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우정을 떠나보내고

사랑이별 · #187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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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 2005-12-21 02:47:53 · 조회 238
그... 를 처음 본건 학교 도서관에서였슴니다,창가에서 햇사을 받으며 공부하는 그의 모습은 순정만화 속 주인공처럼 환하게 빛났지요.언제나 같은 자리에 앉아 공부하는 그를 남몰래 지켜보았슴니다.

우연인적 말을 건너 보려구 난 용기를 내여서 볼팬빌리는 핑계로 그에게 말을 건넸고 보답으로 점심식사를 샀슴니다.수줍음 많은 나여서 친구를 대리구 나갔슴니다.밥먹는 동안 제 친구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어색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었슴닏,그 뒤로 친구하구 같이 그를 몇번 더 만났슴니다.

시간이 흘러 이제 혼자서도 그를 편하게 만날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자 설레는 마음으로 그를 불러냈슴니다,그는 의아한 눈빛오로 제 친구는 안왔냐고 물었슴니다.길지않은 10분은 나한테 하루만큼 긴 시간이 되였슴니다.너무나두 어색해하고 뭔가를 잃어버린 듯 주의를 두리번거리고.이야기를 듣는지 마는지 멍한 그를 보면서 나는 왠지 모르게 불안했슴니다.

몇일뒤,친구와 그녀가 학교뒤에서 다투는 광경을 보았슴니다.무슨 일인지 친구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연락이 되지않았슴니다.궁금해하던 차에 그녀에게서 만나자는 연락이 왔슴니다.처음으로 그 사람이 먼저 전화를 걸어 온것임니다.\"어떤옷을 입을가?머리는 어떻게 하지?설레는 마음으로 한껏 단장하고 나갔는데 저를 맞는 그의 표정은 너무 어두웠슴니다.잠깐의 침묵 끝에 그가 입을 열었슴니다.

\"미안해,나도 내성적이라 밝은 성격의 남자가 좋아.언제부턴가 그가 없는 우리 만남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어,나 .... 그를 좋아해\"    
조용히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그 사람이 내가 아닌 둘도 없는 내 친구를 좋아한다니.....원망과 분노가 한데 섞여 한없이 눈물만 흘렀슴니다.그 뒤 친구와의 연락도 끈켰슴니다.

어느덧4년.그동안은 소식조차 들으려 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두 사람의 행복을 빌어 줄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슴니다.한때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그리고 소중한 친구!~두사람 행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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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

구름 · 2005-12-21 05:16:22
많이 힘들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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