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림에
사랑이 희미해 졌다면
난 내 사랑을 웃으면서 보낼수 있다.
하지만…
배반이란 두 글자앞에
난 울면서 사랑을 떠날수 밖에 없었다.
혼자의 몸부림속에서
아무런 결정도 내릴수 없는 무력함에 지쳐가고…
---아픔속에서 성장하며---
내가 짐을 넣었다 꺼냈다 정리하며
신경질하는 사이에 설매도 혁이 어머니도 따라 들어왔다.
<별아, 좀 진정해.>
설매가 내 가방을 빼았는다.
<내가 어떻게 진정을 하는데?
혁이가 잡혀갔을때도 나… 진정했어.
혁이 없이 회사일이 힘들어도 나…진정했어.
하지만 그 모든것이 물거품에 불과할때
나 어떻게 더이상 진정할수 있는가 말이야!>
난 설매를 뿌리치고 거의 실성할 정도로 자리에 주저앉았다.
순간적으로 목이 쉬여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꺽꺽 거리기만 했다.
<별아,
그 여자애가 혁이와 그냥 보통 친구란다.
다른 생각하지 말구 혁이 말 들어봐야 할거 아냐?>
혁이 어머니도 나를 타이른다.
<보통 친구라면 왜서 처음에는 모른다고 했죠?
보통 친구라면 왜서 내 전화에 기분 더럽다고
나보고 지랄한다고 하면서 자기를 모르냐고…
어떻게…어떻게 그럴수 있어요?>
가슴이 막혀서 말도 잘 나가지 않아 아예 가방을 빼앗아 들고 문고리를 잡았다.
<별아,
어떤 일인지는 잘 몰라도
지금 혁이가 없는 상황에서 먼저 진정해야 되는거 아니니?>
혁이 어머니가 또 가방을 빼앗는다.
<혁이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이렇게 떠나면 되는거니?
그리고 너가 없으면 회사는 어떻게 되는지 너도 잘 알잖아.
날 봐서라도 진정 좀 해주면 안되니?>
혁이 어머니는 나를 끌어안으며 울먹이는 소리로 얘기하신다.
난 맥없이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혁이가 잡혀가기전 헤여지자고 한 사실도
말해주고 싶었지만 결국에는 목구멍으로 넘기고 말았다.
결국에는 물러앉고 말았다.
만약 혁이가 잡혀가지 않았다면 난 떠났을가…
혹은 혁이가 없다는 사실이 또 회사가 날 필요한다는 핑게로
자존심을 버리고 눌러앉을수 있었는지...
이런저런 만약이 내 앞에는 없다.
혁이가 구류소에 들어가서부터 단 한번의 통화도 허락되지 않았다.
그동안 회사일에 정신없이 돌다나니 혁이를 구하는데 신경을 별로 쓴적도 없었다.
단지 잠깐의 시간을 타서 며칠에 한번씩 도시락 주문하는 돈만 내고 왔다.
3일이면 나오겠지…또 3일이면 나오겠지…
기다림에 안타까워 도시락 주문하는 돈도 한번에 많이 내지 않고
그렇게라도 시간을 축소해서 혁이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렇게라도 자주 혁이의 싸인을 볼수 있다는 이유로…
저녁에 난 혁이 부모님 집으로 더이상 가지 않았다.
와서 저녁이라도 먹으라는것마저 거절하고
혼자서 전등도 켜지 않고 컴컴한 집안에 앉아있었다.
문을 잠그려고 하는데 노크 소리가 들린다.
설매가 저녁밥을 챙겨 왔다.
<어머님이 준비해 주셨어.
별아, 조금이라도 먹어.>
마음 약한 설매는 나를 보면서 울먹거린다.
난 아무말도 하지 않고 소리없이 눈물만 흘린다.
바보같이 내가 왜 울어야 하는지…
내가 뭘 잘못했다고…
<별아, 사실은…>
설매가 뭘 말하려다 멈춘다.
난 여전히 침묵했다.
<별아, 사실은 혁이 잡혀가기 일주일전에 한 남자가 전화왔었어. 회사로…
혁이 보고 주의하라고…
자기 여자친구 더이상 찾지 말라고…>
설매의 말은 내 아픈 심장에 못을 박는것과 다름이 없었다.
<헉~ 그래서?
그래서 어쩌란 말이야?
그걸 이제와서 말해 뭐하는데?
혁이도 없는 지금에 와서 나한테 말하면 나보고 어쩌란 말이야?>
난 설매를 붙잡고 야단쳤다.
설매가 미워졌다.
<별아, 미안해.
난 시간이 지나면 아무일 없을줄 알았어.흑~~>
설매도 흐느낀다.
설매는 모른다.
내 마음속에 얼기설기 엉켜진 실마리들이 나를 얼마나 괴롭히는지…
사랑은 나의 꿈이다.
처음으로 혁이를 알아서 세상의 행복이 넘쳐나는것을 알게 되였고…
사랑은 나의 전부였고 혁이는 나의 호흡과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그 모든것이 꿈처럼 깨여질때 난 어떻게 접수해야 할줄 모른다.
