 혁이와 다투다가 담배를 꼬나물때마다 혁이가 한 말이다.
말이 다툼이지 사실은 혁이의 음성만 높아져도
나쁜 기색만 보여도 눈물이 글썽해지던 자신이였다.
머리속에 스치는 그 한마디에 연속 담배 두대를 태웠다.
지금도 이런 내 모습을 보면 혁이가 마음 아파할가…
허무한 웃음만 나온다.
콜록콜록~
외로운 밤에 기침소리만 나를 동반한다.
울다가 웃다가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 모른다.
그러다가 날이 밝기도 전에 위 쓰림에 잠에서 깨고…
아침에 출근시간이 되기바쁘게 공안국 강주임에게서 또 전화가 왔다.
혁이 서류를 검찰원에 넘겼다고 한다.
<우리도 많이 노력했는데 위에까지 알려져서 방법이 없네요.>
말투를 봐서는 미안하다는 표시지만 난 코웃음밖에 안 나왔다.
승냥이가 양을 잡아먹고 너무 배고파서라는 이유가 통할지…
혁이가 판결을 받으면 나에게는 어떤 판결이 받아질가…
입가에는 쓰라린 웃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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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0)
전에는 언니글 내가 젤 먼저 체크하구 플 남기구 했는데
요즘은 맨날 제일 마지막이네
휴~~
이번글 전에글보다 엄청 다른 쟝르라는 느낌이 들어
따라서 기대두 더 크네/.......ㅋㅋ
언냐 담편 빨리 올려주
요즘은 맨날 제일 마지막이네
휴~~
이번글 전에글보다 엄청 다른 쟝르라는 느낌이 들어
따라서 기대두 더 크네/.......ㅋㅋ
언냐 담편 빨리 올려주
저도 후편이 궁금해지네요...별님이 불쌍한데...
혁이 형이 뒷일처리 잘 마무리해줄가...? 궁금하네
더러운 세속에서 별의 순수한 사랑이 아름다운 빛을 잊을가 싶다.
더러운 세속에서 별의 순수한 사랑이 아름다운 빛을 잊을가 싶다.
풍령님,
일찍하시네요..
건필 하세요^^*
녹색장미야,
요즘 잘 지내냐?
항상 행복해라..
은주님,
좋은 주말 되세요 ㅋㅋ
불사신아,
모든것을 우리가 지배할수 있다면...
어쩜 가끔은 자신도 물 젖을지도 ㅎㅎ
일찍하시네요..
건필 하세요^^*
녹색장미야,
요즘 잘 지내냐?
항상 행복해라..
은주님,
좋은 주말 되세요 ㅋㅋ
불사신아,
모든것을 우리가 지배할수 있다면...
어쩜 가끔은 자신도 물 젖을지도 ㅎㅎ
잔잔한 호수가에
서연히 웃는 소녀...
지난 사랑을 추억하고..
먼가 꿈에 겨워 생활하는.. ..
그런 여자인것 같습니다.
(^______^)
서연히 웃는 소녀...
지난 사랑을 추억하고..
먼가 꿈에 겨워 생활하는.. ..
그런 여자인것 같습니다.
(^______^)
하얀바람님,
꿈인듯 현실인듯
그냥 졸음에 끄덕이는 여자일지도...
ㅎㅎ존 시간 되세요...
꿈인듯 현실인듯
그냥 졸음에 끄덕이는 여자일지도...
ㅎㅎ존 시간 되세요...
느낌잇는 글 잘보구가요,,5부 기대할게요
뜻깊게 잘 봤어요...그리구 담 글 기대합니다...몇부까지 있겠는지는 모르겠지만 다 읽고서 코멘트 남길께요...요즘은 녹색추억 당신이 쓴 글 땜에 무미건조한 생활이 조금 찬란해질라고 합니다.고맙습니다.수고하세요...
세연낭자님,
존 시간 되세요..
태철림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하나하나의 리플에 생활이 찬란하답니다 ㅋㅋ
존 시간 되세요..
태철림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하나하나의 리플에 생활이 찬란하답니다 ㅋㅋ

휴우~~~
오늘도 역시 프프프프로다운 글 잘보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