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설로 뒤덮힌
히말라야의 깊은 산간 마을에
어느 날 낯선 프랑스 처녀가 찾아 왔습니다
그녀는 다음날부터 마을에 머물며 매일같이
강가에 나가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날이 가고 또 한 해가 가고....
고왔던 그녀의 얼굴에도
어느덧 주름살이 하나 둘 늘어가고
까맣던 머리칼도 세월속에 묻혀 하얗게 세어 갔습니다
그러나 여인의 기다림은 한결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봄 날 이젠 하얗게
머리가 쇠어 할머니가 되어 강가에 앉아있는
그녀 앞으로 저 멀리 상류로부터
무언가 둥둥 떠내려 왔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한 청년의 시체였습니다
바로...
이 여인이 일생을 바쳐 기다리고 기다렸던
젊은 시절의 사랑하는 약혼자 이었습니다
그 청년은 히말라야 등반을 떠났다가 행방불명된
그 여인의 약혼자였습니다
그녀는...
어느 날엔 가는 꼭 눈 속에 묻힌 자신의 약혼자가
조금씩 녹아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떠내려 오리라는 것을 믿고
그 산골 마을 강가를 떠나지 못하고
오래도록 기다려 왔던 것입니다
이젠 보잘것없는 할머니가 되어버린 그녀는
몇 십 년 전 히말라야로 떠날 때의 청년의 모습 그대로인
약혼자를 끌어않고 한없이 입을 맞추며 울었습니다
평생을 바쳐 이룩한 내 사랑 가슴 저미도록 슬픈 내 사랑
이젠 그곳에선 한 여인을 만날 순 없었습니다
그렇게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가
오늘도 山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 내려오고 있답니다
뭐든지 쉽게 이루어지길 바라고
가볍게 단념해 버리는 오늘의 젊은이에게
이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것은
나를 아는 사람으로부터 잊혀져가는 일이다\" -안톤슈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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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8)
뜻 깊은 사랑 이야기네여..잘 보고 갑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것은
나를 아는 사람으로부터 잊혀져가는 일이다\"
-안톤슈낙-
기억해 두구 싶은 말입니당~
나를 아는 사람으로부터 잊혀져가는 일이다\"
-안톤슈낙-
기억해 두구 싶은 말입니당~
너무나 자사한 말이잖아요.
만약 자기를 사랑했던 사람을 조금만이라도 생각한다면
하루빨리 자신을 잊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길 바랄거예요. ㅎㅎ
만약 자기를 사랑했던 사람을 조금만이라도 생각한다면
하루빨리 자신을 잊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길 바랄거예요. ㅎㅎ
좋은 명언입니다. 잘배우고 갑니다.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한평생에 그 정도로 사랑해줄수 잇는 사람을 만날수 잇다는것으로
둘다 행운하다 생각해요.
부러워요,그렇게 할수 잇는 여자가
그남자는 그런 여자를 만날수 잇다는것으로 행운하구
둘다 행운하다 생각해요.
부러워요,그렇게 할수 잇는 여자가
그남자는 그런 여자를 만날수 잇다는것으로 행운하구
좋은글 입니다.
정성이 지극 하면 돌우에도 꽃이 핀다는 속담 처럼 말입니다^^
정성이 지극 하면 돌우에도 꽃이 핀다는 속담 처럼 말입니다^^
아름다운 글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