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남자......22

사랑이별 · #188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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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鈴 · 2005-12-27 07:50:08 · 조회 234
미영이와 빈이가 어쩔바를 몰라서 서로 눈치만 보구있었다...
<와서 앉아...>
둘은 또 고스란이 와서 앉는다...
<너희들은 나한테 할말 없니?>
둘은 잠잠하다...
<오늘 봤지?내가 확실하게 모르면 아마 이런일이 이후에두 계속될거야...그래두 괜찮니?너네는 내가...>

<수하야,미안해!그때,그때는...>
빈이가 내 말은 짜르면서 고개를 숙인다...
말하기가 어려운 일인듯싶다...
<아니야...내가 나빴어...수하야...내가 나빴어...>
미영이가 말을 잇는다...
<계속 말해봐...>나도 괜히 긴장해났다...
<기억나니?그때 내가 집찾느라구 두주일정도 너네집에서 있었었잖아...걸구 넌 가끔씩 신야에 사람이 없을땐 신야까지 하느라구 집에 안들어왔었잖어...근데...>
미영이는 여기까지 말하는 동안 물을 세번이나 들이켰다...많이 힘든가 부다...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저지지키고 싶다는 생각두 했다...
그렇지만...참았다...
<그때,한번은 빈이가 왔었어...둘이서 할일두 없으니까 너오기 기다리면서 한잔햇지... 빈이가 와 있다구 빨리 오라구 멜 보낼려다가 그냥 찡시를 주려구 멜두 안보냈지...근데 12시되여서야 너가 그날 갑자기 신야사람이 못와서 대신 해야된다구 나보구 먼저 자라구 멜 왔었지...근데 그때 막차는 이미 끝겼었고...>
갑자기 내가 심한 갈증을 느꼇다...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그러는 나를 보면 미영이가 말을 뚝!끊는다...
<계속해...>
<그만하자...>
<계속하라구!>
미영이는 입술을 질끈 깨물더니 다시 말은 잇는다...
<수하야...사실...사실은 나두 빈이 좋아햇어...언제부터인지 몰라...첨엔 너한테 잘해주는거 그냥 부럽구 그런거엿는데...나두 안되는지 알면서 그냥 좋아졌어…그날,실은 빈이가 나가서 잔다는거 내가 그냥 너가 아침 첫차루 올거니까 그냥 앉아서 술 하자구...나 그날 좀 술 많이 햇나봐...내가 막 토하구...내가 속이 많이 아펐어...그래서 빈이가 시중들구...내가 미쳤어...>
미영이의 말이 두서가 없다...
<그만해...>
<아니야,수하야...나 그냥 거기서 끝낼려구 햇어…너보기 미안해서 그 이튿날두 너네 집 떠나구…나 진짜 너한테 백배천배루 잘하겠다구…너를 위해서 뭐든 하겟다구…걸구 다신 빈이를 보는 일두 없다구 생각했는데…흐흑….>
<그만해라…>
<아니야…수하야…끝까지 들어…나 얼마 지나서 내가 임신한거 알게 되엿어…내가 그때 돌았어...내 배속에 애기아빠가 너랑 같이 있는거 그땐 받아들일수가 없었어…그래서,그래서 내가 빈이보구 너 떠나라구 햇어…흐흑…>
난 눈물도 나지 않았다…그냥 빨리 이자리를 뜨고싶었다.
<미안해…수하야…>미영이가 날 잡는다…
<내가 나빠…너가 힘들어하는거 쭉 지켜보면서두 여태껏 속인거…나두 힘들었어…용서해줘…수하야…수하야…흐…흑…엉엉~>
난 미영이 손을 밀쳤다…
미영이가 그대로 쓰러진다…
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왔다.
문밖에서 진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진이도 밀치고 택시를 탔다…

집에 왔다…
아무런 생각두 없다…
그냥 자구싶었다…
근데 잠이 안온다…
아,맞다…그전에 수면제 사놓은거 있었지…
두알 먹었다…
그래두 정신을 똘똘하다…
또 두알 먹었다…
역시 안된다…
이번에 세알…
오늘은 왜 이러지…
열알…
스무알…
얼마나 먹었던가?
눈앞이 희미해진다…
음…이제야 잠이 오는군…
그냥 이대루 푹 자자…
그럼 다 잊혀지겟지…