난 슬픔을 해소할줄 모르고 아픔을 마주할줄 모른다.
누구도 나에게 배워주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미칠것만 같고 그래서 더욱 죽을것만 같은 걸 설매는 모른다.
<됬어. 설매야.
돌아가봐. 나 괜찮아.
나 아무곳도 가지 않고 혁이 나올때까지 기다릴테니 걱정말고 집에 가봐.>
난 설매를 설복해서 집으로 돌려보냈다.
혁이 어머님이 날 걱정해서 설매를 보내온줄 알지만 난 혼자 있고 싶었다.
혁이 나올때까지 기다린다?
금방 설매에게 한 말이 갑자기 머리를 스친다.
혁이 나올때가 언제인지…
몇일일지…몇달일찌…몇년일수도…
물어볼수 없고 만날수도 없고 아무것도 확인할수 없는 상황이지만
난…혼자만 아파해야만 했었다.
슬픔과 아픔도 시간과 마찬가지로 정지 시킬수 없었다.
어디에다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할때 꺼낼수도 없었다.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내 마음은 한쪼각한쪼각 검정투성이가 되여가고…
사랑이 희미해 졌다면
난 내 사랑을 웃으면서 보낼수 있다.
하지만…
배반이란 두 글자앞에
난 울면서 사랑을 떠날수 밖에 없었다.
혼자의 몸부림속에서
아무런 결정도 내릴수 없는 무력함에 지쳐가고…
---아픔속에서 성장하며---
내가 짐을 넣었다 꺼냈다 정리하며
신경질하는 사이에 설매도 혁이 어머니도 따라 들어왔다.
<별아, 좀 진정해.>
설매가 내 가방을 빼았는다.
<내가 어떻게 진정을 하는데?
혁이가 잡혀갔을때도 나… 진정했어.
혁이 없이 회사일이 힘들어도 나…진정했어.
하지만 그 모든것이 물거품에 불과할때
나 어떻게 더이상 진정할수 있는가 말이야!>
난 설매를 뿌리치고 거의 실성할 정도로 자리에 주저앉았다.
순간적으로 목이 쉬여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꺽꺽 거리기만 했다.
<별아,
그 여자애가 혁이와 그냥 보통 친구란다.
다른 생각하지 말구 혁이 말 들어봐야 할거 아냐?>
혁이 어머니도 나를 타이른다.
<보통 친구라면 왜서 처음에는 모른다고 했죠?
보통 친구라면 왜서 내 전화에 기분 더럽다고
나보고 지랄한다고 하면서 자기를 모르냐고…
어떻게…어떻게 그럴수 있어요?>
가슴이 막혀서 말도 잘 나가지 않아 아예 가방을 빼앗아 들고 문고리를 잡았다.
<별아,
어떤 일인지는 잘 몰라도
지금 혁이가 없는 상황에서 먼저 진정해야 되는거 아니니?>
혁이 어머니가 또 가방을 빼앗는다.
<혁이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이렇게 떠나면 되는거니?
그리고 너가 없으면 회사는 어떻게 되는지 너도 잘 알잖아.
날 봐서라도 진정 좀 해주면 안되니?>
혁이 어머니는 나를 끌어안으며 울먹이는 소리로 얘기하신다.
난 맥없이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혁이가 잡혀가기전 헤여지자고 한 사실도
말해주고 싶었지만 결국에는 목구멍으로 넘기고 말았다.
결국에는 물러앉고 말았다.
만약 혁이가 잡혀가지 않았다면 난 떠났을가…
혹은 혁이가 없다는 사실이 또 회사가 날 필요한다는 핑게로
자존심을 버리고 눌러앉을수 있었는지...
이런저런 만약이 내 앞에는 없다.
혁이가 구류소에 들어가서부터 단 한번의 통화도 허락되지 않았다.
그동안 회사일에 정신없이 돌다나니 혁이를 구하는데 신경을 별로 쓴적도 없었다.
단지 잠깐의 시간을 타서 며칠에 한번씩 도시락 주문하는 돈만 내고 왔다.
3일이면 나오겠지…또 3일이면 나오겠지…
기다림에 안타까워 도시락 주문하는 돈도 한번에 많이 내지 않고
그렇게라도 시간을 축소해서 혁이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렇게라도 자주 혁이의 싸인을 볼수 있다는 이유로…
저녁에 난 혁이 부모님 집으로 더이상 가지 않았다.
와서 저녁이라도 먹으라는것마저 거절하고
혼자서 전등도 켜지 않고 컴컴한 집안에 앉아있었다.
문을 잠그려고 하는데 노크 소리가 들린다.
설매가 저녁밥을 챙겨 왔다.
<어머님이 준비해 주셨어.
별아, 조금이라도 먹어.>
마음 약한 설매는 나를 보면서 울먹거린다.
난 아무말도 하지 않고 소리없이 눈물만 흘린다.
