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얘기 좀 할게요..

사랑이별 · #189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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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 2006-01-06 12:11:50 · 조회 282
내 친구 얘기를 하고싶어요,바라보고 있는 내가 넘 안쓰럽고 답답해서...
이렇게라도 털어놓으면 내 맘이 조금이라도 편해질것 같아서...

첫사랑의 추억이 그에겐 아마 고통이였을거예요.
지금도 첫사랑과 비슷한 이름만 보면 눈물이 글썽해지는 그녀이니깐요..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한 첫사랑이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현실속의 세속과 자존심대결로 막을 내렸죠..
그리고 한동안 사랑에 대해 전혀 생각도 않고 일만 하는것 같았어요..
나이도 차오고 집에서도 친구들도 선자리 많이 권했지만 일 핑계로 만나지도 않았구요..
그러던 어느날 술 마시고 나한테 찾아와서 깜짝 놀랄 일을 고백하더군요..
사실은 그동안 사귀는 사람이 있었다고...너무나 놀라운 일이였어요, 일만 하는줄 알았는데..
근데 그가 고민하고 슬퍼하는 이유가 또 있었어요..알고보니 사귀고 있는 남자가 유부남이라는거예요..
처음엔 그냥 아픈 맘을 달랠려고 놀아볼려고 일부러 헤여지기도 쉬운 유부남을 선택했다는데 지금은 그 사람을 정말로 사랑하게 됐다는거예요, 그 남자도 첨엔 내친구가 그냥 놀아보자는 심산인것 같아서 서로 미련없이 헤여질것 같아서 만났는데 내 친구가 정말로 사랑하는 느낌이 들어서 헤여지자고 한다네요..

헤여지는 일이 당연한건데 왜 헤여지란 얘기를 못해주겠는지 모르겠어요...
그 친구의 절절한 마음을 알아서일까요? 아님 너무 안돼보여서 그런걸까요?
위로는 해주고싶은데 새로운 사랑을 찾으라는 얘기를 못 꺼내겠어요.앞으로 또 어떤 사랑을 할지 넘 무서워서요...그 친구 생각만 하면 맘이 넘 아파요..그렇다고 내가 해줄만한것도 없고...친구로서 도움도 못돼줘서...
내 친구만은 두번 다시 아픈 사랑 하지 말길 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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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5)

ㅎHㅂrㄹrㄱi · 2006-01-06 12:29:21
휴.............
핑크 · 2006-01-06 12:37:31
뭐나 바라는대로 다 이루어 졌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근데 안되잖아요~ 뭐나 다 내마음처럼 안되잖아요~~
힘내시구요, 내일은 언제나 님들을 기다린답니다.^^*
유리 꽃 · 2006-01-06 12:39:42
은주님 말씀들어보면 그 남자는 은주님친구위해 다른건 생각안하는것 같은데...

세월이 흐르면 정이 더 들어서......위험 위험해요!!!

정말 사이좋은 친구라면 ,지금은 힘들어두 앞으로 좋아하는 남자 찾아 행복해서 웃을

친굴 보구 싶다면 지금 말해주세요.갈라지라구......

너무 단독직입으로 말햇을지 모르겟는데.....이해하세요.
待到山花烂漫时,她在丛中笑!!!期待着那一天!
반디불 · 2006-01-06 13:26:09
진정 좋은 친구는 친구를 절벽밖으로 밀어내면서 속으로우는 친구입니다..

졀벽으로 미는 친구가 다른 의미가 아니고 자신의 친구가 더 강해지길 바람이지요...

그런대 어떤 사람이 이런 자기의 친구를 알아 보겠습니까????

미워하고 싫어하지요....ㅋㅋㅋ
아줌마짱구 · 2006-01-06 14:00:35
그유부남이 리혼남인가요 아니면 아직 리혼하지 않은 사람이에요?

만약에 이혼했다면 쉬운거잖아요.정들엇으면 행복하게 살면 되지..근데 이혼하지 않은

상태면 은주님 친구만 나중에 상처 받게 돼요..요즘 유부남 만나는 일은 흔한 일이지만

끝까지 사랑 지켜나간다는건 두쪽다 결심을 굳혀야 됨니다..어느한쪽만 노력해서 되는일

아님니다.특히 남자쪽 태도가 중요하죠..은주님 잘 생각해보세요.어느길이 친구분한테

도움되는지....
구름 · 2006-01-06 14:33:38
이혼했는데 자식이 있어도 사랑만으로 행복하게 살수 있어요?
demo · 2006-01-06 15:05:13
그 여자는 인생공부 더 해야 합니다.
Time ™ · 2006-01-06 17:02:53
유부남이라 ,,, 그냥 힘들어도 접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

없으면 죽을듯하던 그런 사랑도 시간의 흐름에 씻겨질것이오니 ,,,

일찌감치 관두고 새로운 사람 만날 준비를 하는게 좋을듯합니다 ,

개인적으로 사람 일생에 사랑이 오직 한번이라는 말은 믿지 않습니다 ,
愛強 · 2006-01-06 18:04:06
이런 글 보는 유부녀들의 맘은 어떨까요?
잔잔한호수 · 2006-01-06 19:38:39
ㅅ ㅏ 랑 은 ㅇㅏ 무 ㄴ ㅏ ㅎ ㅏ ㄴ ㅏ ?????
♧파란 이파리♣ · 2006-01-06 21:27:18
그 친구가 힘들어 하면요,,님의 품에 안겨 펑펑 울게라도 해드려요,,그러면 속이 조금이나마나 좋아지진 않을지,,친구를 위해서라면 암말도 하지 마세요,,,그 친구 스스로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일이니까요,,옆에서 아무리 말린다 해도 스스로가 깨닫지 못하면 소용 없거든요,,친구님,하루 빨리 진정한 자기 사랑 찾길 바랄께요
마그로 · 2006-01-06 23:27:49
친구분 또 다시 아프겠지만 이른시간내에 정리 했으면 좋겠네요 한사람 때문에 여러사람이 불행해지는 모습 보는같아요 남자분이나 여자 분이나 제 자리로 돌아 왔으면 좋겠어요 은주님도 많이 도와 주시구요 다음엔 꼭 이쁜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양어장의물고기. · 2006-01-07 01:04:39
갈라지라구해요,,사람,,자기마음대로사는거아니지요,,책임도지며사는거니깐,,,
은주 · 2006-01-07 01:55:44
일 있어서 나간 사이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풀 남겨주셨네요...
솔직히 저도 헤여지라고 권하고싶어요, 이혼한 남자면은 두 사람 결혼해서 잘 살면 괜찮겠지만 이혼도 안한 상태고 애도 둘이나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사랑에 눈 멀어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 그에게 내가 뭔 말을 해도 들리지 않을것 같아요, 그래도 반디불님 말처럼 못된 친구 한번 되여볼랍니다..忠言逆耳이겠지만 저도 친구로서의 도리를 해야 할것 같아요, 그냥 내버려두면 제 친구만 더 다치고 아파할것 같네요...
위에 소중한 의견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나중에라도 제 친구한테 님들 의견 한번 보여주고 싶네요..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이렇게 널 걱정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정말 하루빨리 제 친구가 그 구렁텅이에서 헤여나왔으면 좋겠어요...
옛날옛적에, · 2006-01-10 12:21:44
ㅠㅠㅠ,역시사랑이란아무나하구 하는거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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