********************************************************

원래는 해피로 끌려구 하다가 어제 <내>가 죄를 지어서 그냥 이대루 행복하게 두면 안될것 같아서...
그래서 벌을 주기로...
<나>을 이정도로 벌 주었으니 이젠 다들 마음 좀 푸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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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0)

風鈴 · 2005-12-27 07:53:51
이래두 마음 안푸시면...안푸시면...ㅠㅠㅠ나두 몰라...울어버릴거야~
luckyli · 2005-12-27 09:35:33
점점 복잡해지네요, 미영이두 참 마음이 힘들었겠어요,
다음집기대합니다,

좋은 하루 돼시길 봐래요.
하얀바람 · 2005-12-27 10:58:49
누구랑 마음 풀려고
이 많은 사람 울리는데.. ( ㅡ,.ㅡ;;)
하얀바람 · 2005-12-27 11:03:24
례를 들어..
윗사실이 사실이라면..

미영인 지옥18층도 모잘라지?
참 못난 친구구나..
우후.. 친구의 배반은 못봐줘!

빈인지 누군지
참 얼싸한 인간이다..
옆집 앞집두 못가린다니?
용서받을 자격두 없는 자식이네..



소설이지만
너무 \"현란하게\" 썼다야..
현기증이 난다.. ㅋ
물망초 · 2005-12-27 11:32:29
빈인지 먼지 차라리 나타나지 말지 ...
나타났어도 그냥 모른척하구 살지 ...
왜 진이하구 행복도 무산되는거죠 ?
風鈴 · 2005-12-27 12:16:43
luckyli님...지금 복잡한 과정을 푸는 단계입니다...다 잘 될거예요...내가 그렇게 만들거예요...ㅎㅎㅎ

하얀바람...ㅎㅎㅎ그런일이 좀 있었어...
ㅎㅎㅎ걸구 넘 흥분하지 마시구...픽션이니까...ㅎㅎㅎ
근데 말야...첨에 말했잖아...수하는 진짜 평범한 여자구...미영이는 진짜 누가봐두 이쁘다는 미녀구...술마시구...그렇게 이쁜 여자가 달려들면 남자들 가끔씩은 약해질수도 있지않을가...하는 상상으로...
걸구 미영이가 빈이가 떠난담에 나한테 무지 잘해줬잖아...
사실...미영이두 많이 아팠을거야...
애기아버지 여자친구한테 그렇게 잘해주느라구 무지 많이 울었을걸...

음...총적으로...다 좋게...다 좋게 쓰구싶은게 내 목적이였는데...ㅎㅎㅎ

물망초님...빈이두 첨엔 모르는척하구 살려구 애를 썼겠죠...
그래서 그렇게 오래동안 수하앞에 나타나지두 않구...
걸구 만나고두 며칠동안 연계두 안하구...
그러다가 결국은 연락했지만...
빈이두 수하를 넘 사랑했으니까...ㅎㅎㅎ
모래시계 · 2005-12-27 12:53:16
22편은.. 보지 말앗어야 햇다..
..
.
.
오늘은...할말이 없다.
風鈴 · 2005-12-27 13:04:52
므흐흐...

오늘 내가 든든히 욕먹는다...ㅎㅎㅎ

담집이면 잘 될거예요...새로운 인물도 등장하구..ㅎㅎㅎ
하얀바람 · 2005-12-27 13:31:23
너.. 아니 수하..
깨여나긴 깨여나는거지?
ㅋㅋ.. 넘하다
욕한마디 귀쌈하나 못때려주구
지가 먼저 자빠지다니.. ㅡ,.ㅡ;

이쁘고 잘나두
\"本\"은 있어야지?
게다가 애까지.. 크으윽..
넌, 참 상상두 넘 잘한다..
난 쓰다가두 밸나서 못쓰겠건만..
하얀바람 · 2005-12-27 13:35:04
흥분하는 이유 하나:
내 상상을 넘 초월(?)했다는거..

흥분하는 이유 둘:
바보같이 착한 수하가
밉다는거..

흥분하는 이유 셋:
내 휴일은 언제부턴고?? 후.. ㅡ,.ㅡ
해바라기 · 2005-12-27 13:48:49
ㅎㅎㅎ
옛날에 울 할머이께서 전통편 자셨던 일이 생각나는구나.
골이 아프다고 두알두알 하면서 150알 자셔버린 일 있지.
다들 세상 뜨겠는가고 뜨끔 했거든...
ㅋㅋㅋ
근데 아무 일 없었지.
가짜 많은 세상이라 약도 미세모노.
風鈴 · 2005-12-27 14:21:55
하얀바람...ㅎㅎㅎ쓰다가 밸라서 못쓴다...ㅎㅎㅎ넘 재밌어...크크크...