바보같이 내가 왜 울어야 하는지…
내가 뭘 잘못했다고…
<별아, 사실은…>
설매가 뭘 말하려다 멈춘다.
난 여전히 침묵했다.
<별아, 사실은 혁이 잡혀가기 일주일전에 한 남자가 전화왔었어. 회사로…
혁이 보고 주의하라고…
자기 여자친구 더이상 찾지 말라고…>
설매의 말은 내 아픈 심장에 못을 박는것과 다름이 없었다.
<헉~ 그래서?
그래서 어쩌란 말이야?
그걸 이제와서 말해 뭐하는데?
혁이도 없는 지금에 와서 나한테 말하면 나보고 어쩌란 말이야?>
난 설매를 붙잡고 야단쳤다.
설매가 미워졌다.
<별아, 미안해.
난 시간이 지나면 아무일 없을줄 알았어.흑~~>
설매도 흐느낀다.
설매는 모른다.
내 마음속에 얼기설기 엉켜진 실마리들이 나를 얼마나 괴롭히는지…
사랑은 나의 꿈이다.
처음으로 혁이를 알아서 세상의 행복이 넘쳐나는것을 알게 되였고…
사랑은 나의 전부였고 혁이는 나의 호흡과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그 모든것이 꿈처럼 깨여질때 난 어떻게 접수해야 할줄 모른다.
난 슬픔을 해소할줄 모르고 아픔을 마주할줄 모른다.
누구도 나에게 배워주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미칠것만 같고 그래서 더욱 죽을것만 같은 걸 설매는 모른다.
<됬어. 설매야.
돌아가봐. 나 괜찮아.
나 아무곳도 가지 않고 혁이 나올때까지 기다릴테니 걱정말고 집에 가봐.>
난 설매를 설복해서 집으로 돌려보냈다.
혁이 어머님이 날 걱정해서 설매를 보내온줄 알지만 난 혼자 있고 싶었다.
혁이 나올때까지 기다린다?
금방 설매에게 한 말이 갑자기 머리를 스친다.
혁이 나올때가 언제인지…
몇일일지…몇달일찌…몇년일수도…
물어볼수 없고 만날수도 없고 아무것도 확인할수 없는 상황이지만
난…혼자만 아파해야만 했었다.
슬픔과 아픔도 시간과 마찬가지로 정지 시킬수 없었다.
어디에다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할때 꺼낼수도 없었다.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내 마음은 한쪼각한쪼각 검정투성이가 되여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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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
잘 읽고 갑니다.그리구 제3부 기다립니다....
갈색추억님,
좋은 시간 되시구 행복하세요^^*
태철림님,
읽어주어서 감사^^*
좋은 시간 되시구 행복하세요^^*
태철림님,
읽어주어서 감사^^*
너무나 가슴아픈 사랑이네요.
결과는 아직 모르지만 좋은 결과가 돼기를 바래요.
제3부 기다려요.
결과는 아직 모르지만 좋은 결과가 돼기를 바래요.
제3부 기다려요.
언냐 오래만에 언니글 읽게 되네
넘 잼있을거 같다 기대할께
글구 늦지만 새해축복 이제야 보낼께
행복하구 건강하구 마음 아프지 마
넘 잼있을거 같다 기대할께
글구 늦지만 새해축복 이제야 보낼께
행복하구 건강하구 마음 아프지 마
흠.
좋은 글...........
좋은 글...........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빨리 다음집 기대할게요........
빨리 다음집 기대할게요........
아픔 맘은 언젠가 지나지만,,,,,,,구류소에 잇는 사람은...너무 받아드리기 힘듭니다...
아무리 나쁜짓을 햇더라도......자유가 없어진다는 사실은 다 승인하기 싫기에...
힘들어도....그 사람을 떠나더라도.....그 사람을 원망하지 말고...새롭게 인생을
살아라고 고무격려해주세요
아무리 나쁜짓을 햇더라도......자유가 없어진다는 사실은 다 승인하기 싫기에...
힘들어도....그 사람을 떠나더라도.....그 사람을 원망하지 말고...새롭게 인생을
살아라고 고무격려해주세요
오늘도 발자국 남기고 갑니다...
당신은 역시 프프프로입니다...^^
당신은 역시 프프프로입니다...^^
cat님,
좋은 하루 되세요^^*
녹색장미야,
올만이다.
너도 행복하고 건강해라^^*
해바라기님,
흠~ 감사 ㅋㅋ
다연이님,
존 시간...
썰렁님,
나름대로 다 슬픔과 고통이 있어서 후후
풍령님,
발자국 감사 ㅋㅋ
행복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녹색장미야,
올만이다.
너도 행복하고 건강해라^^*
해바라기님,
흠~ 감사 ㅋㅋ
다연이님,
존 시간...
썰렁님,
나름대로 다 슬픔과 고통이 있어서 후후
풍령님,
발자국 감사 ㅋㅋ
행복하세요^^*
발자국 남기구 감다 좀 슬픈사랑의 시작이지만 ...

비록 가슴아픈 사랑얘기지만
막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이네요.
담집 기다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