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남자......16

사랑이별 · #186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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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鈴 · 2005-12-04 18:15:46 · 조회 233
이튿날...눈을 떴다...
술을 꽤 많이 마셨던지라 꽤 뗑하다...
뭐더라...
음...어제 진이여자친구로 진이 회사사람들 만났지...
아!!!거기에 빈이가 있었지...
골이 아파난다...

전화가 울린다...진이다.
<여보세요...>
<응,너 괜찮아?어제 술 정신없이 퍼마시더니...>
<오.괜찮아,나 원래 술잘하잖아.잘하는거 그것밖에 없는데...ㅎㅎㅎ>
<아니야.너 잘하는거 많잖어...오늘 우리집에 와서 요리 좀 해주라.>
<ㅉㅉㅉ너 이런거때문에 다시 나 찾은거지?>
<ㅋㅋㅋ>

오래간만에 진이랑 같이 밥해먹는다...
진이도 옆에서 거들어준다...옛날엔 전혀 안하더니...
<너 그동안 어른됐구나...안하던 짓하구...ㅎㅎㅎ>
<나 이제부터 잘 할거야...너 누구한테두 빼앗기지 않게...>얼굴이 제법 엄숙하다...
빼앗기다니?혹시...어제 빈이인걸 알아챈걸가?
그러구 나니까 또 빈이 얼굴이 얼른거린다...
얼마만인가...빈이 얼굴...참 좋아졌더라...다른 여자가 잘해주나보다?...

밥먹는 내내 진이의 얼굴을 바로 보지 못햇다...진이와 빈이가 엇갈려서...
진이두 내 눈치만 슬슬 보면서 말이 적다...
식사가 끝나자 진이가 설겆이 한댄다...
그런거 억지로 내가 빼앗아서 했다.
(웬만하면 남자를한테 주방일은 손대게 하지 않는것이 내 원칙이다.남자를 아껴서가 아니구 깨끗하게 못할가봐...ㅎㅎㅎ)
그릇을 씻고있는데 진이가 슬그머니 뒤에서 안는다...
<우리 그냥 이렇게 살자.>
<... ...>
<우리집에 여자냄새 나니까 참 좋다.>
<... ...>
<그렇게 하는거지?>
<나한테 시간 좀 줘...>
<우리 서로 이미 시간을 많이 줬잖어...이젠 시간 아끼자...난 너랑 갈라져있는 동안 넘 힘들어서 너하구 다시 만나면 갈라셔있는 동안의 백배를 같이 살겟다구 생각했어...그럼 50년야...우리 아직 50년 살수 있을지두 모르는데 빨리 같이 살아야지...>
<ㅎㅎㅎ어디서 그런거 외웠어?>
<휴~내 진심인데...>

그후엔 만나두 그냥 언제 내가 이사해올거냐 하는 화제다...
나는 그 화제를 피하기에 말 돌리느라 정신없구...
이 나이에...서로 어렵게 다시 만나서...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는데 내가 이렇게 주저하는 원인이 무엇일가?
나 진이의 마음은 확인이 되엿는데...아마...내 마음이 확인 되지 않은건가?...
내 맘이 어떤건지 나절로두 모르겟다...휴~

빈이가 그날뒤로 연락이 없다...
빈이와 다시 시작은 안하더라도,빈이가 최저한 나를 만나서 어떻게 된거라구 얘기라두 해줄줄 알았다.
왜 말없이 나를 버리고 사라졌다고...
빈이라면 최저한 그렇게 할수밖에 없었던,당당한 이유가 있을거라 믿었다.
근데...어떤 여자한테 빠져서 이젠 내가 어떻게 생각하든,상관이 없다는건가?

<야,너 요즘 짬만 나면 핸드폰 들여다 보구...기집애,혹시 연애하는거 아니야?ㅎㅎㅎ>
미영이가 핸드폰을 들고 멍해있는 나를 놀래운다...
<어머,정말야?어떤 사람인데...?>
대답대신 웃음을 짓는 나를 미영이가 들볶는다...
<미영아,나 빈이 만났어.>
신나하던 미영이가 금방 얼굴이 변한다...
<어?그럼 그 사람이 비,빈이니?>
<아니,어떻게 하다보니 빈이랑 아는 사람이더라...>
<그,그래서 비,비빈이가 너보구 그,그때 왜 그그랬다구 마말을 하던?>
<미영아,말 먹는 꼴 좀 봐,내가 빈이랑 되느게 그렇게두 싫니?걱정마,빈이 이미 나한테 관심이 없나봐...나두 내 지금 남자친구 못버려...>
<오...그 그렇구나...>
그제서야 안심하고 화장실 달려가는 미영이다...

빈이는 진짜 포기해야 될 사람인가보다...
빈이와 된다면 미영이,진이,날 관심해주는 사람들이 상처입는다...

이때,모를 전화번호가 뜬다...
혹시,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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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5)

風鈴 · 2005-12-04 18:17:10
하얀바람...이번만은 좀 참아주삼...(이렇게 말하면 남들도 다 알아버리는거 아닌가?푸하~)
꿈속의 나 · 2005-12-05 00:44:55
こんばんは。今日は日本語でしか打てなくてごめんなさい。
今日もいい物語見させていただきまし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でも、빈이より진이と一緒にいてほしいです!!!
진이に不公平でしょう!!
この女の人も진이のことがもう好きになってると思いますし。
風鈴 · 2005-12-05 10:26:22
ㅎㅎㅎ반갑습니다...요즘 코멘트 안달아줘서 섭섭했는데...ㅎㅎㅎ

근데 진이두 좋은데...몇년동안 잊지못하구 기다리던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면 여자들 어떤 맘일가요?진짜 쉽게 아무렇지두 않은척 할수있을가요?특이 여기 주인공같은 <바람둥이>여자는요.ㅎㅎㅎ
하얀바람 · 2005-12-05 11:57:35
16집을 기다리다못해
내가 답새겨볼가 상상을 하고잇던 중이엿는데..

참.. 빨리두 올립니다.. (ㅡ,.ㅡ;;)

\"바람둥이\"한텐 항상 죄가 없다 했습니다
마음을 잡아줄수 있는 대상이 없다는것이 항상
그들의 \"공동변명\"이니까.. ㅋㅋ

시집은 진이한테 가야 한다만
빈이를 혼내구 사뿐하게 가야죠..
전화 왔다니 다행이고.. ㅋㅋ
물망초 · 2005-12-05 16:03:27
근데 왜 미영이 한테두 상처 주게 되는거죠 ? 헷갈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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