어느정도로 상상했었는데?ㅎㅎㅎ나두 사실은 그정도까진 가구싶지 않았는데 쓰다나니까...좀 심하게 하면 하얀바람이 흥분할거구 그럼 그게 디게 잼있을거 같더라구...ㅋㅋㅋ

수하는 미워해두 괜찮아...어차피 존재하지두 않는 인물인데뭐.ㅋㅋㅋ
그냥 나만 이뻐해줘...프하~

걸구 흥분하는 세번째 이유는 내가 이해불량~

해바라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렇게 웃을 일은 아닌데...미안...ㅎㅎㅎ근데 진짜 너무 우스워서...ㅎㅎㅎ수하두 그렇게 살아나게 할가?ㅋㅋㅋ
하얀바람 · 2005-12-27 17:24:58
(^________^$)

흥분.. 흥분이라..
그냥 빠졌짐.... 요사이 니 소설에

휴식하고시포..
일 하기 시러서.. 후.... ....



해바라기님:
웃겼스..
그 할머니 대단두 하시랴..
ㅋㅋㅋㅋ
신가람 · 2005-12-27 17:27:14
風鈴 님 저오늘 님의 글 처음부터 다받어요. 넘 좋은 글쓴거 같어요
계속으로 빨리 올려 주세요^^
넘 기대된단 말이예요 ㅎㅎㅎ
그리구요 미영이랑 진이는 무슨사이죠??
궁금해서 미치겟어요
奇跡 · 2005-12-28 02:23:38
제 기억으로는,
[전차남자]라는 제목으로의,
일본영화가 잇은거 같아요.
그래서 첨에 이 글의 제목을 보앗을때에는,
그냥 넘어가버렷는데...

흠흠~~
오늘 아침에 우연히 22편을 보게 된후,
글 내용이 괜찮은것 같아서,
쭉~ 첨부터 다 보구 왓습니다.

소감이라면은,
님의 글은 아주 생동합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음...
그 결말이 어떻할지라도...
마지막까지 다 볼것입니다.



**********************************************
수하도, 진이도 더이상 아프지 말앗음 좋겟따...
**********************************************
風鈴 · 2005-12-28 06:44:11
하얀바람~

나뚜 쉬고시포~~~
공부도~
바이트도~
마음도~
이 소설도~(아...미안...또 맞을 소리 했다...캬~)
風鈴 · 2005-12-28 06:50:14
신가람님...

22집까지 검색해서 보기가 만만치 않게 힘들었을텐데요...
영광입니다...
계속 지켜봐주세요...

기적님...

ㅎㅎㅎ그냥 왠지 웃고싶어요...ㅎㅎㅎ
내가 제목을 선택함에 있어서 큰 실수를 한것 같네요...
난 <전차남자>라는 일본영화가 있어서...
일부러 그렇게 제목을 달면 더 남들 호기심을 불러일으킬줄 알았는데...
근데 그래서 지나쳤다니...ㅎㅎㅎ

어쨌든 이젠 글이 마지막이 되니까 찾아서 읽어주는 사람두 늘어나네요...ㅎㅎㅎ
그래서 뿌듯합니다..
Time ™ · 2005-12-28 15:09:11
전차남이 종말 지으면서 뜨는구나 힘내써라
風鈴 · 2005-12-28 16:32:12
므흐흐....타임...나두 노코멘트...ㅎㅎㅎ(보복~)
風鈴 · 2005-12-29 09:21:16
걸구...
내 팬(?)이라면 내 글이 안올라오면 다시 여기 들어와 볼꺼라구 생각하구 코멘트 남기는건데...

내가 혹시 혹시 설전에 못끝내더라도 용서할수 있져?
오늘 즉 29일은 김치하구.빨래하구,
내일 즉 30일은 집대청소 해야되구...
모레 즉 31일은 설장보러갔다와야 되구,죠즈도 싸야되구...

도무지 시간이 안날거 같아서...

이렇게 끈적끈적한 느낌으로 우리 님들이 새해 보내게하긴 싫은데...
혹시 혹시 일하다가 필이 오면 확 다 던져버리구 와서 쓸게욤~

다들 좋은 한해 되시구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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